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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떼굴이의 걷기운동

경주 진평왕릉에서 바라본 일몰

by 홍나와 떼굴이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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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노동을 마친 태양이

키 작은 소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잠시 쉬고 있다.

 

더는 늙지 말자고

'이대로!'를 외치며 부딪치는

술잔 몇 순배 돈 후

걸어서 가는 퇴근길

다시 쳐다본 그 자리

 

키 작은 소나무도

벌겋게 취해 있었다

 

하늘도 눈자위가

볼그족족했다

1969년 사적 제 180호로 지정되었다.

보호구역  4만 3645㎡. 631년경 조성.

구황동(九黃洞) 3층석탑의 동쪽,

넓은 평야 한가운데 있다.

 

그 동쪽에 명할산(明活山), 

남쪽에 보문사터가 있으며,

서쪽에는 낭산(狼山)이

솟아 있다.

 

표식의물(表飾儀物)이 

없는 밑둘레 약 10m,

높이 약 7m의 원형 토분으로,

주위에는 몇 그루의

나무만 서 있을 뿐이다.

 

진평왕릉이라고 구전되어 왔는데,

<삼국사기>에 적혀 있는

진평왕의 장지인 한지(漢只)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그 규모로 미루어보아 

왕릉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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