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새벽배송 온라인 장보기!

마켓컬리에

물품을 주문한지

단 하루 만에 물건이 왔다.

빠른 속도다. 고마운 일이다.

35년 넘게 살림사는 일을 했지만

언젠가부터 밥을 차릴 때마다

오늘은 무슨 반찬을 상에 내놓지?

내가 차리는 밥상을 먹게 될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은 상차림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 같은 것을 느낀다.

코로나로부터 살아 남기 위해

밥보다 마스크가 필요한 세상이 아닐까?

 

요즘 장안의 화제이자 제일 핫하다는

마켓컬리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장보기 한

물품을  이른 아침 샛별배송으로 받았는데

하나하나 소개해 본다.

마켓컬리에서 회원가입 후 처음으로 온라인장보기한 물품들....

 

마켓컬리의 회원이 되기전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두가지

배송방법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샛별배송이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일부지역제외) 매일 밤 11시 전까지

결제하셨다면 다음날 아침 아침 7시까지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해드리는 제도

(배송 휴무-없음)

밤 11시~12시 사이 결제 완료 시

다다음날 새벽에 배송된다.

 

 

#택배배송이란?

 

샛별배송이 불가한 지역으로

택배 배송 지역의 경우(일요일~금요일)

밥 8시 전까지 결제하셨다면

다음날 밤 12시 이내 배송해 준다

(토요일 주문불가)

밤 8시~12시 사이 결제 완료 시

다다음날 오후에 배송된다.

 

다다음날 수령이 어려운 경우

익일 오후 6시까지

1:1게시판에 취소요청을 

남겨야 한다.

 

※고객님 지역에 따라

[샛별/택배]배송이 분류되며,

배송 종류 선택은 어려운 점

참고 부탁드린다.

 

 

 

 

포장박스에 요렇게 각각의

이름표가 붙어서 온다.

해바라기유/갓구운만전김/돈육햄

3가지 물품이 들어있는 

박스부터 개봉해 봤다.

500ml와 900ml중에 선택하면 된다

나의 선택은 900ml 3,100원

 

 

해바라기유는

발연점이 높은편이어서

볶음이나 부침,구이 요리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각종요리에 다재다능한

역할을 자랑하는 해바라기유의

활용법으로는 

부침, 튀김등 고온 가열요리에 적합

샐러드 드레싱이나 소스로 사용

베이킹시 반죽에 버터대신 더해줄 오일

로 은은하고 담백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갓구운 만전김x16봉

10% 할인가격으로 16봉=4,310

(어제까지 할인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coming soon코너로 빠짐)

 

국산원초를 고온에 두 번 구웠고

기름과 소금을 줄여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재구매 의사 NO!! 맛 비추!!

짜지않고 심심해 각종

성인병이 있는 분들에겐 강추!

 

개별포장김의 활용법으로는

휴대및 섭취가 간편하고

식탁위 빠질 수 없는

밥 반찬으로는 딱::

갓구운 만전김 하나를

개봉해 보자

몇 장 들어있지도 않았고

가족 모두 맛없다함

(솔직 리뷰)

낱개로도 판매하고, 박스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우선

맛을 본 다음 결정해야겠기에

돈육햄(낱개)=3,200로

한 개만 구입해 보았다.

 

다른 반찬없이 흰밥위에 올려먹어도

샌드위치나 주먹밥,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반찬이 햄이다.

 

나트륨의 함량,

발색제와 향료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무항생제 우리돼지로

완성한 담백함이 돋보인다.

어제 저녁 구워서 먹어본 결과

 

재구매의사 yes 맛 good!!

해화당 야채군만두 

20% 세일중이라 3,360

에 구입했으나 양이 넘 적음

 

군만두 하나 오는데

박스포장이 넘 거했다.

양쪽으로 드라이아이스로 장착하고

개별 박스까지 안전하게 배송되는건

고맙지만 쓰레기 배출양이 넘 많아

마켓컬리에서 배송을 받을때마다

죄짓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재주문이 조금 망설여지긴 한다.

 

포스팅 전에 군만두 꺼내서 먹어 보았는데

깔끔하고 담백한 야채맛 군만두로

쫀득쫀득 바삭바삭 먹을만 했다.

 

1958년부터 젖갈을 담가온 김정숙 장인이

몸통만을 사용해 담가 더 부드러운

젓갈이라해서 구입해 봤다.

160g 5,900

짭짤하게 담근 젓갈은

별다른 반찬 없이도

밥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별미중의 별미다.

 

소가구도 부담없는 소용량포장으로

캠핑 등 야외활동할 때도가지고 가면

매콤 짭짤한 맛과쫄깃한 식감을

한 입에 즐길 수 있고

따뜻한 밥에 웰빙 오징어젓갈을

조금씩 얹어 먹으면

 밥 한 공기를

금새 비울 수 있다.

웰빙 오징어젓갈 강추!!

 

달아난 입맛을 부르는 달콤한 열매

순창성가정식품 매실장아찌

120g 6,000

매실장아찌는 상큼한 매력을

풍기는 가벼운 밥반찬으로 딱이다

매실의 씨를 일일이 제거해 

먹기 좋게 자른 뒤 직접 담근

찹쌀고추장으로 버무려 만들면

너무 시지 않고 적당히 달콤해

자꾸만 손이 간다.

매실장아찌 한두 조각으로

코로나시국에 연일 내리는 비때문에

달아난 입맛을 되찾아 오자.

 

해마다 5월경이면 매실을 구입해

집에서 효소도 담그고,장아찌도

담그었는데 올해는 어쩌다

시기를 놓쳤다.

그래서 사먹으려니

넘 양이 적고 비싸다.

 

홍쌍리매실농원의

장아찌보다는 

퀄리티가 좀 떨어짐

집에서 담구는게 진리!!

무항생제 1등급 암퇘지 삼겹찌개용

200g 5,500

깍뚝 썬 돼지 부위의 고기를

찌개에 넣고 팔팔 끓이면

깊은 감칠맛의 찌개가 

완성된다.

 

보통 '찌개용고기'는

돼지 앞다리살이나 

삼겹을 떠올린다.

암퇘지는 수퇘지보다

근섬유 직경이 작아

부드러운 육질은 물론

풍부한 육즙을 머금어

맛이 더욱 좋다고 해서

구입해 봤다.

 

잘 익은 신김치넣고 

김치찌개 끓여 먹어보니

넘나 맛있었다. 

재구매의사 yes!!

 

자취생이나 혼밥족, 솔로들에겐

소포장 용량이 적당하나

4인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라면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 좋겠다.

GAP인증 추부깻잎

30g(2,180)+10봉(21,800)

구입했다.

 

이렇게 많이 

구입한 이유는

든든한 밑반찬

'깻잎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다.

 

늘 대형마트인 이마트

오프라인매장에서 구입했는데

이번엔 마켓컬리에서

구입해 보았다.

잎이 두꺼워 쉽게 무르지 않는

추부깻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돋운다.

 

추부깻잎은 유난히 잎이 두꺼워

쉬이 짓무르지않고,

깻잎 특유의 향도

더 진하다.

 

비타민 A와C,칼슘과 철분등

영양소도 풍부해 우리몸에

요긴한 향채소다.

추부깻잎으로 든든한

밑반찬을 만들어 두자.

 

봉지에서 모두 꺼내 씻어

'깻잎김치'담그기전에

채반에서 물기를 빼고

있는 '추부깻잎 300장'

구입한 깻잎 10봉 모두

아주 신선했다.

추부깻잎 10봉 구입해서

깻잎김치 담구어 놓으니

아주 든든하다

하루정도 상온에 두었다

냉장해서 5일정도 숙성시켜

먹어도 되고 바로 생김치로

먹어도 맛나다.

맛도 색도 붉게 익은

홍고추 60g1봉지(1,700)

 

깻잎김치에 채썰어서

고명으로 얹으려고 구입했고

1봉지에 실한녀석이 5개 들어있음

꼭지의 신선도가 살아있고 신선했음

풋고추는 풋풋한 맛이 있다면

홍고추는 단맛과 매운맛을 모두 지녔다.

고추 특유의 알싸하면서 달큼한 향기도

함께 농익어 코와, 입, 눈이 모두

즐거운 식재료가 바로 홍고추다.

 

김치/찌개/볶음/조림등에

고명으로 활용해도 되고,

보관은 물기없이 밀봉해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면 되고, 용도에 맞게 손질해서

냉동실에서 장기간 보관해도 된다.

 

'깻잎김치'담그려고 홍고추 5개는

배를 갈라 고추씨와 속을 털어낸 후

곱게 채를 썰어 놓았다.

홍고추5개 채썬것이

양이 얼마 안된다 ㅋㅋ

 

포슬포슬 고소한 맛의 

무농약 깐 감자 1개=>1,400

'깻잎김치'담글 때

감자풀 만드는데

쓰려고 한 개만 구입

 

100g중량의 감자를

껍질을 제거한 뒤 진공포장한

편의성을 높인 제품1~2인 가구

혹은 소량의 감자만필요할 때 적합

 단단하고 아삭한 양파의 매력

양파 1,5kg/1망=>3,400

굵은 알로 5개 들어있음

 

주황색 껍질속에 숨겨진

하얀속살의 양파

집에 없으면 아쉬울 정도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

껍질이 광택있고, 단단하고,

중량감있는 양파

신선하고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한 맛이 좋다.

알싸하고 단내음의 양파는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잘 숙성된 포도향과 부드러운 신맛

GAP모동 캠벨포도 1박스

1kg(3송이)=>12,900

알알이 빼곡하게 차오른 캠벨 포도

까맣게 보일 정도로 짙은색의 포도알에는

달콤함이 꽉 들어차 있다.

껍질을 쪽 빨아들이면 탱글한 알맹이의

새콤달콤한 즙이 금세 퍼진다.

 

■보관법: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올이나

신문지로 감싼 후 냉장보관한다.

먹기 직전 꺼내 씻은 뒤 

잠깐 상온에 두었다 드시면

본연의 당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세척법: 포도의 송이를 작게 나누어

베이킹소다나 과일세척제를 이용해

여러번 헹구어 준다.

 

■팁: 까만포도껍질을 감싼 하얀분은

농약이 아닌 '과분'이라 불리는 물질이다.

포도주를 만들때 발효를 도와준다.

깨끗한 환경에서 잘 형성되기에

건강한 포도임을 증명하는 증표다.

 

한송이 박스에서 꺼내 사진에 담아 보았다

꼭지도 싱싱하고 포도껍질을 감싼 하얀

과분도 있어 싱싱한데 좀 덜익은듯해

신맛이 강하니 후숙해서 먹음

더 맛있을 듯...

살림경력 34년째인 홍나의 장보기 패턴은?

 

각종 '공산품'이나 '물좋은 생선들'을

구입할 때는 대형마트인 이마트로~~

 

각종 '육류(한우)'와 '제철채소&과일'등을

구입할 때는 농협 하나로마트로~~

 

'소량, 소포장제품'을 구입하거나

멀리까지 가기 귀찮을 때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소규모의 롯데마트로~~

 

'쌀, 기름, 두부, 유정란'등은

20년째 회원인 생협 인터넷 장보기로~~

 

'두발, 바디, 화장품 '등등은 쿠팡 로켓배송으로~~

 

정말정말 마트가기 싫고 다급할때는

GS25/C&U/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으로~~

 

BUT 코로나 19로 매장방문이

꺼려지다보니 우리 앞집도, 옆집도,

온라인 장보기가 대세라

아침 현관문을 나서면 마켓컬리

새벽배송 박스가 수북히 쌓여 있더라

그래서 나도 바로 회원가입하고

첫구매를 해보았다.

 

온라인 장보기를 해본 결론은

물건도 신선하고 양도 적당한데다

배송시간 모두 맘에 들지만

지나친 과대포장으로

쓰레기가 엄청 발생한다.

 

지속가능한 마켓컬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최대한 박스 사용량을 줄이고

과대포장 방법을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회사들이 불을 지핀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

이제네이버가 참전했다.

 

네이버쇼핑에 홈플러스와

GS프레시, 농협 하나로마트를

입점시키면서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오프라인 기반 유통기업 또한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이 꺼려지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과 손 잡고 있어,

온라인 장보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