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물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면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
※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는다
※ 7:5:1 정리 법칙으로 집안 곳곳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든다.
※ 집안 곳곳에 숨은 보석이 가득함을 깨닫게 된다
※ 어지러운 머릿속까지 말끔하게 정돈된다
내가 사는 공간을 꾸미는 일, 그것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작은집, 원룸, 전셋집, 어떤 집 형태든 상관없다. 인테리어란 단순히 집을 꾸미는 게 아니라 내 주변 환경을 바꾸고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를 한다고 값비싼 가구를 사고 많은 공사비를 들여 내부 리모델링을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물건에 대한 욕심, 채우고자 하는 욕구를 버리면 공간이 살아나고 삶이 넉넉해진다. 카페와 SNS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단샤리, 미니멀 라이프다.
저자인 야마시타 히데코는 넘쳐나는 물건을 끊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물건의 집착에서 벗어나는 '단사리'이론을 생활에 접목시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장본인이다. 어지러운 방은 고민스럽고 아무것도 없는 방은 심심하고,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방은 편안하지 않다. 저자는 나에게 어울리는 방을 스스로 철저히 분석하게 한 다음 넘치는 물건을 망설이지 말고 과감히 버리라고 권한다. 그러면 물건이 비는 만큼 마음의 풍요로움이 채워질 것이라고도 얘기한다.
넘치는 물건을 버린 덕분에 해마다 점점 더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저자는 공간의 여유, 시간의 여유, 그리고 인간관계의 여유, 이 여유가 바로 삶을 넉넉하게 채워주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한다.
하루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기분 좋게 스스로를 맞이해 줄 수 있는 공간, 이 책을 통해 내가 머물고 있는 집을 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나의 인생도 변화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저 : 야마시타 히데코 (Hideko Yamashita,やました ひでこ,山下 秀子)
도쿄 출신으로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알게 된 요가의 행법철학 ‘단행 斷行·사행 捨行·이행 離行’을 깨달았다. 그 후 물건 정리법을 통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자기탐구 방법이자 정리기술인 ‘단사리’를 고안했다. ‘단사리’를 통해 일상의 정리법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정리·수납·청소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단사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저서 『단사리(斷捨離)』는 일본은 물론이고 대만, 중국 등에서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후 『부감력(俯瞰力)』, 『자재력(自在力)』으로 이어지는 단사리 3부작을 비롯해 집필하거나 감수에 참여한 서적의 판매량이 총 400만 부를 넘었다. 그녀의 책은 ‘클러터 컨설턴트’로서 전국에서 단사리를 전파하고, 신문, 잡지, TV 등 다양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yamashitahideko.com
블로그 https://ameblo.jp/danshariblog
책 속으로
버리는 즐거움
“쓰지 않는 물건은 버리자!”사실 나는 끊고 버리고 벗어난다는,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운동 단샤리?捨離를 처음 주장하면서부터 이 말을 계속 외치고 있다.
언젠가 영국의 부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표현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싱크대 위에는 주전자 한 개만, 바로 이것이 내가 바라던 부엌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주전자를 제외한 다른 모든 도구들은 깔끔하게 수납하고 밖에 진열하더라도 엄선해서 고른 말끔한 도구 몇 개만 놓는다. 이러한 부엌이라면 움직임이 즐거워질 것이다. 부엌을 설계할 때 동선動線을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데 이 동선이 실은 만만치 않다. 동선을 짧게 하려고 움직임을 최소화한 공간을 추구한 나머지, 손 닿는 곳에 물건이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동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식기 선반이 조금 멀어도 상관없다. 그 대신 물건을 꺼낼 때의 동작의 수를 생각한다. 여기서 동작이란 수고를 말하는데 ‘꺼낼 때의 수고와 넣을 때의 수고’를 한 개라도 덜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열정을 쏟는다.
---「부엌 싱크대 상판 위에는 주전자만 올려놓기」중에서
그래서 고심 끝에 찾은 방법은 비어 있는 밀폐용기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다. 이것은 냉장고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법인데 공간의 규제란 어느 한도 이상은 넣지 않는다는 수량에 제약을 두는 방법이다. 밀폐용기는 냉장고에서 꺼내 사용하고 나면 씻어서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는다. 개수는 아홉 개로 정하고, 용기와 뚜껑은 각각 따로 포개어 자리를 차지하지 않게 한 곳에 정리해둔다.
밀폐용기와 밀폐봉지는 지퍼락Ziploc의 지퍼백을 애용한다. 지퍼백의 장점은 투명해서 내용물이 잘 보인다는 것이다. 내용물이 보이지 않으면 무엇을 보관했는지 자칫 잊어버리기 쉬워 음식물을 버리기 십상이다.
쌀도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요즘은 혼자 살아서 소량의 쌀을 사게 되는데 처음에는 봉지에 담긴 쌀 그대로 냉장고 서랍에 보관했다가 쌀이 줄어들면 그때 지퍼백에 옮겨 담는다. 양이 줄면 봉지도 작은 것에 넣는다. 이처럼 항상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를 맞추도록 한다.
---「빈 밀폐용기는 냉장고에 보관하기」중에서
우리 집 옷장에 있는 옷은 교감신경용 옷이 여섯 벌, 부교감신경용 옷이 여섯 벌에 잠옷, 이렇게 제한을 두고 있다. 대략 한두 달 주기로 옷을 바꿔주는데 몇 년째 입고 있는 원피스도 있다. 이것을 포함한 모든 옷들은 항상 손이 가는 신선한 느낌의 옷밖에 없다. 매일매일 신선한 상태로 손님 앞에 나오는 생선회처럼 말이다. 적극적으로 입을 생각이 없는 옷은 즉시 없앤다. 줄 사람을 떠올리고 망설임 없이 물려준다. 그러면 끊임없이 새 옷으로 바꿔 입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주기만 하면 아깝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은 옷과 씨름하는 시간, 관리하고 수납하는 공간, 그것들을 유지하지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이다. 생선회가 신선해야 맛있듯이 옷도 마찬가지이다.
---「옷장의 순환을 활발하게」중에서
스스로가 청소를 참지 못할 정도로 하고 싶은지를 가늠하려면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장소라고 진심으로 느끼는가?’를 물어본다. 청소와 유지관리는 사람과 물건과의 관계를 최적화하는 힘이 있다. 또한 청소와 유지관리는 물건과의 관계, 공간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좋은 상태로 이끌어 간다. 물건을 한 개 줄일 때 마음이 가벼워지고, 귀찮게만 느껴졌던 청소가 조금씩 즐거워진다. 그러면 전보다 조금 더 공간에 애착이 생긴다.
---「다리가 달린 가구는 청소하기 편하다」중에서
꼭 필요하지 않지만 계속 쓰고 있는 목욕 수건처럼 언제부터인가 집 안에 깊숙하게 자리한 것들이 정말 많다. 린스나 에센스 등등은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없던 것들인데 지금은 생활필수품으로 쓰고 있다. 집 안 곳곳에 놓인 매트도 그중 하나이다. 세탁하려 해도 옷과 함께 빨 수도 없고 말리는 데도 시간이 걸리는 정말 다루기 힘든 존재이다. 단샤리를 하면 우리가 얼마나 물건을 무신경하게 쓰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생각하지 않으면 물건은 점점 늘어날 뿐이다. 결과적으로 스스로가 부담을 짊어지게 되고 고통을 받는다. 유지하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또 그 점에 죄책감을 느끼는, 자기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 편한 물건을 적게 갖추는 쪽을 택하자.
- 123p, 목욕 수건은 쓰지 않는다」중에서
일의 기본은 세 가지 분류로 나눠진다. ‘끊고, 버리고, 벗어나기’라는 세 개의 단어를 기반으로 분류, 무엇이든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한다. 세 가지 분류로 머리를 정리하는 것이다. 작업을 하면서 책상 위를 내려다보기 위해 서류를 마음껏 펼쳐놓는데 실은 이때에도 대체로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먼저 진행하는 것을 가운데 놓고, 좌우로는 다 끝낸 일과 시간에 쫓기지 않는 앞으로의 할 일을 각각 배치한다. 책상 위뿐 아니라 책장에 보관할 때 서랍 내부도 세 가지로 분류한다. 단샤리는 엄격한 룰이 아니라 세 개의 산이라고 편하게 생각하면 된다.
---「일을 세 개의 산으로 관리」중에서
<출처: 예스24>
한 번에 꺼내어 정리하는
수고롭지 않은 부엌
우선 그릇의 개수를
신중히 고른다.
좋아하는 그릇.
아끼고 싶은 그릇만을
갖도록 한다.
그릇 수가 적을수록 식기 선반이
말끔하게 정돈된다.
뒤처리가 깔끔한
쓰레기 처리법이란
싱크대 하단에
쓰레기통을 수납
냄비는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골라야
서랍에 수납한 모습도
아름답게
오늘은 어떤 그릇에 담을까?
상단 선반에는 컵에 맥주를.
대만에서 구입한 머그컵에
중국 전통차를 마신다.
그때그때마다 다른 안목으로
조금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냉장고 수남은
이렇게 하고 있다.
옷장안의 옷은 전부
옷걸이에 걸어서 수납한다.
세탁한 빨래를
옷걸이에 걸어 말린 후
그대로 옷장에 수납하면
옷걸이에서 빼고 넣는
동작이 줄어든다.
티셔츠도 옷걸이에 수납
옷장의 오른쪽 파이프봉에는
평소에 입는 옷과 잠옷을 수납했다.
세탁 횟수가 잦은 옷일수록
옷걸이에 걸어 말린 후
옷장에 그대로 수납한다.
따로 관리가 필요없다.
덮개 없는 바구니로 수량규제
침대와 같은
높이의 사이드보드
침실의 가구들은
낮은 높이로 통일한다.
사이드보드 위에는 자기전에
즐거운 기분을 만들어주는
장식품 한 개만 올려놓았다.
창가의 쉬는 공간
테이블과 의자 세트
스탠드 소재는 같은
스틸 소재로 통일했다.
작은 화분이나
외국에서 구입한
장식품들을 놓아두고
창가에 다채로운
표정을 더한다.
세면대 주변 물품은 엄선한다.
칫솔에 치약, 비누, 티슈 등등
이것저것 놓기 마련인 세면대
전부 서랍이나 선반에 넣어버리면
청소도 간단하며 깔끔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식탁 테이블을
서재 책상으로
책상 위에는 컴퓨터와
연필꽂이 한 개만
머그컵을 연필꽂이로
연필꽂이도 보고 있으면
즐겁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으로 고른다.
변화를 주고 싶으면
다른 컵으로 바꾸면 된다
연필꽂이 자체가
책상의 인테리어다.
TV장식장 아래에는
문구 용품을 정리
TV장식장은
거실에 두지 않는다
무채색인 오디어 가전 사이에
생기를 불어넣는 초록을 배치하고,
서랍 안에는 문구를
깔끔하게 저장해 둔다.
장식장 상단은 반만 채우고
한 눈에 보이는 수납을 한다.
유리문이 달린 장식장 상단은
디스플레이와 함게 업무용 서류를
넣어둔 공간이다
아래 서랍에는
돈에 관련된 물건이나
명함, 인감 등 귀중품이
들어 있다.
가방 안 소지품은
매일 밤 그대로 꺼내어
바구니에
현관 바닥에 깐
현관매트
반가운 인사가 오가는
공간을 아름답게
구두를 좋아하는 만큼
공들여 고른다.
비교적 값비싸고 유행하는
스판 소재의 발목 구두 등을
버리기 아까워서 신발장에
고이 모셔두지 않았는지,
나는 평소에 신고 다니는
구두만 가지고 있다.
현관 앞 수납은
한 눈에
들어오는 진열로!
현관 앞에 수납하는 물건은
거실, 침실, 세면대 등
어느 방에든 들고 가기
쉬운 물건이다
마침 필요할 때 현관에서 가지고
바로 피난할 수 있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출판사 리뷰
버리는 즐거움
풍요로운 공간, 심플한 생활
말끔하게 머릿속까지 정돈된 생활
‘버리는 즐거움’을 통해 쾌적한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
버리는 즐거움을 실천한다면
◆ 물건을 한 번에 꺼내도록 수납한다
◆ 전기밥솥도 전자레인지도 없앤다
◆ 거실에 소파는 두지 않는다
◆ 옷걸이 숫자로 옷의 양을 제한한다
◆ 경조사용 옷은 사지 않는다
◆ 깨끗한 집에 슬리퍼는 필요없다
이 책은 집이라는 공간을 7가지로 분류해서 각 공간별로 어떻게 버리는 즐거움을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제1장은 먹는 공간으로 부엌을 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여기며 가장 비중 있게 다룬다. 빈 밀폐용기를 냉장고에 보관해서 쓸 데 없이 공간을 채우는 습관을 버리라고 충고하고, 물건을 꺼내는 동선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하며 동선도 단샤리하도록 권한다. 제2장은 입는 공간으로, 장롱과 서랍 안의 무수히 쌓인 옷들을 어떻게 단샤리할 수 있는지 소개하며 출근용 옷은 5세트로, 겨울 코트는 2벌로 개수를 제한하는 것을 제안한다. 제3장은 자는 공간으로, 침실의 기능인 숙면할 수 있는 인테리어적인 방법을 알려주며 늘 쾌적한 수면을 할 수 있는 침구 관리 노하우를 알려준다. 제4장은 지내는 공간으로 거실에 소파 등의 큰 가구를 두지 않고 베란다 창가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공간적인 단샤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제5장은 씻는 공간으로 화장실 슬리퍼도 없애고 샤워 부스에는 어떤 목욕 용품도 두지 않는 단샤리 노하우와 효과적으로 방향제를 사용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제6장은 배우는 공간으로, 책상이라는 공간을 단샤리하는 방법에서 더 나아가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제7장은 다니는 공간으로 현관과 신발장에서 저자만의 단샤리 노하우를 소개하며 구두와 우산의 개수를 줄이도록 권한다. 각 장별로 제시된 실천적인 노하우를 잘 정돈된 저자의 집 사진과 함께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집으로 가서 알게 된 단샤리 노하우를 따라 실천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긴다. 이 책을 읽으며 책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길 바란다. 그 실천이 독자 여러분의 인생까지 바꿔줄 시작점이 될지 모르니.
<출처: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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