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벽 잠이 안와
포털뉴스 검색중
내 사재기 본능에 쐐기를 박는
제목들에 깜놀
나도 모르게
온라인 장보기로
쌀 사재기(?) 노노 NO! NO!
쌀 구입, 쌀 쟁여두기
를 하기로 했다.
홍여사의 공포감을 가중시킨
기사의 제목인 즉슨
상하이 봉쇄에 전 세계 덮친
'물류대란 쓰나미'
[상하이는 지금]
급기야 한밤중 동시다발 시위...'냄비 두드리기'
상하이 탈출 하려다 끌려간 외국인..
"죽고 싶다" 오열
봉쇄에 지쳤다...
상하이 탈출하는 금융인들
'상하이 꼴 난다'
베이징 사재기..결국 현실로
인구 2천만여 베이징도 '봉쇄설'..
'상하이처럼 될라'시민들 사재기
"상하이가 반면교사"
식료품 사재기에 중국 냉장고 판매 급증
베이징도 일부 지역 봉쇄…
‘상하이 봉쇄’ 본 사람들 마트 몰려 사재기
새벽의 공포감에 구입한
쌀들이 왔다.
현미쌀 4kg+4포대=> 16kg
현미찹쌀2kg+2포대=>4kg
백미쌀 8kg+1포대
귀리쌀 500g
새벽배송으로
현관앞에 뙇::
홍여사식 쌀보관법으로
정리를 해보니
"홍여사 쌀보관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 자세히
포스팅 해놓았으니
참조하시길...
https://ancient63.tistory.com/1189
2리터짜리 페트병으로
무려 19병
전쟁이 나도~~
지진이 나도~~
웬만해선 끄덕없을 양이다.
정리해 놓은 쌀을 보고는
떼굴님 왈::
바로 도정한 쌀을 구입해서
지어야 밥맛이 좋지
이래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면
밥맛이 없다면서~~
궁시렁 궁시렁
홍여사왈::
포털에 뜬 위의 기사제목을
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오느냐면서~~
쌀 사재기(?) NO. NO.
쌀 쟁여두기라면서...
왈가왈부
"여름철 벌레나지 않는 쌀보관법"
도 포스팅 해놓았으니
아래 링크타고 드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https://ancient63.tistory.com/1184
현미밥만 고집하는
홍여사가 먹을 현미쌀이
백미밥만 고집하는
떼굴님이 먹을 백미쌀보다
훨 많네 ㅋㅋ
떼굴님은 외식이 잦으니
럴수 럴수 그럴수밖에..
어느 새벽
살벌하고 공포스런
포털뉴스 제목으로 인해 벌어진
홍여사네 진풍경이 었음돠~!!
그래도 주부들은 김치 담가놓았을때랑
쌀통 가득 쌀을 채워 놓았을때가
젤루 뿌듯한건 진리 아닐까?
나만 그런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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