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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생활정보

양파 싹 먹어도 될까?

by 홍나와 떼굴이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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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양파 중

내 눈에 띄지 않아 그늘진 구석에

박혀 있었던 녀석 한 개가

파랗게 싹이 나기 시작하길래

유리컵에 물을 채워 담근 다음

볕 잘 드는 남향 거실 창가에

며칠 두었더니 짙은 초록빛을 띠며

싱싱하고 뿌리도 튼실하게

무럭무럭 자라주어

근사한 '난' 화분을

연상케 한다.

 

싹 난 양파 먹어도 될까?

급:: 궁금해졌다.

그래서 알아보니

싹이 난 양파는 독성이 없고

대파 또는 쪽파와 같은 향을 지닌

식재료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실례로 <대파>, <쪽파>가 없을 때

양파의 싹을 잘라서 요리에

사용해도 괜찮다고 하니

활용해 봐야겠다.

 

싹이 난 감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먹어선 안되지만

싹이 난 마늘이나 양파는 독성이 없고

오히려 마늘의 경우 싹이 난 마늘이

몸에 더욱 좋다고 일부러 키워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 ㅋㅋ

 

그러니 양파에 싹이 났다고 해서

버리거나 잘라내지 않아도 됨

 

홍여사네 창가에서 자라고 있는 양파 싹

 

한 달 정도

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자란 양파 싹 완전 예술이다.

아까워서 어찌 먹을까?

양파 싹도 볕을 쬐니

초록이 더 싱그럽다.

 

베어 먹자니 아깝고

계속 두고 보자니

뿌리가 썩거나

잎이 시들까 봐서

안절부절이다.

 

"양파김치 담그는 법"

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자세하게 포스팅 

되어 있답니다.

https://ancient63.tistory.com/1182

 

 

양파를 잘랐더니 싹이 있다.

양파를 잘랐을 때 초록색의 싹이 내부에 존재해 당황해본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싹을 먹어도 괜찮을까? 우리는 감자 싹이 식중독을 일으킨다는 것을 매우 잘 배웠기 때문에 양파 싹에 대한 경계가 있습니다. 과연 양파 싹을 우리가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

 

먹어도 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양파싹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의 답은 '예'입니다. 우리는 왜 양파가 양파인지 이름부터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파 이름의 유래가 '서양에서 온 파'인 것은 대부분 아실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양파는 파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파와 양파는 전혀 다르게 생겼는데 왜 파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 알고 보니 양파 싹이 파와 닮았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양패의 재배 원리를 링크하겠습니다.

서양에서도 먹는다.

양파는 서양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서양 사람들은 양파의 싹을 먹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외국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양파 싹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결론은 Onion stalks가 양파 싹이라는 뜻입니다. 또 싹 난 양파는 Sprouted onion이라고 합니다. 제가 참고한 사이트를 보니 일부러 길러서 먹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부러 길러들 드신다.

 

저는 잘 몰랐던 사실인데 국내에서도 이미 파 대용으로 양파를 드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양파의 싹 혹은 줄기의 영양 성분은 우리가 먹는 양파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양파와 매우 흡사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양가 있고 간편하게 파를 집에서 기르는 대안으로써 양파를 가정 재배해 드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결론

양파의 싹 혹은 줄기는 양파의 영양 성분과 흡사한 조정을 갖습니다. 대파와 비슷한 모양의 양파 싹은 먹어도 됩니다. 따라서 양파를 일부러 재배해 드셔도 좋고, 감자의 싹과는 다르게 양파를 자르다 싹이 나와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원재료명 표시 규정을 알고 제대로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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