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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생활정보

제철 순창 참두릅

by 홍나와 떼굴이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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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함 맛과 향이 특징인 두릅은 

예전에는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였으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우스 재배 등을 통해

봄에서 가을까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등 

최대한 두릅 자체의 향과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한식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두릅의 종류에는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이 있는데,

땅두릅은 '독활'이라고도 부르며, 4~5월경 새순을 

땅을 파 잘라낸 것으로 강원도와 충북에서 많이 재배된다.

 

개두릅은 음나무의 새순으로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

개두릅은 나무가 커서 하우스 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다른 두릅에 비해 가격도 비싸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나무두릅이라고도 부른다.

자연산 나무두릅은 산이 많은 강원도에서 나지만

채취 가능 시기가 짧고 채취량도 적어 가지를 잘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릅은 대부분이 하우스 재배이며,

직접 산에서 채취해 유통되는 양은 많지 않다.

 

전북 순창의 지인님께서 올해도 어김없이

제일 먼저 직접 재배하신 참두릅으로

봄소식을 보내오셨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소개해본다.

순창 참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별미로서,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으로 먹어도 좋다.

 

 

 물 좋고 공기가 맑아

장수인이 많이 산다는 

순창에서 참두릅을 직접

재배해서 보내주셨다

우체국 택배로~~

 

두릅은 산나물로서

나무 두릅과 땅루릅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두릅이라고 하면 

나무 두릅인 참두릅을 말하며,

이는 두릅나무의 어린순이다.

 

'나물의 왕'이라 불리는 참두릅은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해독작용 등의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4~5월 경 가장 맛이 든다.

 

 

 

순창의 참두릅으로

봄 향기를 하루라도 빨리

맡고 싶으신 님들은

생산자 황호숙 님께

연락해보시길...

두릅의 영양 및 효능

 

두릅 두릅 100g에는

 탄수화물 3.7g, 단백질 3.7g, 철 2.4g과 

칼륨, 인, 미네랄, 칼슘 등의 영양성분이 들어있고,

특히 비타민 A,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서 원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릅의 사포닌과 콜린 성분,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에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 혈관 장애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혈당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칼슘 성분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한다.

 

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 성분을

빼낸 뒤 먹는 것이 좋다

두릅 손질법

 

두릅 밑동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부분을 칼로 깔끔히 잘라준 후,

잘라낸 부분을 다시 둥글게 돌려 깎아

거친 부분을 제거한다.

 

이때 밑동을

너무 많이 자르지 말아야 하는데,

너무 많이 자르면 순이 가닥가닥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릅을 자세히 보면 가시가 있는데,

만졌을 때 단단한 정도의 억센 가시들은

칼로 제거를 해주어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손질된 두릅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 순 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두릅을 데칠 때는 끓는 물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손질한 두릅을

뿌리 쪽 부분부터 넣으면 되는데,

너무 두꺼운 것은 십자로 칼집을

내어 넣는 것이 좋다.

끓는 물에 약 1분 정도 살짝 데친 후

흐르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면 된다.

두릅 고르는 법

 

두릅을 고를 때는

줄기가 연하지만 수분감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연둣빛의 어린 새순이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고,

너무 큰 것은 쓴맛이 강하고 

식감도 질기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순의 끝부분 잎이 펼쳐지지 않고

오므라든 것이 신선하고

부드러운 두릅이다.

줄기나 잎 부분에 시들거나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는 것,

가시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

 

새순 부분과 나무껍질이 붙어 있는

부분의 길이가 비슷한 것이 가장 좋으며,

나무껍질이 지나치게 마른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일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2019(지난해)에 순창 황호숙님이 보내주신 참두릅사진

 

두릅 보관방법

 

두릅은 구입 후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냉장 보관을 할 때는 0~5도씨의 

온도가 가장 좋으며 씻지 않고

생으로 보관한다.

 

스프레이로 두릅에 충분히 물기를

얹어준 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된다.

 

삶아서 보관할 때는 물기를 꼭 짜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장아찌를 만들거나

삶아서 냉동하기도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두릅 고유의 향과

식감이 일부 손실될 수 있다.

 

 

두릅 활용 방법

 

 

♠용도: 밥, 죽, 면

♠활용 메뉴: 부추 양념장 두릅밥,

두릅 초밥, 두릅 멍게 비빔국수

 

 

♥용도: 국, 탕, 찌개

♥활용 메뉴: 두릅 된장국,

전복 두릅탕, 두릅 된장찌개

 

 

♠용도: 숙채

♠활용 메뉴: 두릅 숙회

 

 

♠용도: 전, 튀김

♠활용 메뉴: 두릅전, 두릅 육전,

두릅 장떡, 두릅튀김

 

 

♠용도: 김치, 장아찌

♠활용 메뉴: 두릅김치, 두릅장아찌

 

 

♠용도: 기타

♠활용메뉴: 두릅 주스, 두릅 차

특히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란

'순창 참두릅'은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평소에도

소비자 대다수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참두릅을 고를 때는

잎 끝이 싱싱하고

선명한 초록빛이 나는 것,

순이 연하고 대가 굵은 것,

향이 짙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두릅은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해독작용 등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4월부터 5월경이

가장 맛있는 식품이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부지런히 챙겨 먹으면서

면역력 빵빵 키워

코로나 19의 공포로부터

훨~~ 훨씬 자유로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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