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나지않는 쌀 보관법/여름철 쌀 보관법/재활용품을 활용한 쌀 수납법꿀팁

좋은 쌀은

보관하는 법도 중요하다.

보관만 잘해도 햅쌀의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쌀도

보관을 잘못하면 벌레가 생기고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한다.

수분이 증발해 밥맛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현미쌀과 백미쌀을 재활용 페트병에 보관중

 

 

 

쌀은 저온에서

보관해야 산패를 막고 

햅쌀 그대로의 맛을

장기 보관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온도는 약 10도다

또 쌀은 습기를 쉽게

빨아들이는 특성이 있다.

 

습기를 머금은 쌀은

잡균이 번식하기 쉽다.

적정온도와 건조를 위해

냉장고/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이도 있고

좋다고도 한다.

벌레나지 않게 페트병에 쌀을 담고 소프트박스에 넣어 아일랜트식탁 아래칸에 보관중인 쌀들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밑에 묵은쌀이 있는데

새 쌀을 넣으면 

산패하기 십상이다

새 쌀을 넣을 때는

쌀통을 깨끗이 씻어 

완전히 건조한 후에

담아야 한다.

수납선반함에 보관중인 백미쌀과 강황가루&잡곡

 

 

쌀 용기도

신경 써야 한다.

종이포대는 쌀독이나

쌀통에 담을 필요가 없다

 

밀봉해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아파트 뒤 베란다가 적당하다

쌀통에 사과를 넣어두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고

마늘을 넣어두면

벌레 퇴치 효과가 있다

 

가장 현명한 방식은

도정한 지 얼마 안 된 쌀을

구입하는 것이다.

 

요즘 쌀벌레가 생겨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하여 혹 도움이 될까 해서

주방께 34년 경력의 홍나표

쌀 수납법을 소개합니다.

아파트에서는 실내가 항상

따뜻하게 유지가 되기 때문에

쌀벌레가 생기기 쉬운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공기를 정말 차단하는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하면 good!!

 

 

 

 

 

 

◀홍나표 벌레 나지 않는 쌀 보관법▶

 

1. 생수 마시고 생긴 재활용 페트병의

라벨을 가위로 잘라 제거해 준다.

2. 깨끗이 물에 씻어 낸 후

물을 빼고 뚜껑을 열어

3~4일 정도 상온에 두면

페트병의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다.

(완전 한 방울도 없이 제거해야 함)

 3. 원단 안쪽을 코팅한 폴더블

직물제 박스(페트 쌀병-8개 수납 가능)

를 준비한다(수납 선반의

서랍용으로도 알맞은 사이즈)

※페트쌀병 담는 박스는

어떤 소재라도 상관없다.

4. 커다란 양푼(일명 대야)을

준비해 먼저 [현미쌀 4kg]을 쏟는다

5. 찹쌀현미 2kg 도 쏟아 섞는다 

[현미쌀:현미찹쌀]의 비율은 2:1 비율

6. 검은콩(서리태)도 섞는다.

서리태콩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작은 시누이님이

보내주신 것!!

 

7. 이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싹 말려둔 

재활용 페트병에 담기만 하면 된다

♠(페트병의 입구가 좁아 쌀을

넣을 땐 깔때기를 활용해야 함)

 

8. 현미쌀 4kg와 찹쌀현미 2kg과

서리태콩 500g을 넣으면

페트병 4병이 나온다.

9. 담아놓은 4병의 현미 잡곡쌀을

소프트박스 안에 먼저 킵해둔다.

10. 지금까지는 홍나만 먹는

'현미 잡곡쌀' 보관법을 보여드렸고,

이제부터는 홍나희 남편만 먹는

'백미 잡곡쌀'보관법을 보여드리겠다.

우선 넓은 양푼에 백미 쌀을 붓는다.

11. 당뇨 소견이  있는 홍가의 남편은

백미밥만을 고집하지만

당뇨를 우려해서 당뇨에 좋다는

'찰보리쌀'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

12. 백미 2kg과

보리쌀 1kg을 섞어 

페트병(2병이 나옴)에

깔때기를 이용해 담는다.

 

13. 흑미밥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백미 쌀 2kg에 흑미 1kg도 섞어

페트병에 담으면(2 병나 옴)

14. 백미와 찰보리쌀을

섞어 담은 쌀 2병과

백미 쌀과 흑미쌀을

섞어 담은 쌀 2병

이렇게 남편 먹거리

4병이 나왔다.

백미밥만 고수하는 편벽한 고집쟁이

홍나의 남편이 먹을 쌀 4병

보기만 해도 뿌듯 뿌듯~

 

 

15. 홍가가 먹을 현미 잡곡쌀 4병과

홍나의 남편이 먹을 백미 쌀 4병

모두 합해 8병이 장방형

소프트박스 안에 담겼다

마치 김치 담가

놓았을 때처럼 

엄청 뿌듯하다.

16. 쌀 페트병이 담긴 소프트박스는

아일랜드 식탁 맨 아래칸에

넣어두고 먹음 된다

 

 

♠(이렇게 보관해 두면

아주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절대 벌레가 생기지 않고 

밥맛도 그대로임)♠

17. 쌀의 양을 계량하는 계량컵은

페트 쌀병 위에 꽂아 두고

쌀을 담글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18. 소프트박스 안에 보관 중인

페트 쌀병은 요렇게

수납 선반 안에도

쏘~~~ 옥 들어가

킵해놓고

먹을 수도 있고~~

19. 페트 쌀 병만 따로 꺼내 수납 선반 안에

킵해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쌀 보관에는 재활용 페트병이

정말 신의 한 수다)

20. 요렇게

현미 잡곡쌀과/백미 잡곡쌀로

분류해둔 쌀들은? 잘 불려 불려서

전기밥솥과/일반 압력밥솥에

따로 지어먹는다

홍나가 먹는

'현미잡곡밥'을

짓느라 늘 바쁜

쿠쿠 전기압력밥솥

백미밥만 고집하는 떼굴님이 먹는 밥을 짓는 풍년압력밥솥

 

 

21.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홍나의 벌레 나지 않는

여름철 쌀 보관법 도움이 되셨나요?

도심 아파트에서도 이 방법을

활용하신다면 쌀벌레 걱정 없이

올여름을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