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인
봄철 날씨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 먹는 것조차
시원찮게 한다.
변변찮은 먹거리는 변비로 연결된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나물이 있으니
바로 '아욱'이다.
아욱은 중국에서
'채소의 왕'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속담에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
는 말이 있을 정도니 영양과 맛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식용으로 사용하는 아욱의 여린 잎이며,
약재로 아욱 씨(동규자(冬葵子))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욱은 한의학에서
동 규모 업(冬葵苗葉)이라 하며
서늘한 성질과 단맛을
갖고 있다고 설명되고 있다.
효능으로는
이습(利濕), 활장(滑腸), 통유(通乳)
등이 있어 체내의 수분이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며 변비에 효과적이고
산후 모유가 나오지 않을 때
섭취를 권장하기도 했다.
아욱의 학명은 불어의
'완화하다', '부드럽게 하다'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하니 장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완화하는
같은 효과를 봤음을
유추할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 아욱은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특히 비타민 A 가 풍부해
아욱 100g 섭취할 경우
하루권장량의 163%를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헬스경향>
아욱 된장국을 끓여 먹도록 하자.
건새우를 같이 넣으면 금상첨화다.
된장은 간이 돼 있기도 하며
건새우의 간간한 맛 때문에
된장으로만 간을 맞추어도
되지만 마지막 부족한 간은
약간의 소금으로 하자.
미세먼지와 코로나로
고생하는 이번 봄,
아욱 된장국으로 맛도 챙기고
변비도 탈출해보자.
◀주재료▶
건새우(50g), 쌀뜨물(5컵),
아욱(300g), 대파(1/2대)
◀양념재료▶
돤장(3큰술), 고운 고춧가루(1작은술)
다진 마늘(1작은술), 소금(1작은술)
★건새우 아욱 된장국 끓이는 방법★
1. 아욱은=> 줄기의 억센 껍질을
제거한다.
2. 아욱에=> 녹색 물의 나올 때까지
바락바락 주무른다.
3. 아욱을=> 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4. 아욱을=> 한 입 크기로
자른다.
※시금치, 근대국은 물에 삶고
아욱은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녹색 물을 빼낸 뒤
그대로 끓인다.
5. 건새우는=> 방망이로 자근자근 찧은 뒤
부스러기를 제거한다.(체에 걸러서..)
※보리새우를 이용했어요
6. 물(5컵)=쌀뜨물(5컵)에=> 된장(3큰술)
을 고루 풀어준다.
"쌀뜨물은"
두 번째 씻은 걸로
준비해 주세요
"된장풀기"
된장은 체에 밭쳐서
덩어리를 걸러주세요
7. <고운 고춧가루(1작은술)+다진 마늘(1작은술)
+건새우>를 섞고 냄비에 부은 뒤
한소끔 더 끓인다.
8. 아욱을=> 넣고 뚜껑 닫고
10분 정도 끓인다.
9. 파는=> 어슷어슷 한 입
크기로 썬다.
"아욱국은"
: 오래 끓일수록 구수해져요
10. 파를=> 넣고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도 좋다.
11. 아욱국은=> 끓을 때 위에
거품이 생기므로
걷어내어도 된다.
12. 건새우 아욱국을
그릇에 담아 상에 낸다.
<초보주부를 위한 1분 레시피 복습>
1. 건새우는 방망이로 자근자근 찧은 뒤
부스러기를 제거한다.
2. 아욱은 줄기의 껍질을 제거한 뒤
녹색 물이 나올 때까지 바락바락 주물러
물에 헹군 다음 한 입 크기로 자른다.
3. 쌀뜨물에 된장을 고루 푼 뒤
<고춧가루+다진 마늘+건새우>
를 넣은 다음 한소끔 끓인다.
4. 아욱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뒤
한입 크기로 썬 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5. 그릇에 보기 좋게 담으면
건새우 아욱 된장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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