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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마음공부

에크하르크 톨레: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2장: 존재의 망각(Oblivion of existence)

by 홍나와 떼굴이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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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는

언제나 형상과 동일화되고,

어떤 형상에서든 자기 자신을 찾으며,

그럼으로써 자신을 잃어버린다.

 

형상은

물질과 육체만이 아니다.

물건이나 육체처럼

외부의 형상들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의식의 영역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형태들이다.

 

이것들은

에너지 형태들을 띠고 있으며,

물질보다는 미세하고 밀도가 낮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형태이다.

 

-에크하르트톨레<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머릿속에서

절대로 말을 멈추지 않는

목소리라고 당신이 알고 있는 

그것은 사실 그칠 줄 모르는

강박적인 생각의 흐름이다.

 

 

모든 생각이

당신의 관심을 온통 흡수해 버리고,

머릿속 목소리와 그것에 동반되는

감정에 너무도 동일화되어 모든

생각과 감정 속에서 자기를 망각할 때,

당신은 형상과 완전히 동일화되어

에고의 움켜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에고는 '나'라는 자아의식을 부여받아

반복해서 일어나는 생각 형태들과

조건 지어진 정신적 감정적 

패턴들의 복합체이다.

 

 

-에크하르트톨레<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고는

무형의 의식인 

'나의 있음 I Am', 즉

'순수한 있음 Being'이

형상과 뒤섞일 때 생겨난다.

이것이 동일화의 의미이다.

 

이것이 존재의 망각이며,

근본적인 실수이고,

존재가 개별적인 형상들로 

분리되어 있다는 망상이다.

이것이 현실을 악몽으로 

바꿔 놓는다.

 

 

-에크하르트톨레<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경주 분황사의 아침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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