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맛집: 대관령 분식 '라면에 김밥'

'라면에 김밥 1만원시대'라는 말도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게 됐다.

라면과 김밥은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합 중 하나인데,이젠 '간단하다'는

말로 표현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이렇다 보니 직장인들 사이에선

점심과 물가 상승을 합친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고령 방문 둘째 날 아침식사 메뉴는

간단하게 '라면&김밥'조합으로

전시중인 작가님과 먹었는데

고령은 아직 1만원시대가

도래하지는 않았더라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왕릉로 85

◆영업시간: 21:00에 영업종료

◆전화번호: 054-956-125

 

대관령분식 

메뉴&가격표!!

 

 

 

라면과 영혼의 짝을 이룰

메뉴로는 김밥이 

항상 등장한다.

실패할 수 없는 조합으로

익히 알려진 김밥에

얼큰한 라면국물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조합이어서

망설임없이

시켰다.

 

고령은 그래도 만원도 안되는

착한 가격이었다.

 

"수프가 먼저냐, 면이 먼저냐."

라면을 좋아하는 '라면 덕후'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한두 번은 들어봤을 만한

논쟁거리다.

 

님들은 어떠신가요?

나는 찬물에 스프를 풀고

라면을 끓이는 편

 

어떻게 끓였든

집밖에서 먹는 라면은

웬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