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전라도'라는 말에
토를 달 사람은 많지 않다.
굳이 맛집을 검색하지 않아도
어느 식당이나 기본은 한다는 뜻이다.
남도에는 '서강진 동순천'
이라는 표현도 있다.
온갖 물산이 모이는 두 지역의 음식이
그 중에서 뛰어나다는 말이다.
산과 들, 강과 바다를 끼고 있는
강진의 음식은 푸짐하면서도 깔끔하다.
우선 한정식 남도 끝 강진은
조선시대 사대부의 단골 유배지였다.
그들로부터 전수한 양반집 음식문화와
지역의 식재료가 결합해 특색있는
한정식으로 발전했다는 설이
그럴듯하다.
한국여행발전협회 초청 팸투어로
전남 강진에 다녀왔다.
1박2일동안 체험한
강진을 하나하나
소개해 보겠다.
![](https://blog.kakaocdn.net/dn/eq6cWi/btrInIoAfzZ/7l2bHqh05Lqlq8BBP2fw5k/img.png)
강진 예향, 명가의 정신
전통 한정식 명가 강진 예향의 약속
◀1身土不二
국산 재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우리 한정식의 고유의 맛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습니다.
◀2山珍海味
산과 바다의 진미를 맛보실 수 있도록, 30년 노하우로 최고의 한상을 선보이겠습니다.
◀3전남도 지정 '남도음식명가'
강진 예향은 전남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의 맛을 간직한 대표 맛집으로, 모범음식점 중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남도음식명가’ 를 최종 선정되었다. (2015.12.30)‘남도음식명가’ 는 지난 2007년부터 2년마다 새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예향이 걸어온 길
4대째 이어지는 전통 한정식 명가
◀1호남관 (1930~)
정혜영 사장의 외증조모님은 1930년대 지금 강진읍 영랑로에서 호남관 이라는 한정식 식당과 여관을 운영하였습니다. 이 대를 이어 외조모 채순옥 님이 어머니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아 한정식당을 운영하셨습니다.
◀2명동식당 (1985~2009)
맛의 전통이 이어져 정혜영 사장의 어머니 김정훈 님께서는 강진읍에서 한정식 명동식당을 운영하였습니다
◀3예향 (2009~현재)
명동식당에서 상호를 변경하여 예향으로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정혜영 사장과 어머니 김정훈 여사께서 전통 한정식의 맛을 지키고 계십니다.
메뉴 & 가격표!!
먹다가 지쳤어요, 땡벌
기와를 얹은 멋스러운 한옥집
'예향'은 강진 대표 한정식집이다.
'상다리가 부러지게'란 말을 눈으로 확인하며
입으로 감탄을 쏟아내는 집
(아직 부러진 적은 없다)으로
4대째 전통을 이어온 한정식명가다.
남도 대표 메뉴 홍어삼합을 시작으로
토하젓, 광어회, 떡갈비, 육회, 잡채, 피꼬막,
바지락무침, 육전, 보리굴비에 전복구이와
새우치즈구이, 수수부꾸미까지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나온다.
맛이야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없다.
산해진미 집합소니 수라상이 안부럽다.
상차림에 따라 10만원 짜리 예정식부터
최고 16만원 임금님 밥상까지
고를 수 있다.
◆출처: [핵존맛집]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강진에는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이 강진 한정식,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명성을 누리는
한정식집이 한 두 집이 아니다.
대표적인 곳이 예향
(061-433-5777)이 있다.
◆출처: [문화]박경일기자의 여행
[강진 여행 수첩]
강진읍내에는
남도밥상 음식점이 유명하다.
40년 넘게 한정식을 해온 '예향'은
4인 기준 10만ㆍ12만ㆍ16만원짜리
남도밥상을 내놓는다.
회와 삼합, 육회, 꼬막무침, 보리굴비,
전복구이, 떡갈비 등 정통 남도 요리를
대부분 맛볼 수 있다.
◆출처: 한국일보
산해진미가 춤을 추는 강진의 한정식
강진의 한정식은 예전에는
90가지가 넘는 음식이 상에 올랐다.
그야말로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다.
강진 한정식집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은
유흥준 선생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에도 나온 '해태식당'이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예향(옛 명동식당)의
한정식을 더 쳐준다.
육회는 물론 부드러운 토하젓과
두툼한 광어회, 표고버섯탕수까지
모두 맛있다.
◆출처: 한국경제 - 여행의향기 - 전라도 이 음식들 여기서 먹어야 제맛
한정식으로 명성 떨친 명동식당 2 5년간 경영
평택에서 1년 반 <예향>운영, 도시와 한정식 접목시도
신선한 재료와 국내산 고집
<예향>은 새롭게 생긴 한정식전문집이 아니다.
이미 25년간 <명동식당>을 운영해 왔고,
그 식당이름이 한정식 전문집으로
명성을 떨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5년간의 노하우는
고스란히 있는 셈이다.
<예향>은 2006년도 전라남도 별미집 지정업소,
2008년도 전라남도 음식명가 지정업소이다.
◆출처: 강진고을신문 송하훈 기자
연락처 061) 433- 5666
위치: 강진읍 남성리 50-15
조선 후기 수라간 상궁에게서 전해진 강진의 맛
전남 강진 한정식의 근본은
궁중음식이다.
맛의 기풍이 궁중음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비옥한 농토와 풍부한 해산물에서
얻은 식재료를 이용해
차려낸 한정식은 산해진미다.
전남 강진은 이러한 품질 좋은
식재료 때문에,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한정식집들이 즐비하다.
예향의 한정식은 진득한 맛이 있다.
홍어삼합과 쇠고기떡갈비, 토하젓 등
어느 것 하나도 가벼운 것이 없다.
절임과 삭힘의 미학이 온전하게 스며있다.
풍부한 해산물과 버섯탕수육, 육회, 낙지볶음등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남도한정식 본연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출처: 오마이뉴스, 조찬현 기자
여름나기엔 역시 수박이 최고
디저트로 나온 잘익은
수박도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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