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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일본 삿포로 '이키나리 스테이크' 체험기]: 일본 가성비 최고 스테이크의 풍미를 즐겨라!

by 홍나와 떼굴이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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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나리 스테이크는 일본의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고객이 원하는 만큼 고기를 자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런치는 1500엔대, 디너는 200g~400g 스테이크가 2000엔에서 3000엔 사이이며, 고기 질도 우수하다. 가장 저렴한 메뉴는 와일드 햄버거 스테이크이며 다양한 스테이크 옵션이 있다. 주로 미국산 고기를 사용하지만 국산도 있으며, 가격은 더 높다. 사이드로는 양파와 콘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추가 채소는 100엔이다. 특정 지점에서는 저렴한 추가 메뉴를 제공하며, 소수의 매장에서는 샐러드, 수프, 밥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대부분의 매장은 서서 먹는 콘셉트이었지만,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최근에는 의자가 있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초청공연일정으로 삿포로에 도착하니 이틀 먼저 선발대로 도착한 후배가 일본에서 잘 알려진 맛집이라면서 소개해 함께 가서 먹었다. 그런대로 만족했음.

 

 

1. 특이하게 회원 등급제랑 소셜게임을 연상케하는 랭킹제를 도입하고 있다. 회원카드를 만들고 매회 계산 시에

제출하면 먹은 양만큼 그램수가 적립되며 3kg이 쌓이면 골드등급, 20kg이 넘으면 플래티넘, 100kg을 달성하면

다이아몬드 등급이 되는 등. 골드 등급 이상은 식사 시 음료수가 한 병 무료이며 생일 때 무료 스테이크 등 제법 특전이 있는 편.

 

 

2.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만들어두는 것도 이득일 듯.이 적립 그램수로 전국구 회원랭킹을 매겨서

매장 입구나 내에 대자보로 붙여 두는데, 이게 킬로그램이 아니라 톤 단위로 따져야 할 듯한 무시무시한 사람들로 수두룩하다. 스마트폰 앱과 회원카드를 연동하면 실시간으로 자신이 먹은 그램수를 확인 가능하며 랭킹도 매장별, 월별로 세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짜 사이드 메뉴나 할인 서비스 등을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 이벤트나 콜라보 이벤트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3. 아래는 이키나리 스테이크 메뉴다. 그램수에 따라 가격이 다른 시스템이지만 아주 싼 건 1000엔  약간 넘는 가격대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밥을 더하거나 다른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는것도 가능하다.

 

4. 한때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한국 관광객의 필수코스였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스테이크를 썰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요즘 대세인 '가성비'에 딱맞는 체인점이라고 하겠다.

 

5. 이키나리 스테이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주문 '오더컷' 순서대로 손님이 고기를 고르고 양을 정해서 주문하면

투명한 주방에서 바로 조리해 준다.

 

6. 이키나리 스테이크의 이름 자체가 (갑자기)인 만큼, 스테이크가 문득 생각날 때 방문할 수 있다는 걸콘셉트로 삼았다. 자리는 서서 먹거나 아주 불편한 의자가 놓여 있기 때문에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먹는것과는 차이가 크다. 오로지 '스테이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놓은게 특징이다. '일본적인 실용성'이라고 하겠다. 

 

7. 다만 불편한 자리와는 달리 '뭔가 전문적으로 보이는 직원'이 흰 옷을 입고 직접 고기를 썰어준다. 눈 앞에서 계량기에 무게도 재준다. 당연히 싸구려(?)하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다. 고기는 대부분이 미국산이지만.

 

8. 적지 않은 분들이 이키나리 스테이크의 장점을 거론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크게 늘어나 곳곳에 점포가 생겼다. 주요 도심은 물론 역세권에는 대부분 들어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가성비로 입소문을 탄것이다. 2013년 첫 점포가 문을 연 뒤 몇 년 새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일본 삿포로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은 '이키나리 스테이크'의 매력을 경험하세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성비와 맛의 조화로 당신의 식도락 여정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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