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온천지 중의 하나. 지고쿠다니 등을 원천으로 하는 온천은 수질이 다양하고 수량도 풍부하다. 1858년에 온천 오두막이 지어진 것을 시초로, 현재는 10개 이상의 온천여관들이 늘어서 있다. 주변에는 온천에서 유래한 경승지와 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온천가에는 족욕장이 있으며, 오유 누마 늪에서 흘러나오는 온천강은 천연 족욕장으로서 인기 있다.또, 노보리베쓰 온천에는 온천을 지켜주는 '유키진'이라는 도깨비가 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노보리베쓰 온천의 상징으로서 11개의 도깨비 조형물이 존재한다. 도깨비에서 유래한 이벤트와 기념품, 음식 등도 있다. 잠시 들러서 입욕할 수 있는 온천여관도 많으므로 삿포로에서 당일코스 관광으로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삿포로에서의 초청공연일정으로 3박 4일 일정 중 잠시 짬을 내서 노보리베츠 온천마을로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노보리베츠온천마을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소개해 본다.
1. 노보리베츠 온천은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 명소이다. 국내외에서 온 많은 관광객이 온천 호텔에 묵는다. 온천호텔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은 물론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등 주변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 또한
추천한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명소나 먹거리가 다수 있어 산책이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2. 오시는 길: JR 삿포로역에서 특급 슈퍼 호쿠토 등으로 1시간 10분, JR 노보리베쓰역에서 하차, 또는 삿포로역 앞 버스 터미널에서 도난버스 '고속 온센호'로 1시간 40분,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하차.
3. 노보리베쓰 온천에는 온천을 지켜주는 '유키진'이라는 도깨비가 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노보리베쓰 온천의 상징으로서 11개의 도깨비 조형물이 존재한다.
4. 노보리베쓰 온천의 볼거리 (1) 지고쿠다니 1일 1만 톤의 온천수가 솟아나는 노보리베쓰 온천 최대의 원천지. 1바퀴 약20분 정도의 산책로에서는 간헐천과 분기공을 볼 수 있다. 견학 자유, 버스 정류장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도보 15분
5. (2) 오유누마 굿타라 화산의 폭렬 화구에 생긴 둘레 약 1km의 표주박 모양의 늪. 유황천이 분출하고 있으며, 수온은 40~130℃로 고온이다. 청록색의 수면 위로 하얀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견학 자유(11월 하순~4월 하순에는 차량 통행 금지), 버스 정류장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자동차로 10분.
6. 굿타라 화산군의 분화 활동으로 인해 생긴 화구 터이다. 이중 많은 용출구나 분기공에서 다양한 종류의 온천수가 하루 1만 통 이상 뿜어져 나와 노보리베츠의 온천 호텔 등에 급유되고 있다. 부글 부글 거품을 내며 끓는 모습이 [귀신이 깃든 지옥 같다]고 해 노보리베츠 지옥 골짜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7. 노보리베츠 온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
8. 지코쿠다니 중앙에는 뎃센이케이라는 간헐천이 있는데,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의 기념 촬영 명소에서 10분 정도의 산책로를 걸어서 가볼 수 있다.
9. 산책로 끝에 있는 것이 뎃센이케이다. 때때로 부글부글 뜨거운 온천수가 뿜어져 나와 마치 지옥의 뜨거운 불가마와 같은 곳이다. 연못을 둘러싸듯 견학 장소가 마련돼 있으니 뿜어져 나올 때까지잠시 기다리자
10. 온천이 나오는 타이밍은 불특정하다. 몇 분 만에 뿜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30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운에 따른다. 2, 3분 만에 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행운이다!
11. (3)오유누마가와 천연 족욕장 오유 누마 늪에서 솟아 나온 온천수가 강으로 흘러나와 자연 속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수온은 40℃ 정도이지만, 고온일 때는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발을 닦을 수건을 지참하자. 이른 아침부터 일몰 때까지 입욕 자유, 버스 정류장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도보 20분.
12. 온천에 오는 길은 다양한 루트가 있다. ▶시간: 자유 ▶휴일: 없음 ▶찾아가는 길: JR노보리베츠 역에서 ▶노보리베츠 온천행 버스를 타고 20분, ▶버스 정류장 [노보리베츠 온천]에서 하차해 도보로 10분, ▶도오 자동차도 노보리베츠 히가시 IC에서 차로 15분
족욕중인 관광객들...
13. 온천가에는 족욕장이 있으며, 오유누마 늪에서 흘러나오는 온천강은 천연 족욕장으로서 인기있다.
14. (4) 센 겐 공원 지고쿠다니에서 흘러나오는 온천의 강가에 있는 공원으로, 약 3시간마다 솟구치는 간헐천을 볼 수 있다. 공원 내에 배치된 9개의 쇠막대에는 연애 성취나 건강 기원 등 각각의 효험이 있다. 견학 자유, 버스 정류장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도보 7분.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1) 오니비노 미치(도깨비불의 길) 매일 저녁 일몰 시부터 21:30까지 전망대에서 뎃센 연못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풋라이트가 점등된다. 환상적인 라이트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2) 오니 하나비(도깨비 불꽃놀이) 노보리베쓰 온천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유키진'이 사람들의 무병 식재와 행복을 기원하며 춤 공연과 폭죽을 쏘아 올리는 이벤트. 6월~7월 하순 기간 중 목·금요일 밤에 개최 예정.
15. 노보리베쓰온천에서 족욕도 하고 지옥계곡 체험 등등을 하고 나니 배가 출출해 라멘집에 들러 일행들과 함께
라면도 먹었다.
노보리베츠의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누린 휴식, 마을 곳곳에서 맛본 일본의 정취, 삿포로의 활기를 경험하며 만끽한 즐거움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치유의 시간이었다. 이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추억을 여러분도 경험하시길 바라며, 다음 여행기에서는 더욱 숨겨진 일본의 보물들을 함께 발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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