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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경주여행

경주 화랑의 언덕: 그네에서 명상바위까지, 푸른 잔디밭 위의 피아노 콘서트!

by 홍나와 떼굴이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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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보물이

산재한 도시, 경주.

특히 '화랑의 언덕'

그중에서도 유명한 여행지로,

여러분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

바로 인기 걸그룹 '핑클'이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 방문하며

전국에 그 아름다움을

알렸던 곳이다.

이곳에서 저희 가족도

경주 여행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명상바위를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우리 가족은

한여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진정한 휴식을 즐겼다.

(미국딸왈:: 함께한

경주 3박 4일 여행 중에서는

이곳이 제일 좋았다 함 ㅋㅋ)

이 글을 통해 여행 경험을

함께 공유해 본다.

 

인기 걸그룹

핑클 멤버들이 출연했던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촬영지로 유명하다.

당시 드넓은 잔디밭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명상바위 등

경주의 매력적인 풍광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라 화랑 김유신이 수련하며

검으로 바위를 갈랐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단석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

화랑의 언덕이라고 

이름 붙였다.

 

◈ 널찍한 잔디밭

 

방송에서처럼

널찍한 잔디밭과 

걷기 좋은 산책로,

서정적인 풍경의 저수지가 

한데 어우러져 느긋하게

쉬어가기 좋다.

여름에는 노란 해바라기,

가을에는 은빛 억새가 일렁이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웅장한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상바위와 저수지 내에

마련된 테이블 등은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현재 관람 시간 내에 

산책과 피크닉만 가능하고

캠핑이나 차박은

불가능하다.

 

◈걷기 좋은 산책로

 

 

화랑의 언덕은 

경주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OK목장, OK 청소년 수련원으로

익숙한 곳이다.

캠핑클럽 속 핑클이 그랬던 것처럼

화랑의 언덕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2019년 10월 이후

차박이나 캠핑, 텐트 야영등

1박은 불가능하다.

관람 시간 내에 산책과

피크닉만 가능하다.

화랑의 언덕과 함께

명상바위, 수정지, 양떼목장, ATV

피크닉 테이블, 파크골프장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랑의 언덕 오르기전 입구에 있는 바이크

 

바이크의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순간에 느껴지는

역동성은 마치 자유로운 날개를

펼치는 듯한 기분을 주며,

속도와 스릴의

끊임없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싶게 만든다.

 

홀쭉이

이뿌니

건강이

뚠뚜니

뚱이

빅뚱이

여러분은 어디에

해당되시나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단어 사이에 끼어

사진을 찍어보는

재미난 포토존이다.

 

▣ 인기 포토존: 바이올린, 트럼펫, 플루트 연주자 모형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연주자 모형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마치 실제 연주회에

참여한 듯한

기분도 느껴 보자.

모형들은 섬세한 디테일과

예술적인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사진 속에서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타이어그네

 

타이어그네를 탈때

타이어가 휘몰아치는 속도와

흔들림은 스릴을 더해주고,

내 몸은 자유로움으로 충만해져

우리의 소중한 모험의

장소가 되었다.

순간의 스릴과 자유는

내 안에 잠재된 용기를 깨워주었고,

화랑의 언덕에서 느낀 평화로움은

내 안에 평온함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그 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타이어그네는 정말 최고의

즐거움이었다.

▣ 화랑의 언덕 '인기포토존'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 모형은 작지만

그 속에는 풍부한 감정과

의미가 담겨 있었다.

작은 왕자와 별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꿈을 상기시켜 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거대한 나무의자 모형인데

의자옆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 웅장한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상바위

 

명상바위에 올라서니

심장이 펄럭이는 경치,

절로 솟아오르는 평화와 안정.

자연과 어우러져

마음이 가라앉고,

평온과 조화가

번져나갔다.

향기로운 바람과

푸르른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나 자신과의 깊은 대화에

몰두할 수도 있었다.

이곳에서의 명상은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충전시켜 주었고,

영적인 탐방과

평화로운 휴식처를 선사해 준

특별한 공간이었다

 

 

나무의 우아한 실루엣과

파란 잔디의 목가적인 아름다움이

시적인 풍경 속에 낭만을

느끼게 한다.

낡아서 그을린 피아노는

희미한 향수와 함께

과거의 멜로디를

담아낸다.

나무와 피아노의 조합으로

마음속에 아찔한 감동과

로맨틱한 감성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화랑의 언덕 입구에서 타보는

타이어그네에 이어

통나무로 만든

그네도 있다.

나무 그네의 흔들림은

마치 자유로운 날갯짓처럼

천천히 그리고 우아하게

그 속에서 순환하는

자연의 에너지와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낀다.

서늘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세상의 번잡함과

속박에서 벗어나

순수한 행복을

만끽해 보자.

넓은 잔디밭 위에는

꽃들도 예쁘게

피어 있다.

▣넓은 잔디밭에 놓인 낡은 책상과 의자: 고요한 순간을 감싸는 아날로그의 아름다움

 

낡은 나무 책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흐트러진 흔적과

자연의 풍화를 담고 있으며,

마치 어떤 이야기를

간직한 듯한 느낌도 준다.

나무의 향기와 풀잎들의

산뜻한 향이 공기를 가득 채우며,

그곳은 시간을 초월한

휴식처로 변모한다.

▣ 걷기 좋은 산책로

 

언덕 명상바위에도 

올라가 경치도 감상해 보고

나무그네도 타보다가

낡은 피아노도 쳐본 다음

걷기 좋은 산책로

아래로 쭈~~ 욱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양 떼목장이

나온다.

 

 

 

양떼목장에 가보니

닭들이 경쾌한

울음소리를 내며 뛰어놀고,

귀여운 어린양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덩치 큰 말들은 가까이 다가와

먹이를 달라는 간절한

신호를 보낸다.

동물들의 순수하고

정직한 존재에

감동을 받았다.

 

▣ 동물들에게 먹이체험하는 공간

무인함에 현금투입을 한 다음

먹이를 바구니에 담아

양, 닭, 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보는

공간도 있다.

(어린아이들에 겐 아주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될 듯)

 

◈화랑의 언덕을 내려오면 만나는 서정적인 풍경의 저수지

 

 

저수지의

푸른 물 표면에는

나무들의 그림자가

우아하게 그려지며,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들이

서정적인 춤을 추곤 한다.

이 소중한 순간을

카메라를 들어

찰나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 좋다.

사진 속에 담긴 풍경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서정적인 풍경의 저수지는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풍경들이

공간과 시간을 잊게 해 주며,

마음을 채워주는 

서정의 여운을 품고 있다.

이곳에서 산책을 하거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소란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을 경험하는

행복한 순간들을

만끽해 보자.

 

 

 

언제나 변하지 않는

풍경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느껴지는

서정적인 감성은

우리에게 영감과

희망을 안겨준다.

이곳에서의 순간들은

우리의 삶에 영구적인

기억으로 남게 되며

언제든 찾아갈 때마다

우리를 빛나게 해 줄 것이다.

화랑의 언덕은

자연의 선물로써

우리에게 풍요와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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