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이곳에서
화랑의 언덕에 올랐다가
그 길을 따라 얼마쯤 가다 보면,
외곽의 조용한 한편에
'형제가든 식당'이라는
숨겨진 보물이 나타난다.
전화 한 통으로 자리를 예약하고
준비된 테이블에서, 한방 약재의
깊은 풍미가 가득한
닭백숙을 맛볼 수 있었다.
고요한 경주의 자연과 함께
한방 약재 닭백숙의
입 안 가득 퍼지는
그 진한 풍미와 감동
그 두 가지의 조화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하는지...
지금부터 함께
들여다볼까요?
(※지난 6월 딸과 함께 떠났던 3박 4일
경주여행 기간에 화랑의 언덕에
올랐다 내려와서 점심메뉴로
한방닭백숙을 먹었던 맛집
으로 전화예약은 필수!!!)
▶주소: 경주시 산내면 원두길 72-25
▶전화번호: 0507-1404-7205
▶편의시설: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주문 고객에게는 종류만 해도
무려 7가지에 이르는
밑반찬을 제공한다.
테이블을 가득 채운 밑반찬들은
마치 한정식집을 연상케 하는데,
플레이팅도 정갈해
음식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형제가든식당에서 만나게 된
한방토종닭 백숙은 첫 점부터
마지막 한 점까지
맛있다는 표현만으로는
이곳의 닭백숙을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닭의 구수함과
한방 약재의 향기가 결합된
국물은 마치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처럼 감미로웠다.
이런 경험, 이런 맛은
경주 외곽의 숨은 보물 같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 아닐까 싶다.
토종닭의 육질은
기대 이상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며,
백숙의 깊은 맛은
한방의 힘으로
더욱 강조되었다.
입안에서 퍼져나가는 그 풍미는
마치 오랜 시간
경주의 대자연에서 양육된
닭의 힘찬 에너지와
생명력을 직접
체험하는 듯했다.
입 안에 한 입만 가져가도
그 깊고 풍부한 맛이 터져 나와,
한방의 약재가 어우러진 진국은
마치 숲 속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은
편안함과 여유를
선사했다.
결국, 음식이라는 것은
단순한 포만감을 넘어선
경험의 연속이며,
그중에서도 형제가든 식당의
한방토종닭 백숙은 그 경험의
정점을 찍는 듯했다.
경주의 자연과 문화가 가득 담긴
한 그릇에서 느껴지는
깊고 진한 맛은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런 숨겨진 로컬 맛집의 발견은
여행의 진정한 매력 중 하나이며,
다음 방문을 기다리게 만든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 같은 그곳,
형제가든 식당.
당신의 다음 경주 여행에서
이 특별한 맛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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