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점심 메뉴 고르기에 지쳤다면 언제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 백반은 어떨까. 다양한 밑반찬에 국, 찌개, 밥까지 알아서 내어주는 백반은 한 상 가득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화려하거나 특이한 메뉴는 아니지만 정겨운 손맛과 집 밥 같은 푸짐함, 소박한 분위기에 편안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백반. 오늘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전남 고흥 녹동항의 백반 맛집을 소개한다. 자극적인 메뉴에 지쳤다면 백만 맛집을 지금 주목할 것.
고흥, 영암 출장길에 고흥녹두항(건너 소록도 있음) 근처 식당에서 백반으로 점심 먹었는데 소개해 본다. 남도의 음식들은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매장소개: 전남 고흥 한정식백만 맛집 정다운식당이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들이 매력적인 곳이다. 건강한 재료들로 조리해서 음식의 맛이 더욱 좋다. 아침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바쁜 아침 든든한 식사하기도 좋은 곳이며, 단체석도 완비되어 있어 단체모임도 가능하다.
▶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명동길 6-6
▶지번: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2242-35
▶전화번호: 061-843-0217
1. 1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정다운식당'. 대표 메뉴 '백반'은 제육볶음, 반말린생선구이, 어묵조림, 청포묵무침, 꼬막무침 등 매일매일 다른 12가지의 반찬과 국을 제공한다. 그릇 가득 꾹꾹 눌러 담은 밥과 다양하게 담겨 나오는 반찬에서 사장님의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2. 전남 고흥 녹동항(건너편 소록도 있음)에서 상인들과 손님들의 푸짐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정다운식당'. 바로바로 만들어 뜨끈하고 부드러운 12가지반찬과, 밥과 국으로 구성된 백반이 주메뉴로 정성이 깃든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네모난 쟁반에 정갈하게 올려져 나오는 한상차림을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옛 추억은 덤.
3. 꾸덕꾸덕한 반말린 생선찜은 전라도(남도) 손맛답게 감칠맛이 넘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생선찜은 양념이 잘 배어들어있어 밥 위에 올려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생선찜(구이/조림)과 함께 펼쳐지는 12가지가 넘는 밑반찬도 어느 하나 허투루 만든 것이 없다.
4. '정다운식당'은 매일 아침 반찬을 만들어 그날그날 조금씩 반찬 구성이 달라진다고 한다. 고추장 베이스로 양념한 돼지불고기에 양파로 달큼한 감칠맛을 더한 '제육볶음'도 나온다.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에 매콤 달콤한 양념이 고루 배어 있어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생선구이 백반, 생선구이 정식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조하자.
전남 고흥 녹동항의 정다운 식당에서 맛본 풍성한 백반은 고흥의 정취와 녹동항 건너편에 보이는 소록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진정한 맛의 여정이었다. 이곳에서의 점심은 여러분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남도 특유의 향토의 맛을 선사할 것임을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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