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각급 부대가 새해 첫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1일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함상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장병 1500여 명은 부산작전기지에서 1만 4500톤급 대형수송함 (LPH) 마라도함과 4900톤급 상륙함 (LST-Ⅱ) 일출봉함에 탑승한 뒤 바다 위에서 일출을 바라봤다. 시민들은 새해 소원을 담은 소망 엽서를 적으며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부산 오륙도의 해맞이, 마라도함 위에서 맞이한 새해 첫날의 아침. 해군 함정의 갑판에 서서, 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목격했다. 첫 번째 태양 광선이 부산의 하늘을 수놓을 때, 청룡의 기운을 담은 일출이 마음속 깊이 감동을 주었다. 일출과 일몰,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아름답게 장식한 이 특별한 날의 그 감동적인 순간을 여러분과 공유하려 한다. 함께 느껴보실레예?
※< 2024 1/1일 갑진년(청룡의 해)
부산 오륙도 마라도함
선상 위에서 바라본
일출광경>
★장엄한 광겅을
핸드폰으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었음
일출
새벽의 고요를 깨며
부산 오륙도 해맞이의 순간.
첫 태양이 동해를 물들일 때
희망의 빛이 마음을 채우네.
반짝이는 금빛 물결 속
새해의 꿈이 태어나고
마라도함의 갑판 위
힘찬 청룡이
우리를 감싸네.
↙
< 2024 1/1일 갑진년
부산 오륙도에서 바라본
일몰 광경>
일몰
태양이 서산에 기울 때
부산의 하늘 아래
마라도함의 물결 속에
반사되는 금빛 선율.
일몰의 순간
해넘이의 마법
오륙도의 그림자와 함께
하루의 마지막 빛을
노래하네.
서서히 사라지는 태양
아름다운 색의 교향곡
마음의 평화를
선물하는 해넘이.
부산의 오륙도 해맞이 행사에서 마라도함의 갑판 위에서 맞이한 일출의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새해의 첫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장관은 마치 청룡이 하늘로 용승하는 듯한 기운을 전해주었고, 해넘이의 아름다운 광경은 마음까지 평온하게 만들었다. 이 경험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특별한 순간으로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부산의 해맞이는 정말 놓쳐서는 안 될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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