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이며 저칼로리인 버섯은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면역기능 향상과 혈압 조절에도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 종류도 셀 수 없이 다양하며 버섯만의 독특한 향기와 풍미는 식욕을 증진시켜준다. 이러한 버섯을 요리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따끈한 국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버섯전골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지난 금요일은 인천 계양문화회관, 넌버벌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6/28, 29일 이틀간의 '플라잉' 공연이 있었던 첫날이었다. 40년지기 김포에 사는 지인부부를 공연에 초청했더니 고맙다고 답례로 점심을 사주어 고맙게도 함께 잘 먹었다. '버섯두부전골&김치전' 메뉴 소개해 본다.
▶주소: 인천 계양구 계양산로 75
▶지번: 계산동 901-8
▶영업시간: 매일 09:30 - 21:00
21시 0분에 영업 종료
▶전화번호: 032-541-6080
1. 버섯전골과 김치전을 주문하면 테이블에는 먼저 5가지(애호박볶음, 고사리나물, 콩나물무침, 김치, 양파장아찌)등의 밑반찬이 차려진다.
2. 신선한 야채들과 여러 종류의 버섯이 어우러져 정갈하게 담겨진 전골은, 자연의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한 그릇으로 다가온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 요리는 먹기 전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백색의 팽이버섯부터 구수한 느타리버섯까지, 각기 다른 텍스처와 향이 입안에서 어우러져 복합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녹색의 부추는 그 맛에 산뜻한 향기를 더하고, 두부와 미역은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동시에 선사하여 감칠맛을 높인다.
3. 김치전은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 집에서는 물론 모임이나 행사에서도 자주 만들어지는 음식이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김치전을 부치며 비 내리는 소리를 듣는 것이 한국의 정서에 잘 어울리는 풍경으로 여겨진다.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좋아,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조합으로 사랑받고 있다. 우리 일행도 김치전+지평막걸리 조합으로 먹었다.
4. 점심을 마무리 짓는 것은 바로 한 잔의 막걸리. 이 맑은 술 한잔이 모든 맛의 조화를 완벽하게 묶어주며, 오랜 시간 동안 담금질된 우정만큼이나 그 맛이 깊고 은은했다.
5. 우리는 오랜 우정을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통해 더욱 돈독해졌다. 계양산사람과 산맛집에서의 점심은 오래된 사진처럼, 각자의 마음 한켠에 선명하게 남아 오랜 시간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 인천 계양구의 숨겨진 이 맛집이 제공하는 소박하고 정성 가득한 식사를 추천한다. 여러분도 이 특별한 곳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이 글이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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