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선 맛집]동해 동태찜 전문점: 동해 바람을 담은 '묵은지 꽁치찜'이 마음을 적시다.

강원 정선 동해동태찜전문점은 산나물의 고장 정선지역에서 다양한 동태요리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식당이다. 동해동태찜전문점 대표메뉴는 동태전골을 비롯해 동태찜, 동태탕, 아귀찜, 묵은지꽁치찜이다. 예약이 필수인 보쌈은 덤이다. 동태요리의 핵심인 육수는 집에서 직접 담은 된장과 지장수콩나물의 조화로 탄생한다. 시원함과 정갈함은 물론 아삭거리는 식감도 일품이다. 생태도 아닌 동태로 만드는 음식이 이만하면 훌륭하다. 동태요리를 주문하면 지역에서 나오는 정갈하고 푸짐한 제철 나물도 한 상 차려진다.

 

지난주 정선아리랑 문화원 1박 2일 출장길에 '동해 동태찜 전문점'에서 묵은지 꽁치찜을 둘째날 점심으로 먹었다. 메뉴 소개해 본다.

 

 

▶주소: 강원 정선군 정선로 1366

▶지번: 정선읍 봉양리 359-28

▶영업시간: 22: 00에 영업종료

매일: -7:00 - 22:00

▶전화번호: 033-562-9984

▲메뉴&가격표!!

▲기본상차림

 

1. 우리는 메뉴에서 추천받은 묵은지 꽁치찜을 주문했고, 찬으로는 마음을 사로잡는 여섯 가지 기본 반찬이 나왔다. 이 모든 반찬은 각각의 맛과 멋이 있어 식사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첫 번째 반찬은 쌉싸름한 맛이 나는 시래기무침으로,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이었다. 두 번째로 나온 깻잎무침은 알싸한 맛과 함께 달큼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었다. 세 번째 반찬인 김치는 아삭아삭하고 칼칼한 맛으로,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네 번째 반찬은 버섯 조림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했다. 다섯 번째는 매콤한 감자조림이었는데, 달콤하고 매콤한 맛의 조화가 뛰어났다. 마지막으로 표고버섯과 고사리 나물이 함께 어우러진 반찬은,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일행 3명이서 함께 먹은 '묵은지 꽁치찜' 밥상

 

2. 식사가 시작되면 매콤한 묵은지 꽁치찜의 붉은 국물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식탁 위를 가득 메우는 향기가 입맛을 자극한다. 불 위에 올려진 깊은 냄비는 이 요리의 정열을 닮은 듯, 각종 야채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강원도의 자연을 닮았다.

 

특히, 꽁치의 부드러운 살과 깊고 진한 묵은지의 조합은 맛의 균형을 완벽하게 이루어낸다. 메인 요리를 둘러싼 반찬들도 각각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전체 식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묵은지 꽁치찜

 

3. '묵은지 꽁치찜'은 겨울바람이 부는 찬 날씨에 완벽한 대안이다. 이 요리의 국물은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풍성하게 들어간 야채와 두부는 이 맛의 깊이를 더욱 증가 시긴다.

 

한 입 가득 떠오르는 묵은지 꽁치찜의 깊은 맛은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며, 찬 바람이 부는 겨울날에 따뜻한 위안을 제공한다. 강원도의 자연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료와 전통적인 한국의 요리 방식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할 강원도 정선의 묵은지 꽁치찜을 경험해 보세요.

▲황태해장국+볶음밥으로 마무리~~

 

 

4. 식사를 마무리하는 비빔밥과 함께 할 때, 황태해장국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부드러운 국물의 감칠맛과 함께 고소한 비빔밥의 조화는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하며, 각각의 재료가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 식사는 강원도의 추운 겨울을 녹이는 데 그치지 않고, 몸과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며 삶의 진미를 일깨워 주웠다.

 

동해 동태찜 전문점에서의 점심, 묵은지 꽁치찜과 황태해장국의 깊은 맛은 강원도의 풍경만큼이나 매력적이고 기억에 남는 것이었다. 이 아름다운 식사는 감성을 자극하는 여정이었으며, 매 끼니가 예술작품처럼 다가오는 강원도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감미로웠던 이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또다시 이곳을 방문하고픈 마음을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