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내고,
신흥 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누구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인 풍요로움과
종손으로서의 권위를 보장받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선생은 현실에 안주하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고난의 길을 자처하였으며,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전답은 물론이고
99칸짜리 임청각까지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여 신흥 무관학교를 세우는 등
무장독립투쟁의 중심에 서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행동하는 지성인이었다.
또한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임시정부 2차 개헌 때, 국가수반)을 맡아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도 하였다.
안동 출장 갔다가 까치구멍 집에서
'헛제삿밥'먹고 잠시 들렀다 왔다
함께 보자.
◀주소:경북 안동시
임청각 길 63 (우) 36684
◀지번: 법흥동 20-3
◀대표전화번호: 054-859-0025
◀홈페이지 주소: www.imcheonggak.com
◀임청각 소개: 보물 제182호,
조선 중기에 지은 양반 주택의 별당 건물
우리나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가옥으로
가족, 청소년, 회사원, 공무원 등이 함께
고택체험을 하거나 한옥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임청각의 역사!
♠건립: 1519년 조선 중종 때(조선 중기)
이명이 임청각 건립
♠계승: 18세기 11대 종손 허주 이종악
(1726년~1773년)이 집주인이 됨
독립운동의 산실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하여, 선생의 아들,
손자 등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하는 등
3대에 걸쳐서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경술국치 이듬해인
1911년 1월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여 만주 망명길에 올라
독립운동기지인 신흥 무관학교를 세웠으며,
1925년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해 노력하였다.
망명 직전에는
"공자와 맹자는 시렁 위에 얹어 두고얹어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며
독립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고,
또한 선생은 망명 직전
임청각에 있는 사당으로 올라가
신주와 조상 위패를 땅에 묻고
나라가 독립되기 전에는 절대 귀국하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기도 하였다.
만주 망명길에 오른 2년 뒤인 1913년에는
아들 이준형에게 "조선으로(국내로)
들어가 임청각을 처분하라"라고 하였으며
그 후 국내로 들어온 아들 이준형이
"임청각을 팔겠다"라고 하자
문중에서 이를 말리면서
독립운동 자금 500원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임청각의 인물
신흥 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운동의 토대를 마련하고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임시정부 2차 개헌 때,
국가수반), 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 9명이 임청각에서 출생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애국시인 이육사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손부 허은 여사와
내외종(고종사촌, 외사촌) 관계로,
어려서부터 종고모 집인 읍내의
임청각에 드나들며 함께
지내기도 하였다.
군자정
군자정은 평면이
고무래 정(丁) 자
구조는 서쪽에 1칸 크기의 마루방을
가운데 두고 앞뒤로 2칸 크기의 온돌방과
1칸 크기의 온돌방을 배치시켰으며,
일렬로 늘어선 이들 방과 접하여
동쪽으로 정면 2칸, 측면 2칸의
대청방을 꾸몄다.
방과 대청 주위에는 서쪽 뒷방의
좌측과 뒷면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툇마루를 두고 계자 난간을 둘러
품격을 높였다.
처음에는 대청 전체에 단청을 하였는데
그 흔적을 몇 곳에서 찾을 수 있다.
군자정은 양반가의 별당형 정자 건축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는 건물로
정자 옆에 연지(蓮池)를 조성하여
군자를 표상하는 연꽃을 심었다.
사당
정자 옆 방지(方池)를
지나면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의 사당이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사당에는 원래 불천위와 더불어
4대의 위패를 함께 봉안하였으나
석주 이상룡 선생이 한 일 합방이 되자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만주로 떠날 때 위패를 모두 장주(藏主)하여
현재 봉안된 신위가 없다.
고택체험 즐기기 3가지 TIP
♠숙박체험: 명가(名家)의 삶 속으로 들어가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을 체험해보자.
명품고택에는 특별한 휴식이 있다.
생활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여러 채의 건물과
조상의 숨결이 살아있는 방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해보자.
명가(名家)의 삶 속으로 들어가
수백 년 세월에도 바래지 않은
숭고한 역사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귀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체험: 일시: 매월 셋째 주
장소: 임청각
체험내용: 음식체험(아침),
등불 체험, 전통놀이 체험,
한복체험, 나들길 걷기(개별)
♠아침식사 체험:: 임청각에서 만나는
외상(一床)과 겸상(兼床)
A:외상(一床) : 조선시대에는
한 사람이 한 상(床)씩 받는 것이
양반들의 기본 법도였다.
최근까지도 집안의 큰 어른이나 손님들에게
한 사람씩 상을 차려서 대접하였는데
일명 독상(獨床)이라고 한다.
고요한 고택에서 독상으로
음식체험을 할 수 있다.
B:겸상(兼床) : 일반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둘 또는 그 이상 함께 먹을 수 있게
차리는 상을 겸상이라고 한다.
임청각에서는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먹는 겸상을 중심으로
음식체험을 하고 있다.
임청각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이다.
임청각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살림집 중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안동 고성이 씨의 종택이다.
임청각의 현판은
퇴계 이황(李滉)의 친필이다.
대청인 군자정에는 퇴계 이황의 친필인
임청각 현판을 비롯하여 농암 이현보,
제봉 고경명, 백사 윤훤, 송강 조사수의
현판이 걸려 있다.
보물 임청각
◀이름: 안동 임청각 정침 군자정
◀지정번호: 1963년 1월 21일
◀설립연도: 1519년 기묘년
◀소재지: 경북 안동시 임청각 길 63
◀시대: 조선 중기
◀분류:누정
◀관리자: 이항증
◀전화번호: 054) 859-0025,
010-3808-6036
찾아오시는 길
주소 : (우) 36684 경상북도 안동시 임청각 길 63
(지번)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20-3
전화 : 054-859-0025
안동역-> 법흥지하도-> 안동댐 입구,
안동에서 5분 소요, 3.2km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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