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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공연,전시,축제

뮤지컬 <테너를 빌려줘> 브로드웨이가 선택한 고품격 코미디의 귀환!

by 홍나와 떼굴이 201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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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류드빅의 <테너를 빌려줘>는

2007년 초연된 이후 해마다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코믹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몸 개그와 오폐라 아리아가 어우러지는

'코믹 오페라 플레이 뮤지컬' <테너를 빌려줘>는

죽은 줄만 알았던 전설적인 오폐라 테너 가수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오델로>공연을 앞두고, 술에 취해

신경안정제를 먹고 깊은 잠에 빠진 오페라 가수 티토가

죽었다고 판단한 극단주는 자신의 조수인 막스를

(오델로로 분장한)티토로 변장시켜 무대에 세운다.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막스와,

막스를 티토로 오해하고 사랑에 빠진 극단주의 딸 메기,

막스에게 무차별 사랑공세를 펴는 육체파 소프라노 다이아나,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 오델로로 분장하고 극장에 갔다가

쫒겨난 진짜 티토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오페라 가수 티토와 그로 변장한 막스가 

얼마나 닮은 꼴 연기를 펼쳐 보일 것인가' 하는 점이 

이 작품에서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요소.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푸치니의 <투란토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바하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소',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등의

명곡들이 짜임새 있는 코믹한 스토리와 만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제 대학로 자유극장 무대에서

관람한 뮤지컬 <테너를 빌려줘>를 소개한다.

 

◀장소: 대학로 자유극장

◀주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12길 31(동숭동1-45)

◀오시는길: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도보3분

◀문의: 1661-1301

◀공연기간: 2019.10.25 - 12.31일까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님들...

브로드웨이가 선택한

고품격 코미디의 귀환

 

대학로 200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장기 공연한 <테너를 빌려줘>는

2019년 코미디에 맞게

스토리텔링을 살리고

음악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여

대형 뮤지컬이 갖지 못하는 

아기자기하고 심도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소극장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눈과 귀가 즐거운

아름다운 클래식의 향연

 

연극이 주는 언어적 감동과 재미,

뮤지컬이 주는 형식과 볼거리,

오폐라의 매혹적인

음악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탄생된 <테너를 빌려줘>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코믹하고 빠른 극 전개속에

언어적 감동과 재미를,

그리고 뮤지컬 형식안에

배우들의 폭발적인 아리아 음악으로

그 감동은 두배가 될 것이다.

오늘 밤 무대에 설

오페라 주인공이 사라졌다?!

 

출연진

 

성병숙  박준규

현순철  노현희

김재만  정수한

이현주  이승원

윤인조  강웅곤

장철준  서송희

조정환  이정구

문슬아  손민아

손예슬  박종찬

<시놉시스=줄거리>

 

최고의 이태리 테너 가수

티토는 술에 취해 그의 미국

순회공연은 차질을 빚는다.

 

그가 나타나지 않자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극장장 선더스는 마침 흑인이

주인공인 오델로 공연이므로

분장을 하면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자기 조수 맥스를 대신 내보내기로 결정한다.

티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맥스는 엄청난 성공을 이루고

그를 따라다니는 여자 팬들은 맥스를

티토로 알고 많은 해프닝을 벌인다.

물론 그 여자 중에는

자신의 진짜 여자친구

메기도 포함되어 있다.

 

테너 티토는 잠에서 깨어

자신이 공연에 늦음을 인식하고

서둘러 분장하고 나가지만

미친 사람 취급을 받게 된다.

연회장에 나타난 두 명의 테너는

한바탕 스캔들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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