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 피어난 대서사시
시대의 명작이 돌아온다!
2019년 창작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뮤지컬<여명의 눈동자>가 최고의 배우들과
창작진들이 모여 화려하게 돌아왔다.
최고 시청률 58,4%
이 시대 최대의 수작,
드라마<여명의 눈동자>의 원작
김성종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여명의 눈동자>는 당대 최고의 스타와
제작진이 호흡을 맞춰 만들어낸 걸작으로
최고의 시청률, 뛰어난 작품성 등으로
우리나라 방송사의 한 획을 그었다.
우리민족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담아낸 뮤지컬<여명의 눈동자>
일제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전쟁까지
격동기를 살아가는 세 주인공의 일대기를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음악과 무대에
고스란히 녹여내 시대의 아픔 속에 스며든
한국형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어제가 2회차 관람이었고
마침 커튼콜데이라 무대에 올려진 공연장면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던 행운데이!
▶기간: 2020.01.23 (목) ~ 2020.02.27 (목)
▶장소: 세종문화회관대극장
▶시간: 화, 목 20시
수, 금 15시, 20시
토,일 공휴일 14시, 19시
월 공연없음
▶연령: 8세 이상 관람가능
(미취학아동입장불가)
실력파 캐스팅 라인업은
지난한 삶 속 세 남녀의 애틋한 사랑과
역사를 관통하는 방대한 스토리를
밀도 있게 담아내며
기대를 더했다.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으로는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가 열연하며,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테이와 온주완,
오창석이 무대에 오른다.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람 역에는 마이클리와 이경수가,
대치와 학도병으로 함께 징병되어
끝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지키는
권동진 역에는 정의제와
한상혁(빅스 혁)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최두일 역의 조태일,
윤홍철 역의 김진태, 조남희,
동진 모 역의 임선애, 유보영,
김기문 역의 이기동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줄거리:사이버 문학광장 제공>
당시 최대의 화제를 모았던 이 소설은 일제 -> 해방 -> 6.25사변으로 이어지는 통한의 역사를 관통한다. 세 명의 남녀 주인공들이 벌이는 사랑과 배신, 극한적 삶의 드라마, 적과 백의 양극에서 부딪치는 처절한 혈투, 이 모든 것을 작가는 영원한 감동과 슬픔으로 융화시킴으로써 비극의 미학을 창조하는데 성공한다.
장강처럼 도도히 흐르는 장엄하고 웅혼한 이 대하소설에서, 우리는 역사의 뒤안길에서 몸부림치다 사라져간 인간들의 자유에의 절규와 극한적 인간조건을 통해 줄기차게 추구되는 감동의 휴머니즘을 보게 될 것이다. 2백자 원고지로 물경 1만 3천여 매에 달하는 방대한 이 인간 드라마는 파란만장한 역사의 뒤안길에서 여명의 빛을 찾아 당대의 젊은이들이 돌처럼 구르며 잡초처럼 짓밟히며 엮어내는 일대 로망이다.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 해방, 6·25 사변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세 남녀의 행적을 통해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져간 인간들의 자유를 향한 절규와 생존의 의미만을 생각해야 했던 극한적 인간 조건을 통해 줄기차게 추구되는 감동적인 휴머니즘을 보여주기 위한 소설이다. '현대사에서 우리는 무엇인가.', '조국은 우리에게 있어서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조국에게 있어서 과연 무엇인가.' 현대사 속에서 매몰되어간 많은 사람들의 운명적인 삶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보고 있다.
이 작품의 특징은 가능한 한 이데올로기나 민족 등의 외형적 테두리에서 벗어난 인간적인 모습 자체를 객관적 입장에서 묘사한 점이다. 그밖에 일본 사람이든 공산주의자든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존의 의미를 부여하고 어쨌든 한 인간임을 보여준 점, 그 상황 자체에 사실감을 불어넣어 사람들이 같이 초조하고 같이 흥분하게 하는 흡인력이 있었다는 점등이 훌륭한 점으로 꼽혔다.
내용면으로는 일제·독립·해방 후의 피할 수 없었던 좌·우의 이념 대립, 6·25, 빨치산으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다루었을 뿐 아니라, 방대한 규모 또한 화제가 되었다. 작가는 7년 가까이 소설을 쓰며 늘 슬픔에 잠겼었다고 회고했다. 그것은 일본군의 제물로 바쳐진 조선처녀 7, 8만 명을 생각해서만이 아니라, "기라성 같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을 훑어보아도 단편적인 터치만이 있을 뿐 그 거대한 산맥을 넘고 미답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온 작품은 없었다. 단편 중심의 문학풍토가 빚은 왜소함이랄까 아무튼 시각적인 면에서나 스케일 면에서 어딘가 잘못 되어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는 이유 때문이었고, 그것이 이 글을 쓰도록 작가를 충동질했다고 한다.일제 통치가 막바지에 이르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세가 연합군의 승리로 기울기 시작하는 1944년. 주인공 최대치·윤여옥·장하림은 각각 정신대와 학병으로 전쟁터에 끌려나간다.
중국 관동군에 편입된 대치는 조선인 학병을 차별하는 일본군의 학대를 못 견뎌 하던 중, 전쟁 수행만을 위해 인간성마저 포기해버린 오오에 오장의 살육과 약탈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자기 철학으로 살고자 애쓰는 대치는 그 상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두 가지 선택(생존을 위한 인간성의 포기냐, 아니면 오로지 죽음이냐)의 길을 놓고 갈등한다. 하림은 731 방역 급수 부대에 배치되어 일본군의 생체 실험과 세균전 실험 대상들로 전락되어버린 마루타라는 인간 군상과 마주치면서 곤혹스런 나날을 지탱한다. 한편 정신대로 끌려온 여옥은 생존이란 것 자체마저도 더 이상 희망일 수 없는 상황에서, 생존과 죽음의 기로에서 강렬하게 생존을 택한 대치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태평양 전선에서, 미드웨이 해전 이후 전세는 역전되고 미군은 일본 본토를 향해 한 발 한 발 전진한다. 미국과 일본이 일본 본토 공격의 전략적 교두보인 사이판섬 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무렵, 여옥과 하림은 사이판에 도착한다. 하림이 임신한 여옥을 도우면서 둘 사이의 사랑이 싹터간다.
사이판 옥쇄 작전 이후 섬 전체를 세균으로 감염시켜 황폐화하려는 일본군의 계획을 제거하기 위해 외롭게 고전해온 하림은 결국 미군의 상륙과 함께 세균전의 결정적 정보을 제공함으로써 일본군의 계획은 깨진다. 여옥은 일본사람들과 피난한 동료 속에서 일본 사람들의 집단 자살을 목격하지만 아기가 있는 탓에 살기로 한 선택을 지켜나간다. 그러는 사이 사이판이 미국의 손아귀에 장악되고, 여옥은 포로수용소에서 하림을 만난다.한편 대치는 인팔 진공 작전에서 패배한 일본군과 함께 후퇴한다. 배고픔과 작열하는 태양, 그리고 추격해오는 영국군. 굶주리다 못해 사람고기까지 먹기 시작하는 오오에의 광기와 싸우며 계속되는 밀림 속의 후퇴. 급기야 대치는 오오에 오장을 죽임으로써 자신의 생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
대치는 중국군에 의해 구조되고 중국 국민당군 내에 침투한 친 팔로군 첩자 김기문을 통해 혁명의 꿈을 키우게 된다. 항일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길로 생각되는 혁명을 위해서라면 대치는 그 어떤 것도 장애가 될 수 없다고 생각, 결국 임정계 우익 거물 노일영을 암살하고 김기문을 통해 좌익 테러 집단인 적색 공포단에 가입한다. 그러나 적색 공포단은 중국 유익 테러 집단인 남의사에 의해 붕괴되고, 대치는 거기에서 탈출해 팔로군에 입대한다. 그 뒤 그는 과도한 작전 수행으로 문책을 받고 조선의용군으로 옮겨 항일 투쟁을 계속한다. 하림은 일본의 세균전 저지에 이바지한 공로가 밝혀지면서 OSS요원이 된다. 일제 하에 조선으로 침투되는 하림과 여옥은 일본 경찰과 쫓기고 쫓는 속에서도 둘 만의 사랑을 가꿔나간다. 그러나 해방을 앞두고 두 사람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
조선의용군에서 항일 투쟁을 펼치던 대치는 소련의 대일 참전으로 소련군과 함께 평양에 입성한다. 이어 그는 김일성의 측근이 되었다가 대남 공작원으로 남로당에 침투한다. 느닷없이 나타난 대치로 인해 갈등하던 여옥은 하림과의 결혼을 포기한 채 결국 대치와 결혼, 두 번째 아들을 낳는다. 하림은 다시 미정보부 요원으로 일하게 되고, 여옥도 대치의 요구에 따라 미정보부 사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좌·우익의 대립, 남로당 괴멸, 임정 수립의 해방 정국 속에서 하림과 대치의 대결은 치열해져가고, 미정보부의 정보를 대치에게 제공해온 여옥은 하림에 대한 가책으로 괴로워한다.
4·3 제주 사건, 여순 사건에 참여한 뒤 지리산 구빨치 대장이 된 대치, 북으로 파견되어 소련군 사령부에 침투해 첩보 활동을 펴나가는 하림, 그동안의 이적 활동이 발각되어 여옥은 사형 판결을 받는다. 그러한 여옥의 소식을 들은 대치는 그러나 월북하여 돌격연대 연대장으로 6 ·25를 맞이한다. 6·25 사변이 터지자 여옥은 풀려나지만 하림은 인민 재판에 회부되었다가 구사 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한편 대치는 낙동강 방어선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며 고전하다가 연합군의 인천 상륙 작전으로 퇴로를 차단 당한 채 지리산으로 숨어 들어간다. 여옥은 전쟁 와중에 두 아들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가 전쟁 고아를 돌보며 대치를 잊기로 결심한다.
전세는 휴전을 둘러싼 공방전 속에서 소강 상태로 빠져들고, 대치는 지리산 남부군 대장으로 후방교란 작전을 벌인다. 그 남부군 토벌 작전에 하림이 투입되면서 지리산일대는 대치와 하림의 운명적인 대결의 장이 되고 만다. 그 곳에서 여옥과 대치는 죽고, 흣날 하림이 여옥의 비석을 쓰다듬는 것으로 소설은 끝을 맺는다.
작품해설
1970년대 중반 소설가 김성종이 일간스포츠신문에 연재한 대하소설.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까지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1977년 전10권으로 발간되었다. 일제 식민지시대부터 해방과 6·25 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세 남녀의 행적을 그려내고 있다.
소설의 이야기는 일제 통치가 막바지에 이르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세가 연합군의 승리로 기울기 시작하는 1944년에 주인공 최대치, 윤여옥, 장하림이 각각 정신대와 학병으로 전쟁터에 끌려나가는 데에서 시작된다. 이들 세 사람의 이야기는 중국과 사이판 등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회 속에서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중국 관동군에 편입된 최대치는 수없이 죽음을 고비를 넘기는데, 사이판까지 밀려간 장하림은 사이판이 미국에 의해 장악되면서 그곳 포로수용소에서 윤여옥을 만난다. 패퇴하는 일본군 속에 끼어 있던 최대치는 중국군에 의해 구조되고 거기서 탈출해 팔로군에 입대한다. 그리고 조선의용군으로 옮겨 항일 투쟁을 계속한다. 장하림은 일본의 세균전 저지에 이바지한 공로가 밝혀지면서 OSS요원이 되어 일제 말기 조선으로 여옥과 함께 침투하지만 해방 직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
해방이 되면서 세 사람은 각각 남과 북으로 갈라서게 되는 운명을 맞는다. 조선의용군에서 항일 투쟁을 펼치던 최대치는 해방 당시 소련군과 함께 평양에 입성한다. 그리고 그는 김일성의 측근이 되었다가 대남 공작원으로 남로당에 침투한다. 한편 장하림은 다시 미정보부 요원으로 일하게 되고, 최대치와 재회한 윤여옥은 그와 결혼하고 최대치의 지시에 따라 미정보부 사무원으로 위장하여 일하게 된다. 이후 6.25 전쟁이 터지자 최대치는 인민군으로 참전하였다가 퇴로를 차단당하자 지리산으로 숨어 들어간다.
지리산 토벌 작전에 장하림이 투입되면서 지리산일대는 대치와 하림의 운명적인 대결의 장이 되고 만다. 그곳에서 여옥과 대치는 죽게 된다. 격동의 역사와 파란만장한 개인의 운명을 결합시켜 놓고 있는 이 소설은 사건의 우연성과 비약에도 불구하고 처절한 인간의 삶과 그 운명을 파노라마적 형식으로 펼쳐내어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대 대하소설의 유행을 낳게 했고, 1991년 10월 7일부터 1992년 2월 6일까지 방송된 MBC 문화방송의 특별기획 36부작 드라마로 방송되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
드라마를 감동있게 본사람으로 좋았습니다.
chun***
초연 못지 않게 재연도 대박 ㅠㅠ
woori7***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우리의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
rudolf***
드리마와는 다른느낌??기대이상이였습니다.
j82***
미쳐 알지 못한 가슴아픈 흔적들...잘 보고 갑니다,
ej9***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rkddpwls1***
초연에도 재밌게 봐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다녀왔는데 역시 너무 좋네요.
blueji***
공연 보는 내내 울컥했고 나와서도
계속 먹먹한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ㅠㅠ
kkangp***
PRESS REVIEW
이토록 마음 아린 역사를 보았는가?
<<조선일보>>
웅장하고 애절한 선율의 음악,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서울경제>>
원작드라마의 진가를 응축한 뮤지컬!
<<주간동아>>
꺼지지 않는 희망의 기록,
무대서도 빛난 '여명의 눈동자'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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