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맛집: 현아네식당 '가정식백반'

가정식 백반은

찬의 구성이나 형태가 간단하며

간이 세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밥과 두 세 종류의 제철 나물,

김치류, 국 혹은 찌개류, 구이류 등이 올라가는데,

따로 그 구성이나 재료에 제한이 있지는 않다.

 

대신 가정의 음식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 지방 요리의 특성이

백반 구성에 반영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해안지방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이 주요리로 올라가며,

산간지방에서는 다른 지방에 비해 더욱 다양한

종류의 제철 나물이 올라가는 것이다.

가정식 백반에 들어가는 밥의 종류에는

쌀밥, 콩밥, 잡곡밥 등이 있으며,

나물류로는 취나물, 콩나물, 시금치, 숙주

고사리, 시래기나물, 도라지, 두릅 등이 있다.

 

가정에서 먹을 법한 요리로 채운

백반 한 상(床)을 뜻하며

자극적인 맛이 강한 외식 요리와

대비되는 메뉴이다.

 

 

어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참석차

전북 임실에 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메뉴 가정식 백반 소개해본다.

전라도는 남도 포함 북도까지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맛이 기본은 한다.

▶주소: 전북 임실군 임실읍 봉황로 201
▶지번: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178-1

▶전화번호: 063-643-2919

현대로 들어서면서 도시 인구와

핵가족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밥을 하여 먹던 

전통적인 식생활에서 벗어나,

조리가 간편한 인스턴트식품이나

외식 비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외식은

맛이 자극적이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웰빙 트렌드와 함께

소박한 맛의 가정 요리를 

찾는 수요 또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집 바깥에서도 건강한

가정식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식 백반을 파는 식당들이 늘어났다.

메뉴 & 가격표!!

 

 

가정식 백반은

기본적으로 밥과

두 세 종류의 제철 나물,

김치류, 국 혹은 찌개류,

구이류 등이 올라가는데,

따로 그 구성이나 재료에

제한이 있지는 않다.

 

현이네 식당은

밥과 나물류로

취나물, 콩나물, 머위나물

김치류로는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2가지와

밑반찬 4가지

찌개류로

동태찌개 등으로

상이 차려졌다.

찌개류로 나온 얼큰한

양푼이 동태찌개

무가 들어가 국물 맛이

시원했다.

들깻가루로 무친 

머위대? 토란대? 나물

 

얼큰한 동태찌개와 각종 나물

밑반찬 등으로 점심 맛나게 먹고

다시 경주로 씽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