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백년복집 '아구수육'

아귀는 생김새와는 달리

담백하여 맛에서 복어와 쌍벽을 이룬다.

아귀는 토막쳐서 맑은국이나

찌개를 끓이면 아주 시원하고

콩나물을 듬뿍 넣어 맵게 매운탕을

끓여 먹으면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아귀는 못생긴데다 입이 크고

비늘도 없는 생선이라 하여 예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름이나 사료로 이용했으나

지금은 전국적으로 퍼진 아귀찜 덕분에 값이

아주 비싸져서 고급 생선이 되어버렸다.

 

어제 저녁은 동료들과 복집에서

'아구수육'먹으면서 저녁을 대신했는데

소개해본다.

◀대표전화번호: 054-741-9160

◀주소: 경북 경주시 봉황로 122

◀지번: 성건동 656-11

 

메뉴 & 가격표!!

 

 

아구수육(소)를 주문하니

몇가지 밑반찬과 함께

기본상이 차려진다.

 

 

아귀에 양념을 안하면

'아구수육'이다.

콩나물과 미나리가

가닥가닥 깔려 있어서

향도 좋고, 아삭함과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다.

 

걍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생아구로 맛을 낸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각종 채소와 어우러져

영양까지 겸비했다.

 

아귀의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입안에 착 달라붙는다.

각종 채소와 함께 초장이나 겨자에

찍어 먹으면 영양만점

보양식이 따로 없다.

손질한 아귀와 함께

미나리, 콩나물 등을 넣어

맑은국물이 일품인 '아구지리'

맛이 션하고 깔끔하며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고

수유중인 분들

에게도 좋은

메뉴다.

 

뭣보다

해장에 최고!!

성건동사무소 도보7분

보훈청에서 도보6분

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