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소문난 돼지국밥 '소머리수육'

소머리수육은 

소의 머리 부분 살을 푹 삶아 면포에 말아

무거운 것으로 눌러두었다가 잘라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새우젓과 함께 먹기도 하는데,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소머리는 호불호가 강한  부위이다.

부위특성상 냄새가 나기도 하고

어감이 좋지 않기도 하다.

하지만 탄력이 있는 지방과

단단한 살코기의 매력에 빠진다면

꾸준히 좋아한다는게 정설이다.

 

지난주 일행 3명과 코로나시국의 애환도 

나누고 시름도 달랠겸 소머리수육을 

곁들여 막걸리로 캬~~아 한잔했는데

소개해본다.

▶전화번호: 054-775-5444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42

▶지번: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350-25

 

메뉴&가격표!!

 

 

수육이 나오기전의

기본상차림

 

 

 

드디어 메인메뉴인

얇게 썰어주신 수육이 나왔는데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아주 좋다.

넉넉하고 일단 고기에서

잡내는 나지않고 살코기도 

정말 부드럽게 잘 

삶이졌다.

깍두기는

정교하게 얇게 잘라

식감을 살리고

적당하게 익어

부담이 되지 않는

식감이다.

 

소머리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억지로 권하지는 않지만

초심자분, 매니아분들에게

추천할 정도는 된다.

 

 

 

 

몇키로라도 걷기운동을 한 후

먹으니 몇 배는 더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