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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공연,전시,축제

창작뮤지컬 <백범> 관람!

by 홍나와 떼굴이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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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백범이다.

백범이라는 이름에는 가장 미천했던

백정, 범부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모든 이들이 자신만큼

조국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

 

그는 가장 어둡고 힘들었던

혼돈의 시기에 태어나

신분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자유롭게 독립된 세상,

서로 대립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성별, 세대, 사상 간 

대립과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세상,

강대국 사이에서 끊임없는 위기를 

맞이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그렇기에 100여 년 전

그가 남긴 '나의 소원'은

아직도 유효한 '우리의 소원'이다.

 

창작뮤지컬 <백범>은

아직 끝나지 않은 그 소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모든 이가 '백범'이기를 바랐던

그 이름의 의미처럼 작품 속 모두가 '백범'이 된다,

뮤지컬 <백범>속 모두는 그의 다양한 인생 단편 속

각기 다른 순간의 백범이 되어

변화무쌍했던 김구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그가 꿈꾸었던 이상을 노래한다.

 

 

사회적거리두기 이후 전국의 공연장에서

모든 공연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

창작뮤지컬<백범>

수요일 떼굴님과 함게 보고왔다

그 현장속으로 들어가보자.

<시놉시스>

 

1막

 

백범일지의 주요 내용은

김구의 어린시절부터 조국 해방 후

임정요인들과 함께 환국길에 오르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의 신분에 의문을 품고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던 

소년의 모습부터 불의를 참지 못하고

국모를 살해한자를 향해 돌진하던 청년,

다양한 인연을 맺고 조국을 떠나 

머나먼 중국땅에서

펼친 30여 년의 독립운동 활동들

그리고 해방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긴 시간동안 그의

인생을스쳐간 수많은 인연들,

강렬했던 순간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출연진들

 

상호불여신호

상호불여심호

-장재웅_백범1

 

안 배우면 두 배 운다

-김서안_백범2

 

옥중의 왕, 김창수

-정원철_백범3

 

한인애국단

-신은총_백범5

 

코리안 드림

유신_백범6

 

사생결단

진태화_백범7

 

희망의 빛,

광복군 창설과 대작전 계획

윤지인_백범8

 

환국길

김승용_백범9

 

미군정 통치가 시작되다

윤유경_백범10

 

경교장의 사람들

송임규_백범11

 

임정의 두 번째 독립선언

김다경_백범12

 

암살의 시대

민준호_백범13

 

삼천만 동포에 읍고

최현선-백범14

 

38선을 넘어

이정수_백범15

 

마지막 당부

채태인_백범16

 

주마등

권상석_백범17

 

끝나지 않은 소원

김명희_백범18

2막

 

해방이후 불행한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그의 마지막

4년의 또 다른 투쟁을 다룬다.

 

해방 후 독립된 조국이 강대국 간의

이념대립으로 분열되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김구.

 

분단을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던 강인한 노인의 삶은

한 순간의 비극적인 총성으로

갑작스럽게 끝나버린다.

 

그리고 그가 남긴 소원은

그 죽음 이후

7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아직 끝나지 않은 채 

우리의 삶 속에 자리하고 있다. 

영웅 김구가 아닌

인간 김구의 모든 이야기

 

백범 김구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화나 드라마에서 '김구'라는 두 글자는

임시정부를 대표하고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독립 영웅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

일제의 추적을 피해 독립운동을 지휘한

신출귀몰한 존재로 묘사한다.

창작뮤지컬<백범>은

기존의 박제화 된 그의 영웅적

순간만을 그리지 않는다.

 

그보다는 다양한 갈등과

고민을 안고 신념과 의지로 삶을

개척하고 성장해 나갔던

한 인간의 70여년에 이르는 

기나긴 인생 발자취를

따라간다.

자신의 신분에

의문을 품었던 소년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고

돌진하던 청년.

 

다양한 인연으로

조국을 떠나 머나면 타향에서

보낸 30여 년의 시간들과

분열되는 조국에서 죽음의 순간까지

통일된 조국을 위해 싸웠던

노인에 이르기까지

 

백범 김구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통해 우리 역사를,

그리고 김구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경험해보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 우리 역사 잇기 시리즈'는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문화 콘텐츠로

계승해 나아가고자 기획된 공연 시리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신흥무관학교> <세종1446> 등의 우수한

역사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2020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은

지난 해 낭독뮤지컬 형태를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바 있는

창작뮤지컬 <백범>이다.

 

'백범 김구'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을 비롯해

지난 6월 선보인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등

재단은 향후에도 다양한 형식의 

'역사 잇기 시리즈'와 박물관의 전시물을

공연의 소재로 한 '전시 연계 시리즈'

작품 개발을 통해 극장 용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공연 시리즈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0. 9.29.화~10.11.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

 

창작뮤지컬 <백범>

◀공연기간: 2020.09.29(화) - 2020.10.11(일)

◀공연시간: 9.29(화) 8PM / 10.2(금)-10.3(토) 2PM,

7PM / 10.4(일) 2PM / 10.6(화)-10.8(목) 8PM /

10.9(금)-10.11(일) 7PM

러닝타임130분(인터미션 포함)

◀공연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출연: 김명희 채태인 권상석 최현선 이정수

민준호 유신 윤유경 송임규 윤지인 진태화

김승용 김다경 김서안 남궁혜인

장재웅 정원철 신은총주최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입장료: VIP석 99,000원 / R석 77,000원 /

S석 55,000원 / A석 33,000원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및 전화예매: 154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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