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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경주 현곡 맛집: 등나무 갤러리식당 '곤드레밥정식'

by 홍나와 떼굴이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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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식사만큼이나 친화력을

높이는 행위는 많지 않다.

밥을 같이 먹었다는 의미는

친밀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제 격식과 품위도 지키면서

편안하게 입맛까지 만족시켜 주는

정성스러운 밥상이 있는

곤드레밥집을 찾아가 보자.

제대로 된 곤드레밥을 맛보면서

달아난 입맛도 살아날 것이다.



정말 너무 외딴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비밀스러운 장소에 위치한

등나무 갤러리 식당에서

곤드레밥 정식으로 편안한 시간

함께 보냈는데 소개해 본다.

 

◀전화번호:

054-775-0655

◀주소:

경북 경주시 현곡면

등나무 길 119-10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첫째 주,

셋째 주 매일 12:00 - 19:30

등나무 갤러리 식당 입구!!

 

메뉴 & 가격표!!

 

함께 간 동료들과

곤드레밥 정식을 주문하니

각종 생채소와 나물류 샐러드

밑반찬들이 건강이 물씬

풍기는 곤드레밥과 

함께 상이 차려졌다.

돌솥 위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곤드레밥은 밥의 색깔이

푸르스름한 

색감의 비주얼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각종 생채소 나물류 반찬 찌개 

등이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나물류를 곤드레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는 맛도 별미.

밥을 비벼

한 숟가락 입에 넣으니

곤드레 향이

특제 간장 양념과 어우러져

입 안 가득 상큼한

곤드레 향이 퍼진다.

특히 곤드레는 

들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볶았기 때문에 곤드레에

맛이 배어 깊은 맛을 준다.

 

곤드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밥을 반으로 나눠

한쪽은

특제 간장 양념으로 비비고

한쪽은

된장찌개에 비벼

생김에 싸서 먹으면

특유의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식사 후에는 구수한

곤드레 누룽지 

숭늉까지 맛 볼

수 있다.

곤드레 나물은

고려엉겅퀴라고 부르며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향기가 강하고 씹기가 좋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쌀과 섞어 밥을

지어먹으면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일품이다.

 

이런 맛으로

보통 장년층에서 많이 찾지만

요즘에는 젊은 층에서

건강식으로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제대로 된 곤드레밥이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 옛날 할머니의 정성으로

지은 제대로 된 곤드레밥을

먹을 수 있는 곳

 

정말 너무 외딴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비밀스러운 장소에 위치한

등나무 갤러리 식당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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