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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논현역 맛집: '태인 양꼬치' 단체모임 장소로 강추!

by 홍나와 떼굴이 201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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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코치는  살코기와 비계를 번갈아 끼워서 만드는데,

한국인 중에서는 비계를 빼고 먹는 사람이 종종 있으나

고기와 비계가 잘 섞여 있는 것이 더 고소하고 맛이 있다고 하며,

비계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의 양꼬치 전문점에서는 이런 점 때문에 아예 살코기로만 꽂아서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고기만 껴있으면 뻑뻑한 느낌이 들며 비계가 섞여 있어야 부드러운 맛이 난다

쇠고기의 마블링을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양고기의 지방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CLA성분이 많다고 하니 넘 꺼려하는 것도 능사가 아니다

기호에 따라 향채, 혹은 쯔란 등을 뿌려서 먹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쯔란을 뿌린 양꼬치가 길거리에서 더 많이 팔린다

고수 먹은 적 없는 사람이 멋 모르고 고수를 뿌린 꼬치를 시식할 경우

특유의 향에 의해 충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쯔란 뿌린 양꼬치를 권한다

원래 위그르족 음식인데다 지역마다 양념의 취향이 달라 향신료는 천차만별로 쓰인다

큰 계열로 봤을 때 여러모로 케밥, 특히 쉬쉬케밥과 유사하다

그리고 이웃 유라시아 나라들에서도 무척 흔한 길거리 음식이다

 

 

한국에서 팔리는 양꼬치는 대부분 램(lamb),즉 양고기를 쓴다

램은 다 큰 양(mutton)에 비해 육질이 연하고 누린내가 덜 나서 머튼에 비해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램은 양고기 특유의 풍미가 약해서 사실상 소고기와 별 차이가 없다

램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 단계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어제 저녁 주식회사 오디오북스위즈 창립식에 참석차

들렀던 신논현역 근처의 맛집 '태인양꼬치'에서 4명의 관계자분들과 

마주앙과 양꼬치로 달리며 회식했는데 양고기와 양꼬치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자

 

 

내 입에 맞는 건강 먹거리를 찾다가 만나것이 '양고기'였다

회식을 할 때나 가까운 지인들과 정겨운 자리를 할라치면 찾아가는 '태인양꼬치'

강남 한복판 맛 동네로 유명한 신논현 영동시장 먹자골목 초입에 있다

 

 

오밀조밀 답답한 꼬치점과는 전혀 딴판으로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꾸민

100여평의 드넓은 객장에 가족단위부터 연인들은 물론 장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고급 양고기 맛을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로 즐길 수 있어 좋다

각계 유명 스타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운 좋으면 연예계 스타와도 술 한잔 주고 받을 수 있다.

 

 

벌겋게 타고 있는 참숯불 위에 놓인 석쇠에 꼬치기계가 뱅글뱅글 

이미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고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를 정도의 맛

 

양고기는 칼슘과 인 철 같은 광물질을 다른 육류에 비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예방에 효과적이고 비타민 B1이 많아 과로와 스트레스로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자율신경계 질환에 아주 좋다고 한다

또 L-카르티닌이 지구상 동식물 중 가장 많아 지방산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효소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뼈를 더 단단하고 근육조직에 작용하여 근육의 힘을 증가시키도

포도당과 반응하기에 당뇨병 치료율을 올려주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혈압을 다스리고 항암물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주고

특히 유방암이나 피부암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피부미용 피로회복 정력증강에 최고라는 이 양고기를

징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할 때 군사들에게 비상식량으로 나눠줬다니 이보다 좋은 건강식이 또 있을까 한다

 

모듬꼬치 맛있게 먹는법!

꼬치가 하모니카 입에 꼬치별을 맞추면 자동으로 회전하기 시작해

1분 정도만 지나면 드실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더 익혀 드시면 완전히 죽여준다

불이 올라올 경우 살짝 꼬치를 들었다가 놓아두면 된다

그을리면 맛이 없다

 

 

양꼬치 10개(2인분 이상)

양꼬치 종류와 가격은?

모듬10개 13,000/순수10개 12,000/화끈 10개 12,000/웅큼10개12,000/짜릿10개12,000

 

 

★태인 양꼬치의 양고기를 맛있게 드시려면?

양갈비

석쇠에 갈비를 올린 후 2분에서 2분 30초 정도에 뒤집고 2분 뒤 뼈를 도려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다시 석쇠에 올리고 고기 표면만 살짝 익히면 최고의 맛으로 먹을 수 있다

♠먹는방법:

1. 쯔란 파우더나 강황 소금에 찍어 먹는다.

2. 또띠아에 양상추깔고 고기를 수제소스와 칠리소스에 듬뿍 찍어 양파올린 후 먹는다.

3. 삼채나 양상추에 짜샤이와 함게 싸서 먹는다

프렌치 랙

 

석쇠에 프렌치 랙을 올린 후 2분 정도에 뒤집고 1분 30초 뒤 뼈를 도려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다시 석쇠에 올려 살짝만 더 익혀 드시면 혼자 드시사 셋이 죽어도 모른다

 

모듬꼬치

꼬치가 하모니까입에 꼬치별을 맞추면 자동으로 회전하기 시작해

1분 정도만 지나면 드실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더 익혀드시면 완전히 죽여 준다

불이 올라올 경우 살짝 꼬치를 들었다가 놓아 준다 그을리면 맛이 없기 때문...

 

 

양고기는 대체적으로 램(Lamb)과 호깃(Hogget),머튼(Mutton)으로 나뉘는데

그 중 램이 생후 1년 미만의 어린양을 뜻하고 육질이 연하며 특유의 향이 거의 없어 양고기 중 

가장 최고급으로 치고 호깃은 1년~1년 7개월 미만으 양고기를 뜻하는데 

약간의 특유의 향이 있으며 저렴한 양고기라 하면 '호깃'을 말한단다

머튼은 1년7개월 이상의 양고기로 가장 저렴하며 특유의 향이 강한데 

'태인양꼬치'에서는 뉴질랜드나 호주의 청정 램(Lamb)만을 고집한단다

또 태인양고기는 신논현점 이외에 영등포점과 일산점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커민=쯔란은?

커민=쯔란은 중동요리에 사용되는 중요한 향신료로 케밥 특유의 향을 낸다

다른 향신료의 향을 모두 감출 정도로 강하면서 톡 쏘는 자극적인 향과 매운맛이 특징이다

커민의 씨에는 2.5~4%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정유에는 '구미날'이라는 성분이 있다

구미날은 타는 듯 매운맛을 내는 성분을 포함한다 의학적으로 커민은 소화를 촉진하고 장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주며 복통을 진정시킨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집트,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커민을 후추처럼 육류요리에 뿌려서 먹었다

중세 유럽에서 사용된 가장 일반적인 향신료 중 하나다 요즘에는 인도의 커리와 탄두리 치킨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스페인에서는 커민을 사프란,시나몬과 함께 찜요리에 사용한다

커민은 60cm정도까지 자라는데 볕이 좋고 따뜻하며 배수가 잘되는 지역에서 잘 자란다

가느다란 줄기에 분홍색과 흰색의 작은 꽃이 피며 열매는 완전히 익거나 마르기 전에 수확한 후

말려서 통재로 사용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쓴다 커민 가루는 보관이 어려우므로 조금씩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는 불과 10여년전까지만 해도 별식으로 먹어보던 양고기여서 지금처럼 익숙치 않았는데

이제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에 버금가는 인기 보양식 외식거리로 자리 잡았고

선봉에 '태인양꼬치'가 있으며 뉴질랜드와 호주산 양고기만을 사용하기에

몽골이나 중국에서 들여오는 저가 양고기와는 그 품질부터 엄청난 차이가 있어

촉촉하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육즙과 육질의 식감은

단연 국내 최고로 자부한다

 

잘 익은 꼬치는 쯔란파우더나 강황 소금에 찍어 먹는다

 

 

마주앙(Majuang)은

동양맥주에서  1977년 5월경에 출시된 대한민구 두번째의 와인이다

(최초는 1974년 해태주조의 노블와인) 당시에는 국세청에서

술이름에 외래어 표기를 일절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여

'마주앉아 즐긴다'라는 뜻으로 마주앙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마주앙 스페셜 화이트는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한국 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되었고

지금까지 미사주로 쓰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마주앙을 '신비의 와인'으로 소개하였고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의 와인 학술 세미나에서 마주앙이 '동양의 신비'라며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마주앙의 종류로는?

마주앙 레드/마주앙 화이트/마주앙 모젤/마주앙 라인/마주앙 카버네소비뇽 등이 있다

 

우리 일행 4명이 양꼬치를 안주 삼아 함께 마신 마주앙 와인

 

 

서비스 안주도 나왔다

양파장아찌와 볶은 땅콩 단무지 무침도...

양꼬치와 함께 안주삼아 주거니~~ 받거니~~

세컨메뉴로 '지삼선'까지....

 

 

지삼선이란?

 

가지는 특유의 식감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재료 중 하나다

가지는 다이어트,피로회복,피부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식재료다

중국에서는 '지삼선'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땅에서 나는 세가지 신선한 재료를 쓴 요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세 가지 재료란 가지,감자,피망으로, 지삼선을 이를 볶거나 튀기고 양념을 하여 내는 음식을 말한다

특히 가지를 튀기면 특유의 식감이 덜해지고 달콤함이 강조된다

가지는 지삼선 요리에서 한 번 튀겨 낸 센 불에 볶아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혹시 동석한 분이 아직은 호불호가 있어 양고기를

꺼리는 분이 있다 해도 새콤달콤한 꿔바로우를 비롯해

옥수수(온)냉면,지삼선,토마토계란볶음 ,항라새우,해물양탕 등등

각종 세컨 메뉴들이 있어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 일행들도 세컨 메뉴로 '지삼선'을 시켜서 와인과 함께 먹었다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세가지 신선한 재료를 쓴 요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세 가지 재료란 가지,감자,피망으로,

지삼선을 이를 볶거나 튀기고 양념을 하여 내는 음식

 

 

♣재료(4인분)

 

주재료: 양고기,생강즙,청주,쇠비계,식용유,

양념 : 소금,고추기름,참기름,후춧가루

마른양념: 굵은 고춧가루,고운 고춧가루,통깨,들깻가루,쯔란(향신료)

 

♣양고기 꼬치구이 만들어 보기

1. 양고기는 물에 담가 2시간 정도 핏물을 빼고 힘줄을 제거한다

2. 양고기는 길이 2센티 폭 2센티 두께 1.5센티 정도로 썰어 생강즙과 청주를 넣고 30분 정도 재워 누린내를 제거한다

3. 쇠비계는 길이 2cm,폭 2cm,두께 1.5cm 정도로 썬다

4. 양념을 만든다

5. 양고기와 쇠비계를 양념에 3시간 정도 재운다

6. 꼬치에 양고기와 비계를 번갈아 가며 가지런히 꽂는다

7. 굽기 직전에 고기에 식용유를 바른다

8. 석쇠 위에 꼬치를 가지런히 올려 센불에 15cm 정도 띄워 타지 않도록 뒤집어가며 5분 정도 굽는다

9. 마른양념을 곁들여 낸다.

 

지삼선은 땅에 사는 좋은 것 세 가지란 뜻으로

감자,피망(파프리카),가지를 이용해 만든 채소 볶음 요리

홍나가 안내하는 레시피로 쉽게 만들어 보자

[재료]

1. 감자,가지,파프리카

2. 다진마늘,다진파,다진생강,오일 약간

3.간장2큰술,굴소스1큰술,설탕1큰술,청주2큰술

[순서]

1. 채소는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감자는 10분간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끓는 기름에 감자, 가지, 파프리카 순으로 튀긴다

2. 넉넉한 크기의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파와 생강,마늘을 약한 불에서 충분히 볶는다

향이 오르면 튀긴 채소를 넣고 중간 불에서 고루 볶아 준다

3. 준비한 재료를 섞어서 만든 소스를 붓고 간이 배도록 볶아 완성한다

 

 

 

어제 남편과 함께 참석했던 행사장 풍경

신논형역의 맛지 '태인양꼬치'집에서 열려

아나운서,성우,탤런트 등 유명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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