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에 무,쑥갓 등의 채소와 두부,고춧가루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탕이다.칼칼한 맛이 겨울철에 더 잘 어울리며,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맑게 끓이기도 한다.탕이라 함은 국을 격을 높여서 칭하는 명칭이다.국보다 고기,생선,채소 등 재료를 더 많이 넣어 끓인 음식으로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먹는다.동태탕은 무와 양파만 넣은 육수에 끓여 내지만 재료만 신선하다면 속풀이에 제격이다.신선한 동태와 고니의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태탕은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탕으로 점심 한 끼를 푸짐하게 해결해 줄 수 있어 남녀노소가 선호하는 메뉴라는 점에서 가격 부담이 적은 메뉴로 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음식 중에서도
동태탕은 매콤하고 칼칼한 맛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러한 동태탕으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있다.
그 곳은 바로 동부이촌동의
'갑을식당(등마루2)'이다.
이촌동 철길 맞은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함께
오늘 점심으로 먹은 양푼이 동태탕 정말 맛있었다
분명 메뉴판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이 식당의 단골손님인 용극장 직원님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시킨 메뉴였다.
점심때만 나오는 점심특선인지?
아님 단골손님에게만 내어주는 특식인지?
는 묻지 않았다 잘 대접받고
다음 행선지로 빠른 발걸음을 옮겼다.
동부이촌동 맛집 갑을(등마루 2)는
이촌종합상가내에 위치해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77길 19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1-21
02) 795-6003
갑을 식당의 메뉴는
혼밥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
된장찌개/김치찌개/소머리국밥/
순두부찌개 등이 있었고
지인들이나 동료,선후배,친구,
가족들과 함께 와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낙지볶음/고추장삼겹살/돼지갈비/흑돼지오겹살
/차돌박이/소머리수육/생오리로스등도 있다.
분명히 메뉴판에서는
동태탕을 보지 못했는데
이 식당의 단골 손님인 지인은
탁자에 앉자마자 자연스럽게
동태찌개? 동태탕? 주세요 한다.
아마도 단골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점심특선은 아닐까?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 6가지가 나오는 상이 차려진다.
멸치볶음/콩나물/오이지무침/반달모양으로
썬 깍두기/열무물김치/깻잎김치
밑반찬 6가지가 모두 집밥을 먹는
기분이 나게 해준다.
맛도 좋았고 점심시간에는
손님들로 가게안이 꽉 찼다.
갑을식당의 멸치볶음,콩나물,오이지무침,
열무물김치,깻잎김치,깍두기등이
나오는 밑반찬은 동태탕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명태를 잡아서 얼린 것이 동태이다
동태는 단백질, 비타민 B2, 인 등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몸살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간을 보호하는 메치오닌, 나이아신 등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동태는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하므로,
동태로 만든 동태탕은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동태탕 황금레시피
재료: 동태,된장,무,고추장,고춧가루,생강,마늘,새우젓,국간장,파,두부,쑥갓또는 미나리,고추
1. 동태의 내장과 살을 분리한 다음 커다란 냄비에 머리 부분까지 통채로 넣어 준다
2. 무는 큼지막하게 썰어 동태의 토막과 비슷한 양만큼 한 냄비에 넣어 준다
3. 동태와 썰어 놓은 무가 적절히 담길만큼 물을 넣어주고 끓인다
4. 된장은 반스푼이 되지 않게 넣어 준다
동태탕을 만들 때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된장의 맛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5. 고추장 1스푼을 넣고 푹 끓여준다
6. 간 마늘은 한 스푼 반 정도 넣고 생강은 살짝 넣어 준다
7. 고춧가루 2스푼과 새우젓 1스푼,국간장 1/3컵을 넣는다
8. 동태탕 완성
잡내와 비늘, 비린내
세가지를 모두 잡아,
이 집에서 먹는 동태는
좀더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양푼이 동태탕의 맛의 비결은
우선 신선한 동태와 함께
갑을식당의 특제소스를 이용한
간편한 조리방법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점이다.
또한 양푼이를 이용한 동태요리는
고객들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가스비,
인건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해독식품인 미나리를 듬뿍 올려
뽀글뽀글 끓고 있는 양푼이 동태탕
올만에 아주 점심을 맛나게 먹었고
쥔장의 손맛이 아주 훌륭했다.
밥도 방금 갓 지은 좋은 흑미를 넣어
지은 적당히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밥으로
집에서 먹는 그 느낌을 온전히
주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부재료로 들어간 무와 미나리
(쑥갓 대신 미나리가 듬뿍)가
국물을 션하게 해주고 동태가
신선해 국물맛이 끝내준다.
시원하고 칼칼한 동태탕 한 그릇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동태탕을 너무 좋아했다
다른 생선과 달리 먹을 때
살점이 많으면서,
먹을 때는 한없이 부드러운
이중적인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동태를
냄비에 푸짐하게 담아 내오면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손님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걸 보니
분명히 맛집이라는 확신이 든다.
나와 함께간 지인도 정말 맛나게 먹었고
갑을식당의 단골 손님이 된걸 보면 말이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근처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갑을/등마루2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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