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892 햇살 가득 담은 정성, 시누이표 고춧가루와 토종참깨 선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정취가 가득한 익산의 깊은 산골에서 보내온 따뜻한 마음이 다시금 가슴을 울린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익산의 시댁 어른들( 84세이신 큰 시누이님, 76세 작은 시누이님, 70세 시아주버님)께 선물을 전해드리고, 선산에 계신 시부모님께 성묘도 미리 다녀오며 작은 시누이님 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지난주 군산 출장길.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힘들게 농사지으신 두 분의 정성 어린 농산물을 받아 들고 돌아오는 길은 따뜻함으로 가득했다. 집에 도착해 봉지를 열어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손수 농사지으신 고춧가루와 깨가 담겨 있었다.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이 넉넉한 마음에(큰 시누이님은 아예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가 택배로 보내주심)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2024. 9. 8. [헝가리 부다성(안) 레스토랑&카페 맛집]부르셰그 에테렘 에시 커베하즈 (FOORSEG ETTEREM ES KAVEHAZ:헝가리어):헝가리의 맛과 전통을 담은 '부르셰그 에테렘'의 스타로프라멘 맥주와 굴라쉬 부다페스트의 황혼이 짙어가는 저녁, 딸이 준비한 유럽 5개국 효도관광의 마지막 여정이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Hilton Budapest Hotel)에 도착한 그 순간, 거리마다 반짝이는 불꽃들이 헝가리 건국기념일 불꽃축제(Hungarian National Day Fireworks Festival)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호텔 주변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고, 우리는 그 흥분과 함께 첫날 밤을 맞이했다. 전통시장에서 간단히 맛본 헝가리 전통빵은 그날의 소박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둘째 날 아침, 힐튼 부다페스트의 조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부다성으로 향하는 길은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주었다. 부다성 안의 한적한 카페에서 잠시 쉬며, 시원한 스.. 2024. 9. 8. 추석엔 역시 홍여사표 수제만두! 온 가족이 즐기는 특별한 만두 어제는 비가 간간이 내리는데다 스케줄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가득한 날이라, 마트에 들러 추석 명절을 맞아 정성 가득 손만두를 빚어보기로 했죠. 떼굴님은 4남매의 막내, 저도 5남매의 막내라 명절이면 부담없이 늘 익산 시댁과 수원 친정을 오가곤 하지만, 본가에 들르는 아이들을 위해 넉넉하게 만두를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답니다. 이제 명절 준비 걱정은 덜었으니, 추석이 와도 마음 편히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정성 가득, 마음을 담아 빚은 '홍여사표 수제만두',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직접 만들어 더 특별한 이 만두가 명절 식탁에 오를 생각에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이네요. ★각각 디자인별로 용도가 달라요▶동글동글->만두국용▶길쭉길쭉->군만두용▶쪼글쪼글->찜만두용만두랍니다 ㅋㅋ ★홍여사.. 2024. 9. 8. [오스트리아 비엔나(빈)맛집]에밀 레스토랑&바(ÉMILE Restaurant and Bar)에밀 레스토랑&바: 비엔나의 밤, 에밀에서 피어난 잔더 필레와 슈니첼의 따스한 위로. 비엔나의 호엔슈타우펜가세 거리로 이어진 첫날의 설렘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둘째 날의 아침은 조금 특별했다. 밤새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었던 탓일까요? 콧물이 나고 냉방병 증세까지 나타나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저녁식사는 멀리 못 나가 호텔 내에 있는 에밀 레스토랑&바(ÉMILE Restaurant and Bar)에서 간단히 해결하기로 했다. 저마다의 리듬에 맞춰 흐르는 시간을 따라 떼굴님은 오타크링어(Ottakringer Bio PUR) 맥주를, 저는 몸을 데워줄 비엔나 핫 커피 (Viennese Melange)를 선택했다. 오이와 토마토가 들어간 신선한 믹스 샐러드(Mixde Salad)로 입맛을 돋운 뒤, 떼굴님은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 중 하나인 그릴드 잔더 필레(Grille.. 2024. 9. 7.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