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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헝가리 여행

[헝가리 부다성(안) 레스토랑&카페 맛집]부르셰그 에테렘 에시 커베하즈 (FOORSEG ETTEREM ES KAVEHAZ:헝가리어):헝가리의 맛과 전통을 담은 '부르셰그 에테렘'의 스타로프라멘 맥주와 굴라쉬

by 홍나와 떼굴이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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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의 황혼이 짙어가는 저녁, 딸이 준비한 유럽 5개국 효도관광의 마지막 여정이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Hilton Budapest Hotel)에 도착한 그 순간, 거리마다 반짝이는 불꽃들이 헝가리 건국기념일 불꽃축제(Hungarian National Day Fireworks Festival)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호텔 주변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고, 우리는 그 흥분과 함께 첫날 밤을 맞이했다. 전통시장에서 간단히 맛본 헝가리 전통빵은 그날의 소박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둘째 날 아침, 힐튼 부다페스트의 조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부다성으로 향하는 길은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주었다. 부다성 안의 한적한 카페에서 잠시 쉬며, 시원한 스타로프라맨(Staropramen)생맥주와 함께 헝가리의 대표 요리인 굴라쉬(Traditional Goulash)로 간단하게 점심을 즐겼다. 성벽 너머로 보이는 다뉴브 강의 아름다움이,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여행의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듯,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곳도 딸이 몇 달전에 미리 예약해준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 이곳에서 3박4일동안 머뭄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 맞은편의 고풍스런 건물

 

▲헝가리 부다성(안) 레스토랑&카페 맛집: 부르셰그 에테렘 에시 커베하즈 (FOORSEG ETTEREM ES KAVEHAZ:헝가리어) 내부 홀풍경!!
▲헝가리 부다성(안) 레스토랑&카페 맛집: 부르셰그 에테렘 에시 커베하즈 (FOORSEG ETTEREM ES KAVEHAZ:헝가리어)테라스 풍경!! ★떼굴님과 나는 카페밖의 테라스 탁자에서 먹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착 첫날밤엔 너무 늦어 전통빵을 파는 Cnadys Shop 에서 빵을 테이크 아웃해 숙소인 '힐튼 부다페스트'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메뉴&가격표!!

 

 

▲우리부부가 앉아서 점심을 먹었던 부다성안의 부르셰그 카페&레스토랑 테라스 풍경

 

[BEER: Staropramen]

★뜻: 스타로프라멘(Staropramen)은 체코 프라하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중 하나다. 1869년에 설립된 이래로, 스타로프라멘은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름 "Staropramen"은 "오래된 샘"이라는 의미로,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깨끗한 물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다.

▲Staropramen beer(스타로프라멘 생맥주): 부드러운 몰트 맛과 함께 약간의 씁쓸한 홉 맛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약 5%로,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맥주다.

 

1.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둘째 날, 뜨거운 태양 아래 부다성을 탐방하던 중 잠시 발길을 멈추고 한적한 카페에 들러 간단한 점심을 즐겼다. 목을 축이기 위해 주문한 스타로프라멘 생맥주(Staropramen beer)는 마치 가뭄의 단비처럼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애주가 떼굴님은 유럽5개국 여행내내 맥주맛에 반해 싱글벙글ㅋ) 시원하게 입안을 감싸며 퍼지는 금빛의 맥주는 체코의 전통이 담긴 깊고 풍부한 맛을 선사했죠. 부드러운 몰트 향과 함께 찾아오는 은은한 홉의 쌉쌀함은 더운 날씨 속에서 더욱 돋보였다. 생생한 거품이 잔 위에 고즈넉이 떠올라, 맥주가 선사하는 청량감은 마치 부다페스트의 역사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듯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이 한 잔의 맥주가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며,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SOUPS]

Traditional beef goulash soup

with homemade fresh bread

(헝가리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음식)

  • Traditional beef goulash soup: 헝가리의 전통적인 소고기 굴라쉬 수프. 굴라쉬는 소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여러 가지 야채와 향신료를 넣고 오랜 시간 동안 끓여 만든 진한 스튜 형태의 수프다. 헝가리에서는 굴라쉬가 대표적인 전통 요리로 손꼽힌다.
  • Homemade fresh bread: 집에서 만든 신선한 빵. 굴라쉬 수프와 함께 제공되는 빵으로, 수프의 국물을 찍어 먹거나 함께 곁들여 먹는다

▲Traditional beef goulash soup with homemade fresh bread(전통요리 '굴라쉬'& '빵')

 

 

2. 헝가리의 풍부한 전통이 담긴 두 번째 메인메뉴는 바로 트레디셔널 비프 굴라쉬 수프와 홈메이드 빵 (Traditional beef goulash soup with homemade fresh bread)이었습니다. 진한 붉은빛을 띠는 굴라쉬 수프는 그 깊은 풍미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드럽게 익은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입 먹을 때마다 헝가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수프는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맛이었다.

 

함께 제공된 홈메이드 빵은 그저 곁들임이 아니라, 이 수프의 풍미를 더욱 배가시켜주는 완벽한 파트너였다. 빵의 따스함이 수프의 깊은 맛과 어우러지며,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감각을 선사했다. 헝가리의 전통적인 정취가 깃든 이 한 끼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경험이었다.

이렇게 완벽한 조화로움을 담은 굴라쉬 수프와 빵은 헝가리에서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맛을 기억하며, 여행의 순간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헝가리 부다성 밖 광장의 평화로운 풍경

 

 

3. 부다성 안의 (FOORSEG ETTEREM ES KAVEHAZ:헝가리어:부르셰그 에테렘 에시 커베하즈(부르셰그 레스토랑&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우리는 호텔에서 든든하게 조식을 먹었기에 배가 고프지 않아 딱 두 가지 메뉴만 주문했다. 스타로프라맨(Staropramen)맥주로 목을 축이며 Traditional beef goulash soup with homemade fresh bread(전통요리 '굴라쉬'& '빵') 헝가리 전통의 맛을 담은 홈메이드 브레드를 곁들인 굴라쉬 수프 한 그릇으로 간단히 점심을 즐겼다. 식사를 마치고 부다성 밖으로 나오니, 광장에 모인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이 우리를 맞이했다. 시간은 천천히 흘러가고, 햇살은 따스하게 비추는 이곳에서의 순간은 마치 오래된 풍경처럼 잔잔하게 남아있다.

▲헝가리 도착 첫째날 8/20일 헝가리 건국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어부의 요새'로 나온 엄청난 인파들

 

※ 유럽5개국 방문국중에서 헝가리는 기후, 음식, 소박한 사람들 모든 느낌이 좋아서 나중에 또 가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나라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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