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나의 여행/헝가리 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1일차]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에서 맞이한 환상의 첫째 날 밤.

by 홍나와 떼굴이 2024. 10. 10.
반응형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첫날, 우리는 마치 운명처럼 어부의 요새에서 펼쳐지는 건국기념일 불꽃축제와 마주했다. 숙소인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아침에는 찬란한 햇살에 빛나는 어부의 요새를 바라보고, 저녁이 되면 수놓아진 불빛 아래 낭만적인 부다페스트 야경을 만끽했다.

 

밤낮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어부의 요새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그날 밤, 다뉴브 강 위로 펼쳐진 화려한 불꽃들은 우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운 좋게도 헝가리 건국기념일과 겹쳐 환상적인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선물이었다.

 

낮에는 햇살 아래 어부의 요새 주변을 거닐며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밤에는 불꽃축제의 황홀한 장관을 감상하며 낭만에 빠졌다. 이렇게 매 순간 다른 모습으로 즐거움을 주는 부다페스트에서의 첫날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황금빛 아침햇살에 빛나는 ;어부의 요새': 시간의 흐름 속에 빛나는 역사적 의미

 

1. 어부의 요새는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건축가 프리지에스 슐렉(Frigyes Schulek)에 의해 네오고딕과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중세 시대 이곳은 어부들의 길드가 성벽을 지키던 장소로,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이 이름이 붙여졌다.

▲'어부의 요새'(Fisherman's Bastion): 환상적인 아치와 통로, 그리고 동화 같은 탑들로 인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사진 찍기에 완벽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

 

 

요새의 '일곱 개의 탑'은 895년 카르파티아 분지에 정착한 '마자르족의 일곱 부족'을 상징한다. 이는 헝가리 민족의 기원을 나타내며, 나라의 역사를 되새기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네오고딕과 네오로마네스크의 조화로운 아름다움

 

2. 건축물의 세부를 살펴보면, 네오고딕의 화려한 첨탑과 네오로마네스크의 부드러운 아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이는 당시의 건축적 유행을 반영하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섬세하게 조각된 석조 장식들은 마치 레이스처럼 건물을 둘러싸고 있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뉴브 강을 품은 낭만적인 전망

 

3. 요새의 테라스에 서서 바라보는 다뉴브 강과 페스트 지역의 전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일몰이 지는 시간, 황금빛 햇살이 도시를 물들이면 부다페스트는 더욱 빛나며, 이곳에서의 순간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어부의 요새 낭만적인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옆에 자리하고 있는 상징적인 성 마티아스 교회(Matthias Church)=마차슈 성당

 

4. 요새 바로 옆에는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인상적인 마차시 교회(헝가리어로는 Mátyás-templom)가 자리하고 있다. 이 교회는 헝가리의 왕들이 대관식을 올리던 곳으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교회'는 함께 부다페스트의 명소로 사랑받으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도나우 강 위에 흐르는 낭만과 역사

 

5. '도나우(다뉴브)강'이 잔잔히 흐르는 부다페스트의 언덕 위, 마치 동화 속 성처럼 우뚝 선 건축물이 있다. 바로 '어부의 요새'다. 이곳은 관광 명소를 넘어, 헝가리의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로서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시간 속에 숨겨진 어부의 요새 이야기

 

6. 어부의 요새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네오고딕과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중세 시대에 이 지역은 어부들의 길드가 도시를 지키던 곳으로,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이 이름이 붙여졌다. 요새의 일곱 개의 탑은 마자르 족의 일곱 부족을 상징하며, 이는 헝가리 민족의 기원을 나타낸다.

▲도나우(다뉴브) 강을 품은 낭만적인 풍경

 

7.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도나우(다뉴브) 강과 페스트 지역의 전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일몰이 지는 시간, 황금빛 햇살이 도시를 물들이면 그 풍경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연인들은 손을 맞잡고 미래를 꿈꾸고, 여행자들은 카메라에 그 아름다움을 담느라 분주하다. 부다페스트의 낭만은 바로 이곳에서 완성된다.

▲부다페스트 여행의 잊지 못할 추억

 

8. 헝가리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부의 요새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다. 낮에는 도나우 강의 빛나는 물결과 도시의 활기를, 밤에는 수많은 불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당신의 유럽 여행 추천 리스트에 최고의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 2박3일간 머물렀던 오스트리아 빈의 숙소였던 '할튼 비엔나 플라자'를 출발-> 버스를 타고 빈 중앙역 도착->빈 중앙역에서 오스트리아 국철 '외베베'를 타고->헝가리 부다페스트역 도착->택시를 타고 헝가리 3박 4일간의 숙소였던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까지의 여정

 

▲어부의 요새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헝가리 여행 3박4일간 숙소였던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
▲헝가리 3박4일간의 숙소였던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 조식코너 창문으로 보이는 '어부의 요새'

 

 

마지막 날 아침,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의 조식 창가에서 바라본 어부의 요새 뒤로 황금빛 아침 햇살이 환하게 퍼지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마차시 교회와 나란히 부다성 주위를 빛내주는 어부의 요새는 낮에는 의연하고, 밤에는 수많은 인파와 함께하는 건국기념일 불꽃축제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했다. 특히 다뉴브 강을 끼고 빛나는 찬란한 불꽃들은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미리 예약해준 딸의 배려로 이 모든 아름다운 순간들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행운이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에서의 3박 4일은 낮과 밤, 축제의 열기까지 매 순간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헝가리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곳 어부의 요새에서의 시간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낭만과 설렘이 가득했던 이 여행은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입니다. 만약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맞이하는 황홀한 순간들은 당신에게도 잊지 못할 선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