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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요리2

명절 상에 찾아온 달콤한 변주, 과일의 풍미로 빚어낸 나박김치 황금레시피! 나박김치는 배추나 무를주재료로 담근 국물김치다.봄에 주로 먹지만 사계절 언제나산뜻하게 먹을 수 있다.나박김치는 제사상이나 설날 떡국 상에오르는 김치이기도 하다.신선한 맛을 생명으로 쳐서살림이 넉넉한 집안에서는하루 걸러 한 번씩 담갔다고 한다.그래서 예전에는 나박김치 없는 밥상은마음이 덜 간 밥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설 명절을 맞아 과일을 넣어 맛이 신선하고 가슴속까지 뻥 뚫어주는시원한 과일 나박김치를 담가 보았다.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집에 찾아오는 손님이나 친척, 가족들을 위한 밥상에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 나박김치로 품격 있고 융숭한 밥상을차려보심이 어떠실지?지금부터 홍여사의 나박김치 담그는비법을 소개해 볼게요  나박김치는 나박나박 썰어서 담근 김치라는 의미도 있지만무를 일컫는 옛날 말이  '나복(.. 2025. 1. 22.
[명절음식/두부없이도 촉촉한 완자전 ]기억을 잇는 홍여사의 마음을 담은 요리: 동서를 향한 기원! 홍여사에게는 손윗 동서가 한 명 있다. 한때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훌륭한 음식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올해로 결혼 37주년을 맞이한 홍여사에게 동서와의 추억은 여전히 소중한 보물이다. 동서의 치매발병 전 30여 년간은(추석, 설, 시부생신, 시모생신, 집안의 경조사) 때 호흡을 맞춰 함께 했던 요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었다. 특히 완자전, 소시지 전, 꼬치 전, 새우전, 동태 전, 육전, 고구마 전, 호박전(손맛 좋은 큰 엄마가 부쳐주시던 전을 비롯해 모든 음식을 유난히 맛있어했던 우리 아들)과 같은 명절 음식, 잔치음식등을 함께 만들며 나누었던 웃음과 이야기는 지금도 홍여사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준다. 하지만, 몇 년 전 동서가 초로기 치매 (65세 이전에 발병하..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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