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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울진 백암온천 맛집: 카페백암기사식당 '순두부찌개'

by 홍나와 떼굴이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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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구간 해파랑길 25코스를

걷다가 백암온천 들러

온천하고 나와서

들어갔던 기사식당인데

역쉬 기사식당이라선지

기본이상의 맛을 

내주었다.

 

기사님들은 외식의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싼 값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무난한 식단들이 주를 이룬다.

최대한 많은 영업을 해야하는

직종의 특성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메뉴들이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단순한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기사식당들을 가보면

메뉴들이 대부분 

국밥, 비빔밥, 백반, 덮밥,

짜장면, 돈가스, 찌개 등으로

비슷비슷하다.

 

 

메뉴 & 가격표!!

 

 

 

 

우리 일행은

순두부찌개로

주문해서 먹었다.

순두부찌개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상차림

8가지 기본찬에

달걀후라이는 덤

몸을 많이 움직이니

시장이 반찬

뭐든 맛있다.

 

고기와 해물을 넣고

매콤하게 끓인 순두부찌개는

달걀을 깨 넣고 휘휘 저어가며

먹어야 제맛이다.

뚝배기에 끓여낸 순두부찌개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한다.

 

당장이라도 끓어 넘칠 듯

아슬아슬한 모양도 그렇거니와

끓는 소리가 계속해서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보들보들 넘어가는 순두부로

맑게 끓인 순두부찌개에는

간간한 새우젓이

찰떡궁합이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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