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해산물을 풍부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해안별로 수온이 달라
생산되는 해산물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웬지 겨울철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해산물,
서해안의 겨울 바다도 감상하고
맛있는 해산물인 '굴밥'을
즐겨봄 직하다.
나를 굴밥집으로 안내하던
홍성지인왈::
"태안 등 서해에서 생산한 굴은
만조 때 물을 빨아들여
영양분을 섭취하고,
간조 때 햇볕을 쬐면 향이
더 강해진다"며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져야
제맛이 나고 영양분도
많아진다"고 하더라
지인과 함께 식사한
홍성의 굴밥집을 소개한다.
충남 홍성
'똘배네 굴밥집'
입구!!
전화
주소
메뉴&가격표!!
굴밥을 주문하니
상이 차려진다.
제철을 맞이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굴은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넉넉한 인심에 굴밥의 맛은
더욱 기대를 불렀다.
서해안은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기 때문에
굴이 더 맛있다는 게
홍성지인들의
설명이다.
굴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굴밥 상차림
10가지의 기본찬에
뚝배기달걀찜과
뚝배기된장찌개까지...
이곳의 굴밥은
밥 짓는 법부터
다른것 같았다
충분히 불린 쌀과
깨끗한 굴이
아낌없이 들어갔다.
진한 굴향과
아삭한 채소의 조합에
모두가 반할 수 밖에 없었다.
미네랄 덩어리로 알려진 굴은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많고,
각종 비타민, 철분, 아연, 구리도
풍부하다. 철분 함량은
소고기의 두 배에
달한다고 한다.
향긋한 달래간장도
얹을 수 있으니
풍미가 배가 됐다.
고소한 참기름까지
둘러주면 그 맛이
환상적이었다.
무생채, 콩나물, 어리굴젓
여기에 참기름까지 넣어주면
보양식 부럽지 않은
한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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