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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쉬운요리

[한국인의 소울 푸드]: 구수한 콩나물 두부 된장국으로 편안한 한 끼!

by 홍나와 떼굴이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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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난이도가 좀 있는 재료로, 초보자들의 경우 비린내가 나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요리 팁으로는 보통 국에 넣어먹을 경우 익으면서 콩나물의 부피가 줄어들며 국물의 맛이 시원해진다. 단, 조리 시 처음부터 냄비 뚜껑을 연채 콩나물을 익히거나 콩나물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아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행하지 않으면 국물의 맛이 비리게 된다.

 

콩나물에도 종류가 있는데, 요리에 따라서 찜용(또는 굵은)과 일반으로 나뉜다. 특히 찜으로 쓸 때는 일반 콩나물보다는 굵은 찜용 콩나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삭 거리는 식감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다. 마트 같은 곳에서는 잘 팔지 않고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리 경력이 짧은 자취생이나 새댁들이 아귀찜과 같은 찜요리를 할 때모르고 일반 콩나물을 사용했다가는 식감과 미관을 모두 놓치게 될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시원한 콩나물에 담백한 두부를 넣어 끓이다가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하는 홍나만의 '콩나물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해 보려고요. 아주 시원하고 구수해 가족들이 모두 좋아해요!

 

 

 

◀주재료▶

 

콩나물(1/2봉), 된장(3T), 국간장(1T),

두부(1/2모), 대파(1대), 청양고추(1개) 

◀다시마 밑국물 재료▶

 

: 멸치(10마리), 다시마(1장), 물(6컵)

 

" 밑국물 만들기"

: 찬물(6컵)에 내장을 제거한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다 끓으면 체에 걸러준다.

 

★콩나물 된장국 끓이는 방법▶

 

1. 콩나물은-> 뿌리 부분을 제거한다.

 

 

※사실 머리보다 영양소와 

호불호 문제가 갈리는 것은

꼬리라고 불리는 뿌리이다.

 

뿌리를 제거하는 경우는

머리를 떼는 경우보다 더 많지만,

이 쪽도 영양분만 따지면

줄기보다 더 낫다는 연구가 많다.

 

전체적으로 영양분이 머리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뿌리,

줄기인 경우와 뿌리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머리,

줄기인 경우 등으로 나뉘는 듯

주부가 식탁 앞에 앉아 

콩나물 꼬리 떼는 장면은 

한국 드라마 속 대표적인

클리셰이기도 하다.

 

 

 

2. 두부(1/2모)는-> 한 입 크기로 썬다.

 

3. 대파는->조금 넉넉하게 어슷 썬다.

 

 

4. 청양고추(1개)도-> 어슷 썰어 둔다.

 

 

5. 멸치 다시마 국물

6컵이 끓으면-> 된장(3T)을

체에 넣어 곱게 푼다.

 

 " 된장을 풀 때"

: 체에 넣어 곱게 풀어주면

깔끔한 국물이 돼요

 

"된장만 넣으면"

: 텁텁할 수 있으니 부족한 간은

<국간장+소금>으로 맞혀 주세요

 

6. 콩나물을-> 넣어 끓인다.

" 콩나물에서"

: 콩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중불에서 뚜껑을 열고~~

냄비 뚜껑은 열고

10~15분 정도 끓여 주세요

 

뽀글뽀글 끓고 있는'콩나물 된장국'

 

 

7. 국물이 15분 정도 끓으면->

<두부+대파>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대파도 넣은 뒤~~

 

8. 청양고추(어슷 썬 것)도-> 넣어

한소끔 끓인다.

9. 국간장(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춘다

(집된장이 짭조름하면

국간장으로 간을 안 해도 되고

시판 된장으로 끓일 경우

국간장 간을 하면 좋아요)

 

10.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상에 낸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구수하고 시원한 콩나물 된장국

끓여 드시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11. 오늘 소개해드린 '콩나물 두부 된장국'은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위안과 건강을 선사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다. 이 레시피로 여러분의 식탁에도 편안함과 따뜻함이 가득 차길 바라며, 맛과 건강이 함께하는 행복한 식사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도 더 맛있고 건강한 요리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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