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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삼계탕 육수는
정말 진하고 묵직하다.
닭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맛있었고,
뭔가 평범한듯한데 물리지도 않고
끝까지 계속 먹게 되는 은근한
중독성이 있었다.
한 그릇 거의 비울때 쯤엔
온몸이 후끈해지는 느낌까지..
몸살 기운 있을 때 먹으면
바로 나을 것 같은 각이다.
회사와 좀 더 가깝다면
몸이 허할 때마다
찾아올것 같음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고
휴가도 못가고 공연하느라
의기소침해 있는 직원들 델꼬가서
어제 점심은 삼계탕으로 쐈다.
◆주소: 경북 경주시 알천북로 339-1
◆영업시간: 10:00 영업시작
◆전화번호: 054-749-9944
메뉴&가격표!!
곁들임반찬으로는
마늘장아찌와
오이깍두기&무깍두기
생풋고추, 생마늘, 생양파
만으로도 충분했다.
살이 엄청나게 부드럽지만
살코기가 적어서 양이
적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먹다보면 미친 맛의
국물 덕분에 배는 충분히 찬다.
맑은 육수에 잘게 썬 파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
육수에 감칠맛을 돋구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장본인
진한 파향이 솔솔 나는
삼계탕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풍미 가득한 육즙 덕분에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다.
닭안에 가득 채워진 찹쌀밥에
깍두기 한 점 얹고 쌈장에
풋고추 찍어 먹음
금상첨화
뜨끈한 국물과 삼계닭을 먹으니
뭔가 몸보신도 되고
몸도 풀리는 기분이었는데
함께 한 직원들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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