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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부안 변산 맛집]: 백합식당 '백합죽' 조개의 여왕 백합의 색다른 변신!

by 홍나와 떼굴이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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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을 품은 

전북 부안군으로 여행을 간다면

백합죽과 바지락죽은 꼭 

먹어봐야 할 별미다.

영양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며

부담없는 가격이라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잘 맞는 향토음식이다.

채석강에서 노을을 감상하고,

13개 코스에 달하는 마실길을 걷고,

내소사나 개암사를 답사하고,

새만금방조제를 드라이브 하는 등

다양한 테마로 부안을 구석구석 둘러본 후

바지락이나 백합으로 요리한 음식을

마주하면 여행길이 마냥 행복하다

 

 

 

부안방문 둘 째날 아침엔

일행 28명과 함께

'백합죽'을 먹었다

소개해 본다.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7

◆전화번호: 063-584-7467

◆영업시간: 19: 30분에 라스트 오더

 

◆메뉴 & 가격표!!

백합이란?

백합의 효능

백합죽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무려 8가지의 밑반찬이 나온다

죽을 먹기엔 좀 과하지만

여기는 맛의 고장

남도가 아니던가?

8가지 이상의 기본찬과 함께

바지락국이 놓이고 나면~

 

'백합죽' 이 나온다

예전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자식이

며칠씩 앓고 나서 입맛을 잃으면

쌀로 흰죽을 쑤었다.

간장 반 숟가락, 참기름 한 방울을

흰죽에 떨어뜨려서 먹으면

금방 기력이 돌아오는 듯했다.

흰 쌀죽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억은 그렇게 시작된다.

 

부안군 변산반도는 동쪽을 제외한

3면이 바다와 접해 있다.

당연히 갯벌이 발달했고,

일찍부터 차진 갯벌에서 잡히는

조개류를 식재료로 활용한

음식들이 개발됐다.

'백합죽'과 '바지락죽'의 명성은

그렇게 시작됐다고 한다.

이처럼 조개류를 이용한 향토음식은

갯벌이 없는 고장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별미다.

백합죽+바지락국

 

션한 바지락국은

백합죽과 함께 먹는

환상의 짝궁

 

변산 부안쪽으로

여행을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침 한 끼쯤은

'백합죽'을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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