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집은
정선 오일장인
곤드레이야기 골목에 위치한
전통 강원도 토속음식,
국밥전문점이다.
vj특공대, 삼시세끼,
영화 낮술, 아빠어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방영된
맛집이다.
콧등치기국수, 올챙이국수,
더덕구이, 감자옹심이,
모듬전, 곤드레나물밥,
산채비빔밥, 메밀막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정선여행 일행들과
정선오일장내 식당에서
함께 먹은 밥상
메뉴 소개해 본다.
▶전화번호: 033-563-0462
▶주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31-7
▶지번: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344-4
일행 여러명이 함께 먹을
밥상이 차려졌다.
더덕구이는
더덕을 잘 두드려 얇게 편 뒤
더덕에 매콤한 양념을 바르고
철판이나 숯불위에서
직접 굴려가며 구우면 된다.
잘 구워진 더덕에 숯불향이
배어 풍미가 배가 된다.
산골집의 더덕구이는
잘 두드려 손질해
질기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감기는
식감이 좋다.
더덕을 베어물면 나오는
채즙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
전반적으로 음식이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속이 편안했다.
도토리묵밥을 먹어보니
묵밥 안에 들어간 곰삭은
김치의 씹히는 맛도 좋고,
김가루의 폭신한 맛이
묵밥의 맛을 한층 더
돋우어 주었다.
산초두부전은
제천 사람들이 동동주에
안주로 즐겨 먹으며
정을 나눴던 서민 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먼저 들기름을 붓고
두부을 올린 다음 적당량의
산초기름을 둘러 구워낸다.
많이 구우면 두부가 딱딱해져
맛이 좋지 않으므로
살짝 데치듯이 구워
내는 것이 요령이다.
갓 구워 낸 두부를
갖은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콧등치기 국수’
라는 게 있다.
강원도 정선이 내놓는
대표 음식이다.
손으로 밀어서 만든
100% 메밀 칼국수를
‘훅’ 하고 빨아당기면
뻣뻣한 국수가락이
콧등을 한 번 툭 치고 입으로
쏙 빨려 들어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원래 이 국수는
‘느름국’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메밀로 빚은 반죽을
칼국수처럼 눌러서
늘여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꼴뚜국수’
‘깔뚝국시’라고도 했고,
메밀로 만들어서 그냥
메밀국수라고도 했다.
요즘은 다이어트를 한다며
일부러 찾아오는
여자 손님들이
부쩍 늘었단다
또 메밀이 웰빙 식품이라며
건강을 위해 일부러
찾는다는 것이다.
소머리국밥은
취향에 따라 국물에는
파와 부추, 고춧가루 들을 곁들이고,
간을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한다.
고기는 겨자, 식초, 고춧가루를
섞은 간장 또는 소금이나
초고추장(취향에 따라
들깻가루를 섞기도 한다.)에
찍어 먹으며,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된다.
국밥이라서 잘익은 깍두기나
신선한 겉절이가 어울린다.
취향 따라 익은 김치를
곁들여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지역에 따라서도 다양한
음식을 곁들여 먹는다.
정선사람들은
말뿌리가 다른
‘곤드레 만드레’와
‘나물 곤드레’를
기발하게 결합시켜
상품을 개발했다.
곤드레 나물로 만든
정선명주
‘곤드레 막걸리’가
그것이다.
파르스름한 빛이 도는
곤드레 막걸리는
여느 막걸리와
색감이 다르고
맛도 좋다.
정선장터엔 곤드레와
취나물이 지금 지천이다.
장터에서 수수부꾸미나
메밀전병, 장떡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사발 맛보는 것도
별미여행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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