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개관한
오설록티뮤지엄은
국내외 차 관련 물품과 박물관이며,
푸른 녹차밭이 펼쳐지는
제주도 성광다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건물 전체가 녹차잔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다.
녹차와 한국 전통 차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여행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곳곳의 아름다움에 이어
오늘은 다른 매력을 찾아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에
발을 디뎠어요.
무한히 펼쳐진 푸른 녹차밭과
그 중간에서 맛보는
신선한 녹차 한 잔,
그리고 그곳에서 느꼈던
평온한 힐링의 순간들을
이 포스트를 통해 여러분께
전해드리려 해요.
컵 한잔의 녹차를 손에 들고
함께 이 글을 읽어가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지면적은 약 8,100㎡,
연건평은 1,540㎡이며
2층 전망대, 유물관, 다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에서 나는 먹돌로
녹찻잔 형상의 건물외관을
마감하였다.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들어진
대표적인 귀한 찻잔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인 4~11월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인 12~3월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安德面) 서광서리
1235-3에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녹차를 말리는 대바구니
녹차를 말려 보관하는 마대자루
말려놓은 녹차를 종류별로
볼 수 있게 잘 전시해 놓았다.
실내에 가득한 녹차향과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푸른 녹차밭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줘,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한 번쯤 들르는
명소가 되었다.
티 하우스에서는
티 마스터가 직접 볶은
따뜻한 차와~~
오설록 녹차로 만든
음료 아이스크림.
롤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진한 녹색의
그린티 롤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아
어른들에게도
환영을 받는다.
녹차와 녹차로 가공한
각종 식품들, 도서, 굿즈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도
마련되어 있다.
차를 제조하는 과정과
차를 배울 수 있다.
야외에서는
24만 평 규모의
차 재배지를
관람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광활한
다원(茶園) 풍경이
내려다 보인다.
박물관 주변 정원에는
연못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녹차 밭 사이로 난
한적한 산책 코스는
연인들의 산책길로도
유명하다.
오설록티뮤지엄에서의
이번 여행은
녹차 한 잔과 같았다.
첫 입에서는 그 향기를,
점점 마시면서는
그 깊은 맛을 느꼈죠.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보낸 시간도
처음엔 그저 푸른 녹차밭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지만,
점차 그곳의 깊은 힐링의 향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오설록티뮤지엄,
이곳을 방문하시게 되는 분들에게는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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