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둘 째날 저녁은
켄싱턴 리조트숙소와 가까웠던
제주 서귀포중문 색달동의
나름 이름있다는
신우성엉덩물횟집
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낮은 퀄리티와 가성비 대비
형편없는 맛에 크게 실망을 했다.
서빙된 음식들은 우리의
기대를 크게 저버렸고
전복모듬물회,
한우차돌된장찌개,
돌솥비빔밥 모두
그저 평범하거나
그 이하였다.
가격 대비
만족감은 형편없었고,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되는 경험을 했기에
아쉬움이 남은 이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블로그를 통해
나누고자 한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29-9, 신우성타운2층(색달동)
▶지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822-2 신우성타운
▶전화번호: 064-738-3191
기본찬으로
5가지가 나왔는데
이렇게 맛이 없기도
참 힘들거다.
전국을 다녀보지만
이렇게 성의없는 맛은
처음 경험해 본다.
물회는 바다와
인접한 경상도와 제주도,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잘게 썰고,
매콤새콤하게 양념하여
찬물을 부어 먹은 회 요리다.
물회의 주재료인 해산물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조절 시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무기질, DHA가 풍부하여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물회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으로
술안주로도 많이 찾지만
소면 또는 밥을 넣어 먹기도 해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국물 없이 얼음만 넣어 비벼 먹는
포항식 물회부터
오징어 물회 냉면까지!
전복모듬물회는
미국딸이 초이스한 메뉴
맛평가좀 해달랬더니
제주여행전 경주3박4일 여행도
다녀왔는데 그 때 포항에서 먹은
물회맛과는 비교불가란다.
유명관광지에서 그것도
제주특별자치도서 먹는
물회맛이 유구무언(?!)
한국인의 소울 푸드 된장.
물을 넉넉하게 부어 끓여
국으로 훌훌 마셔도 좋고,
자박하게 끓여 밥에 슥슥 비벼도
밥 한공기 뚝딱할 수 있게 만드는
마성의 재료다.
오죽하면 고기를 배부를 때까지
먹은 뒤라도 따끈한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먹어도 끊임없이
들어갈 정도 허나 요즈음
관광지에서의 된장찌개는
오리지날 된장맛이
잘 안난다
떼굴님이 먹었던
'차돌된장찌개'맛을
물어보니
대답이 없다.
ㅋㅋㅋ
흰 밥에 갖가지 나물, 고기 등을 올려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는 '비빔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다양한 재료들의 고유한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내는 풍성한 맛이 매력적이다.
'비빔밥'은 들어가는 재료와
담는 그릇에 따라
종류가 나늰다.
비빔밥을 뜨거운 돌솥에 담아낸
‘돌솥 비빔밥’은 식사를 하는 동안
뜨거운 맛이 유지되고,
눌어붙은 누룽지를
떼먹는 재미도 있다.
돌솥비빔밥은
내가 초이스한 메뉴다
거두절미하고 육지에서 먹었던
15,000짜리 돌솥비빔밥의
퀄리티를 원한다면
주문을 포기하시라는
말로 대신하겠다.
제주도(특히 유명관광지)
에선 맛을 기대하면
안되는건가(?!)
(........)
이렇게 해서
3인 가족 식사비가
45,000나왔다.
3명중 누구도 흡족하게
먹었다는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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