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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삼청동 맛집 북촌 황생가칼국수, 계절별미 '콩국수'&'사골칼국수'의 진수!

by 홍나와 떼굴이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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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낭만적인 거리, 삼청동.

이곳에는 한국의 정통 음식을 

대표하는 음식점

'황생가 칼국수'가

자리 잡고 있다.

황생가 칼국수에서는 

진하고 깊은 맛의

사골칼국수를 시작으로,

손으로 정성스레 만든 왕만두,

그리고 시원하면서 담백한 맛이 

인상적인 계절별미 콩국수까지.

한식의 다양한 맛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특히 사골칼국수, 왕만두,

그리고 콩국수의 맛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그리고 이 세 가지 요리가

왜 이곳의 대표 메뉴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 한다.

딸이 미국에 가기 전 삼청동과

북촌 한옥길도 걷고, 정독도서관도

들린 후 출출한 김에 들러

점심으로 먹은 메뉴다.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78

▶운영시간: 월~일 11:00 -21:00

▶휴무일: 연중무휴

▶전화번호: 02-739-6334

▶지하철: 3호선 : 안국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소요)

▶자동차: 삼청로 삼청터널 방면

좌(우) 회전 후 469m 이동 →

북촌로 5길 우회전 후 58m 이동

▶버스: ① 간선버스 :

171, 272, 401, 406, 704, 710, 109, 601, 606
② 지선버스 : 7022, 7025, 1020
③ 마을버스 : 종로 11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북촌 황생가 칼국수'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늘 대기하는 것이 알상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맛집이다

실제로 이곳을 방문하면

긴 웨이팅 줄을 볼 수 있고,

그래서인지, 식당 앞에는

편의를 위해 안내원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1층 홀풍경

 

1층홀에서 향기로운

사골 육수의 향과 함께 들려오는

만족감 가득한 손님들의 웃음소리는

이 맛집의 인기를 증명하는

또 다른 증거!

 

북촌 황생가 칼국수 서울삼청점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에

7회 연속 선정되었다네요

▶2층 홀풍경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딸과 나는 2층 홀로

올라가서 먹었다.

메뉴&가격표!!

 

메뉴를 주문하니

계산서가 탁자 위에 놓인다.

딸은 계절별미 '콩국수'

나는 뜨끈한

'사골칼국수'로 주문.

사골칼국수와

콩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으로는 국물요리인

칼국수와 궁합이 잘 맞는

그윽하고 상큼한 '백김치'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인 반면에

가볍고 새콤한 맛의 '겉절이김치'

두 가지가 나온다.

입맛을 돋우는 동시에

칼국수의 진한 국물맛을

훌륭하게 중화시켜 주고

풍미를 더욱 강조해 준다.

 

▶다대기

 

다진 양념 한 스푼을

칼국수에 첨가하면

다진 양념의 칼칼한 맛이

칼국수의 깊고 진한

육수맛과 만나면서

강렬한 조화를

이끌어낸다.

이때, 달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정말 독특하고

중독적인 맛을

만들어낸다.

 

▶콩국수&사골칼국수 상차림

 

상차림에는

백김치와 겉절이김치,

두 가지 다른 스타일의

김치가 제공되며,

매콤 칼칼한 다진

양념까지 함께 나온다.

백김치는 신선한 채소의

아삭한 텍스처를,

겉절이김치(맛김치)는

신맛과 매콤함을,

다진 양념은 칼칼한 맛을

추가하여 전체적인

음식맛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콩국수: 콩과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진한 여름메뉴!!

 

 

신선한 콩과 영양식

견과류(참깨, 땅콩 잣 등)를 

함께 넣어 갈아 만든 국물에

칼국수 면과 같이

드시면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드실 수 있다. 

 

 

바야흐로

콩국수의 계절이 왔다.

냉면이나 국수와는 달리

여름에 주로 즐기는 콩국수는

콩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매력적이고,

식물성 단백질 영양소가 가득하여

더운 날씨에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콩국수는 깨끗이 씻어 불린 콩을

비린내 없이 잘 삶아 곱게 갈아 내어

차가운 얼음을 띄우고,

소금으로만 간을 하여 

면을 말아먹는다.

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

시원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뽀얗고 진한 콩국수로

더운 날 입맛 살리는

콩국수 맛집 황생가 칼국수

▶사골칼국수: 한우 사골과 양지,사태를 푹 고아 국물이 뽀얗다.

 

 

심심한 사골육수에

적당한 면발과

소고기,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볶아

고명으로 사용하는데,

숨이 죽지 않아 양파가

사각사각 씹힌다.

60도에서 살짝 볶은 양파가

더부룩한 밀가루 음식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사골칼국수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칼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넉넉한 육수에 푸짐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에 잘 익은 김치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훌륭하다.

칼국수는 들어가는 재료와

우려낸 육수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

각 지역마다 유명한 칼국수집

도장 깨기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왕만두

 

황생가 칼국수는

서울 삼청동의 터줏대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사골칼국수와

왕만두 전문음식점이다.

대표메뉴인 왕만두는 

살코기와 지방의 배합이 뛰어나

육즙이 일품이며, 

반죽을 강하게 치대어

쫄깃하게 뽑아낸

원조 얇은 피만두다.

하지만 우리가 갔던 날엔

만두를 판매하지 않아

맛보지 못했다는~~ 거!!

버섯전골, ,보쌈. 백수육, 모듬전, 만두국, 

 

우리 모녀가 먹어봤던 

'콩국수', '사골칼국수' 메뉴 외에

북촌 황생가칼국수 맛집에는

버섯전골, 보쌈, 백수육, 모듬전, 만둣국

등의 메뉴가 더 있으니

각자의 취향대로, 식성대로

드시면 된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벽에 걸려 있는

전통적인 조각보다

이러한 조각보는

한국의 고유한

예술적 감성과

섬세함을 보여주며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하게

될 것이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며

새로운 맛의 경험을

해 볼 것이다.

딸과 함께여서인지는

몰라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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