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횟집에
들어선 순간
향기로운 물회의 향에
코끝이 감겨오며,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기대는 커져갔고,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물회의 맛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다.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감포 앞바다의 푸른 파도의
잔잔한 파장이 마치 우리 가족의
식사를 축복하는 듯 느껴졌다.
경주 감포 돌고래횟집에서의
가족과 함께 한
물회, 전복죽식사는
맛, 경치, 추억 모두를
한꺼번에 만족시켜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 순간들을 블로그에 담아,
특별함을 공유하고자 한다.
▶주소: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888-10
▶영업시간: 오전 11:00 시작
▶전화번호: 054-744-3507
▶ 메뉴&가격표!!
물회와 전복죽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 5가지와 찌개
기본찬 5가지 찌개
그리고 물회에 넣어
비벼먹을 '소면사리'
가 나온다.
이곳의 '물회'는
회와 양념장, 각종과일을 갈아 만든
돌고래횟집만의 특제소스 살얼음을
채소, 소면과 비벼 먹으면 된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살얼음소스는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시원한 맛이 좋다.
물회에 살얼음육수를
가득 부어서 쉐킷쉐킷
한 입만으로도 시원함이
온몸에 퍼지는 기분.
감칠맛 가득한 국물이랑
회를 같이 먹고 마지막에
소면 사리 풀어서 후루룩
마무리하면 최고!!
떼굴님과 미국딸은
물회를 주문해서 먹었고
나는 전복죽을 주문하니
찌개는 덤으로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죽은
치아 관련 질환이 있거나
몸이 안 좋을 때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혀 있지만 최근
자극적인 음식들 사이에서
속이 편안한 건강한 죽을
메뉴로 다루는 맛집이 많다.
딸을 데리고 연일
강행군을 하다 보니
체력이 달려 나는 속이 편안한
전복죽으로 먹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았는지
담백하니 술술 넘어간다.
몰려든 손님들이 많아
점심, 저녁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바다뷰가 좋은 자리에서
감포 앞바다를 감상하며
먹을 수도 있지만
식사를 다 마치고 난 다음에는
밖으로 나와 가까운 곳에서
직접 바다와 접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잊지 말고 찾아보시라
오랜만에 미국에서
한국 집을 방문한 딸과 함께한
이 특별한 경험을
블로그에 담으며,
우리의 만족과 행복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감포 돌고래횟집에서의
식사로 마무리됐던 이 날은
우리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며,
언제까지나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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