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말에 따르면 수제비는 너무 성의 있게 만들면 오히려 맛이 없는데, 반죽을 대충대충 찢어서 모양이 각각 제멋대로 되게 만들어야 맛도 좋고 식감도 재밌다고 한다. 장사가 잘 안 되는 식당에서는 시간이 남아서 수제비를 천천히 균일하게 만들다 보니 더 맛이 없으며, 손님이 많은 식당에서는 바쁘다 보니 빠르게 뜯어서 만드는데 오히려 그게 수제비 맛의 비법이라고, 수제비 잘하는 집은 반죽 뜯을 때 뜨거운 육수에 살짝 담갔다 꺼내면서 뜯어서 쫄깃함을 유지한다고 한다. '국수 잘 만드는 사람이 수제비도 못할까'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이것만으로도 간단하지만, 야매요리 버전은 더 처절하게 간단하다. 야매버전 1. 육수 대신 계란국을 끓이고, 여기에 수제비를 뜯어 넣을 수 있다 야매버전 2. 라면 수프를 끓이고, 수제비를 뜯어 넣어도 된다. 어제는 구미 찍고 문경 거쳐 충주까지 왔다. 저녁은 충주문화회관 맞은편에 자리한 아주 오래되고 소박한 식당에서 '들깨수제비'로 먹었다.
▶주소: 충북 충주시 중앙로 121 문화원식당
▶영업시간: 16:30분에 영업 시작
▶전화번호: 043-854-8869
▶메뉴&가격표!!◀
▶아날로그 감성의 소박한 홀풍경◀
한 숟가락 먹을 때마다
마치 어린시절 할머니 집에서 느꼈던
그 안정감과 행복을 떠올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보리밥의 효능으로는
건강한 소화기능과 혈당관리까지!
다음번 충주 방문 시,
이 힐링의 경험을
놓치지 말자.
마치 크림소스를 먹는 듯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들깨수제비
곱게 갈아 넣은 들깨소스와
각종 야채, 쫄깃한 수제비가
3박자를 이룬다.
한 입 크기로 뜯은 쫄깃한
수제비를 넣고 고소한 들깻가루
와 함께 뜨끈하게 끓여 나와
담백하면서도 진한맛에
푹 빠지는 맛!
만약 다음 충주 여행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라면,
문화원식당의
'들깨수제비'와 '꽁당보리밥'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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