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을 칼로 썰어 만든다 하여 이름 붙여진 칼국수. 추운 겨울뿐 아니라 무더운 여름에도 칼국수 한 그릇으로 '이열치열'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일반적인 칼국수는 육수에 애호박, 감자, 양파 등 기본 채소만 넣고 끓인다. 여기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면 칼국수의 종류가 수십 가지로 변한다. 바지락칼국수, 닭칼국수, 장칼국수, 손칼국수, 매생이칼국수, 사골칼국수, 들깨칼국수 등 몇 가지만 나열해도 이 정도다.
서해안에서는 바지락칼국수가 유명하다. 바지락은 조래류 중에서도 특히 시원하고 감칠맛을 내기 때문에 육수에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바지락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간 건강에 좋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들깨칼국수는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메뉴다. 들깻가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 건강에, 감마토코페롤은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들깨 자체가 따뜻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에 시달릴 때 먹으면 보양이 된다.
출처: 매경헬스
추석 연휴가 시작 되기 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경주 대표 칼국수 맛집을 다녀왔는데 소개해 본다.
▶도로명: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549
▶지번: 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 206-3
▶전화번호: 054-745-3010
◐주방풍경◑
◐메뉴 & 가격표◑
◐홀풍경◑
칼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 두가지
'단무지' & '배추김치'
'손 칼국수'는
한우 등뼈를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를 이용하여
짙은 담백함이 느껴진다.
처음엔 진한 국물을 맛본 후,
기호에 따라 배추김치와
양념장(다진 양념)을 넣어
칼칼하게 먹는 방법도 있다.
특히나 이곳의 신김치가
칼국수와 궁합이 좋아서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자꾸 생각나고 먹고 싶은
칼국수 맛이었다.
면은 직접 뽑은 거라
굵기가 다양한데
쫄깃함이 살아 있다.
다진 양념도 있는데 그냥 먹고
반은 풀어서 먹어도 된다.
다데기 풀어 먹어도
매콤하니 맛있으나
개인적으로 국물이
워낙 깔끔해서 그냥
먹으니 최고였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건조한 공기에 목도 텁텁하다. 뜨끈한 국물을 후루룩 들이켜고 싶은 계절이 왔다. 육수나 사골육수, 육개장 등 저마다 자기주장이 강한 국물에, 잘 치댄 밀가루 반죽을 송송 썰어 끓여내면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칼국수가 완성된다. 쫄깃한 면발은 차갑게 즐기거나, 비빔 양념과 함께해도 손색이 없다. 경주에 오시거든 정성 한 스푼 담은 경주의 전통 손 칼국수 맛집 한 번 들려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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