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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잠실 맛집]수하동에서 곰탕 맛보기! 롯데월드몰점 5층 맛집에서의 뜨끈한 행복

by 홍나와 떼굴이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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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탕반문화다. 그중에서도 곰탕과 설렁탕은 친숙하면서도 혼동하기 쉬운데 곰탕은 '고기로 국물을 내는 요리', 설렁탕은 '뼈를 고아 국물을 내는 요리'로 전해져 온다. 

 

곰탕은 고기로만 국물을 우리기 때문에 국물색이 탁하지 않고 맑은 것이 특색이다. 맛을 보면 고기의 육향이 국물에 배어들어 심심하지만 찰나를 스치는 육향이 매력적이다.

 

곰탕은 찬바람 부는 겨울이나 과음 후 다음 날 해장으로 딱인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이지만 지친 속을 달래준다.

곰탕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어제 잠실에서 미팅을 마치고 점심으로 함께 먹었다 수하동의 곰탕메뉴 소개해 본다.

수하동 '곰탕'

◐식당 입구◑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5층

▶위치: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14m

▶영업시간: 22:30분에 영업종료

▶전화번호: 02-3213-4559

 

◐메뉴 & 가격표◑

 

◐홀풍경◑

 

곰탕을 주문하면

나오는 상차림 

 

한우 암소를 사용해

곰탕을 만들어낸다는

이 집의 곰탕은

밑간이 안된 국물은 심심하지만

평소 각종 조미료에 지친

혀의 미뢰를 부드럽게

정화해주는 맛이다.

자극적인 맛이 필요하면

소금과 후추, 대파 송송

등을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된다.

 

대파송송

곰탕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성비’로 유명한 맛집. 

밑간이 되어 나오지 않은

국물은 깔끔하고

가벼운 스타일이다.

 

소금&후추병
소금 솔솔

 

구운 소금을 살짝 넣어

부들부들한 식감의 고기와 함께

후루룩 떠먹으면 금세

한 그릇이 동난다.

 

콤콤 김치

 

김치 맛이 개운한 것이

깔끔한 곰탕 국물 맛에

꽤나 잘 어울린다.

 

탱글탱글 밥알

 

곰탕은

심심하지만 따끈한 국물은

육향을 품고 있으면서도

간이 되어있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하다

 

매력적인 국물과

탱글탱글하게 토렴 된

밥알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이 뛰어난

한우 암소를 사용해

곰탕을 만들고

고기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곰탕은

간간하고 온도감 있는

국물맛이었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번잡한 소음 속에서, '수하동'의 뜨끈한 곰탕 한 그릇은 진정한 휴식과 위로였다. 이곳에서 찾은 깊은 맛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누구라도 자주 찾고 싶은 순간들이자 맛이었다. 다음번 롯데월드몰 방문 때도, '수하동'의 곰탕은 저의 선택이 될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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