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호텔에서의 세계유산도시기구(OWHC-AP) 아태 총회 개막식 및 환영만찬 현장!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이하 OWHC-AP)가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를 개최해서 다녀왔다. OWHC-AP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대한민국 유일의 문화유산분야 국제기구다.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25개 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및 회원도시 시장단과 국내외 대학생, 청소년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총회 첫날 개막식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 오전에는 아태지역사무처 업무보고와 신라왕경복원과 관련한 도시별 사례 및 정책발표를 갖고 오후에는 해외 시장단 회의와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총회 첫 날 개막식 참가 이모저모와 경주 힐튼호텔에서 있었던 환영만찬 현장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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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주관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경주시가 자랑하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힐튼호텔 경주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경주시가 자랑하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시작으로~~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와

경북도 김학홍 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조근제 함안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국내‧외 도시 19명의 시장단들이

세계유산도시의 화합과

유산보존을 상징하는

핸드프린팅 포퍼먼스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개막식 후 먹었던 만찬 메뉴들>

 

 

 

 

 

 

 

 

 

 

 

▶동궁과 월지 연꽃

 

▶경주시 월정교 야경

 

​또 둘째 날에는 교촌마을,

월정교, 동궁과 월지 등을

둘러보는 문화재

야행 행사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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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셋째 날에는

‘고대 실크로드 루트와

세계유산도시’를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

세계유산 홍보관 견학,

도시별 사례 정책발표 후

폐막식이 열린다.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

 

넷째 날에는 양동마을 답사를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및 대학(원) 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깨동무캠프’와 ‘유스포럼’이 열리면서 지식 공유는 물론 청년들 간 소통·교류로 국내외 청소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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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회 기간 수준 높은 학술심포지엄 진행을 위해 세계유산도시 권위자인 로열홀러웨이 런던대학의 데이비드 사이먼 교수와 도시건축 권위자인 이스라엘 예루살렘 예술디자인대학의 마이클 터너 교수 등 해외석학 18명을 포함한 24명의 전문가 그룹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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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관련분야 전문가·권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OWHC-AP 회원도시, 헤리티지 아카데미 로드 프로젝트 협력기관 전문가 및 실무자들에게 유무형문화유산의 활용은 물론, 세계유산도시 정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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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는 OWHC-AP 회원 도시 시장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각자의 도시에 적용할 방향과 실마리를 모색하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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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은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인류의 자산임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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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OWHC-AP 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우리들의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총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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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주관&nbsp;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개막식

 

경주의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세계각지에서 온 유산도시 대표들과 

함께한 개막식과 환영만찬은

각자의 도시가 지닌 유산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보호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아태지역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나흘간의 대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