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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공연,전시,축제

경주 제50회 신라문화제 화백제전(和白祭田): 천 년의 역사를 담은 화려한 개막식!

by 홍나와 떼굴이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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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제는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제50회를 맞이하였다. 2023 제50회 신라문화제는 신라의 태동을 알리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화백제전부터,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는 거리예술축제, 실크로드 페스타까지! 시민들과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경주에서 선보였다.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던 첫날 개막식 때 떼굴님과 함께 다녀왔다 함께 보자.

 

지난해 10월 경주 전역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

 

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화백제전, 실크로드 페스타, 달빛난장 등의 역대급 콘텐츠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신라문화제는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50회를 맞이합니다.

2023 제50회 신라문화제는 신라의 태동을 알리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화백제전부터,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는 거리예술축제, 실크로드 페스타까지! 시민들과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경주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 화백제전, 월정교 축제장 객석 보완

10월 13일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화백제전(和白祭田)은  19시부터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000석 수상객석을 가득 메운 화백제전은 더 많은 관람객이 안전상의 문제로 관람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었다.

이에 올해는 인근에 대형LED 500인치를 설치하고 앞에 1000석의 돗자리 존을 마련했다. 또 부득이하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0월 24일 밤 11시 포항MBC에서 화백제전 특집방송을 준비했다.  

먼저 공연은 숭신전, 육부전 등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의 태동을 여는 신라왕 추대식으로 펼쳐졌다.

이어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가 결합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비롯해 경주시립고취대, 경주플라잉, 무용협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냈다.

시민축제운영단 조기 출범 및 규모 확대

 

과감히 관 주도형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 이번 신라문화제는 지난해 선보인 시민축제운영단을 조기 출범하고 그 규모를 대거 확대했다.

 

시민축제운영단은 축제 SNS홍보단(시민서포터즈), 실크로드 페스타(시민축제학교), 친환경그린리더(화랑원화단)으로 구성됐다. 올 3월부터 모집한 시민축제운영단은 지난해 180여명이 참여한데 반해 올해는 32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7월부터는 친환경 그린 리더 ‘화랑원화단’ 중‧고등학생 35명을 모집해 친환경 체험학습과 폐자재를 활용한 작품창작 및 플로깅 등의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

 

시민축제학교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황대 축제장 일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양말목공예 체험, 술술 토크쇼, 주령구 놀이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펼쳤다.

 

풍물퍼레이드,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제로 감동 선사  

 

신라문화제 중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신라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에서 주관한다. 

 

뮤지컬 ‘세 그루 아래 만나다’는 같은 기간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처용, 홍도, 최준을 소재로 한층 높아진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다시, 경주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미술, 사진, 문인화 등도 전시한다. 특히 사진작가협회에서는 50회를 맞아 그간 추억의 신라문화제 사진 6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옛 경주의 거리, 신라문화제를 추억하고 싶은 분들은 반드시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

 

육부촌 풍물퍼레이드는 뮤지컬 공연 전 식전 붐업행사로 봉황대 인근 6곳에서 풍물패 300여명이 신명나게 축제를 알리며 봉황대 특설까지 풍물패 소리와 함께 인파를 몰고 올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신라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호‧보조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며,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10월에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제50회 신라문화제의 화려한 시작, 화백제전에서의 모든 순간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느끼게 해주었다. 월정교의 수상 특설무대 아래, 시간이 흐르는 듯한 순간들이 머무르며, 우리 모두에게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될 가치 있는 추억을 선사하였다. 오늘까지 신라문화제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 향기로 느껴졌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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