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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군포 산본맛집]금정역 바우네! 나주곰탕으로 완성하는 궁극의 점심 시간.

by 홍나와 떼굴이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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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탕반문화다. 그중에서도 곰탕과 설렁탕은 친숙하면서도 혼동하기 쉬운데 곰탕은 ‘고기로 국물을 내는 요리’, 설렁탕은 ‘뼈를 고아 국물을 내는 요리’로 전해져 온다. 

 

곰탕은 고기로 만 국물을 우리기 때문에 국물색이 탁하지 않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맛을 보면 고기의 육향이 국물에 배어들어 심심하지만 찰나를 스치는 육향이 매력적이다.

 

곰탕은 찬바람 부는 겨울이나 과음 후 다음 날 해장으로 딱인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이 지친 속을 달래준다. 곰탕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군포 산본신도시에 공연협의차 내려갔다가 금정역 부근에서 지인과 함께 먹은 나주곰탕 맛집을 소개해 본다.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219

▶지번: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92

▶전화번호: 031-393-6068

▶영업시간: 24시간 영업연중무휴

▲ 메뉴&가격표!!

 

 

▲ 곰탕의 효능&곰탕의 유래
▲바우네나주곰탕 '홀풍경'

 
▲밑반찬을 자유롭게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
 

 

 

 

곰탕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 4가지로 

상이 차려진다.

 

 

1. 바우네나주곰탕집의 곰탕은 맑고 깨끗한 국물로 서브된다. 따끈한 국물은 육향을 품고 있으면서도 간이 되어 있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하다. 소금을 살짝 넣어 부들부들한 식감의 고기와 함께 후루룩 떠먹으면 금세 한 그릇이 동난다. 김치 맛이 개운한 것이 깔끔한 곰탕 국물 맛에 꽤나 잘 어울린다.

 

 

2. 토렴된 밥을 넣지 않고 나오는 맑은 곰탕은 곰탕 국물의 맛을 오롯이 즐기고 싶어 하는 손님들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밑간이 되어 나오지 않은 국물은 깔끔하고 가벼운 스타일이다.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이 뛰어난 고기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온도감 있는 곰탕국물

 

 

 

3. 밑간이 안된 곰탕 국물은 심심하지만 평소 각종 조미료에 지친 혀의 미뢰를 부드럽게 정화해 주는 맛이다. 자극적인 맛이 필요하면 소금과 후추, 파 등을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된다.

 

▲밥을 퍼내고 물을 부어 놓은 돌솥밥에 누룽지

 

 

▲누룽지에 숭늉까지 싹싹 비웠다.

▲돌솥밥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금정역의 맛있는 시작, 바우네에서의 나주곰탕으로 당신의 점심이 완벽해질 것이다. 군포 산본의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저희의 이번 경험이 조금이나마 영감을 주었길 바라며, 진정한 한국의 맛과 정을 느끼고 싶다면 바우네의 문턱을 넘어설 때입니다 ㅋㅋ 다음 식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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