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한 두부. 굽고, 찌고, 끓이는 등 여러 조리법으로 요리가 가능해 다양한 종류의 두부요리가 많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과 곁들여 먹는 두부전골은 이 계절에 딱인 음식으로 꼽힌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주말 외식메뉴로 딱이다.
어제 문경출장길에 점심식사로 먹은 메뉴 남안골 버섯손두부전골 소개해 본다.
▶주소: 경북 문경시 중앙7길 6
▶지번: 점촌동 265-4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전화번호: 054-553-3612
▶주차시설: 문경시 제3공영주차장
(벗이랑 식당) 바로 맞은편에 위치
공영 주차장 주차 시 1시간
이용권 주차권 주심
그러니 마음편하게
주차해도 됨
1. 메인 요리인 '버섯손두부전골'이 먼저 나오고 곁들이찬과 밥, 앞접시등이 세팅된다. 기본찬으로 6가지 정도의 나물반찬들이 나오며 인기메뉴로는 손두부 만들 때 나오는 비지를 넣어 부친 '비지 전'으로 두부전골이 끓기 전 입맛을 돋우기에 딱이다.
2. 남안골 버섯손두부전골의 비법 육수는? 밴댕이, 북어, 건새우 등 건어물과 버섯, 각종야채등 20여 가지를 넣고 7시간 이상 푹 고아서 우려내어 남안골에서 직접 담근 비법장으로 맛을 낸다고 한다. 문경 점촌 밥집 남안골의 두부는 문경콩을 직접 갈아서 만든 손두부와 그밖에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목이버섯등이 들어 있으며 큼직한 수제만두 5개와 떡국 떡도 함께 들어 있는 푸짐한 구성이다.
3. 문경콩을 갈아서 만들어 고소한 맛을 한층 살린 두부는 두부를 굳히는 과정에서 인위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수분이 빠져나가게 만든 '두부'. 콩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고스란히 들어간 손두부는 두부 본연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남안골 비법육수에 두부와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만두와 떡국떡까지 들어간 '버섯손두부전골'은 맛과 영양이 고스란히 담긴 꼭 가볼만한 맛집으로 충분했다.
4. 채식주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두부'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알짜 음식 중 하나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물론 소화 기능이 약해 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도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건강식품이다. 단백질은 체내 조직을 구성하는데 필요할 뿐 아니라 근육 형성과 적당한 포만감까지 줘 적은 양을 먹어도 든든하다. 두부와 만두를 한입에 먹으며 입안 가득 촉촉한 식감을 느껴보았다.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한 두부전골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해 보시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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